이종현 부산남구의원, ‘워킹스쿨버스’ 도입 촉구 5분자유발언
“어린이 통학안전, 남구가 앞장서야 한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이종현 의원(국민의힘, 문현동)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제342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한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최근 남구는 도시정비사업과 각종 도로 공사가 집중되면서 보행로 축소, 우회 동선 증가, 공사 차량 이동 위험 등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매일 등·하교하는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어린이 통학안전을 더 이상 가정과 학교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킹스쿨버스는 정해진 지점에 모인 학생들을 교통안전지도사 또는 학부모 봉사자 등이 도보로 함께 이동하며 인솔하는 방식의 어린이 안전 등·하교 지원 제도다. 서울 성동구, 성북구, 부산 북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운영 중이며, ▲등·하굣길 사고 예방 ▲학부모 불안 해소 ▲어린이 체력 증진 ▲지역 공동체 강화 등 다양한 효과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종현 의원은 “남구는 공사 구간이 많고 보행 환경 변화가 빈번해 어린이의 주 통학로가 수차례 바뀌거나 갑작스럽게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교통안전지도사를 활용하거나, 지역 일자리 및 자원봉사 인력을 연계하면 크지 않은 예산으로도 높은 안전 확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워킹스쿨버스를 시범 운영-모니터링-전 동(洞) 확대 방식으로 추진한다면 남구만의 ‘어린이 통학 안전 혁신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어린이의 하루 통학로는 남구의 미래가 매일 지나는 길”이라며, “지자체의 역할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워킹스쿨버스 도입을 남구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구의회는 향후 해당 정책이 실질적 검토와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현 의원은 “아이가 안전하게 걷는 길은 곧 도시의 품격입이다. 어린이 한 명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고, 그 신뢰가 쌓여 남구의 미래 경쟁력이 된다. 저는 오늘의 제안이 단순한 정책 제안을 넘어 남구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 길을 끝까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