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4(금)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취임 2주년, 변화의 물결 속 ‘더 나은 강원교육’ 성과 가시화" 

"2025년,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으로 강원교육의 도약" 

"‘스공학’부터 ‘초공학’까지, 10년 책임교육으로 학력격차 해소" 

"‘작아서 더 매력적인 학교’로 지역과 도시의 교육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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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신경호 교육감은 그야말로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실천하는 리더다. 평교사부터 교감, 교장, 교육장, 미래교육원장을 두루 거친 그의 이력은 강원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신을 증명한다. 무엇보다 그는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소통하며 강원교육의 방향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음껏 펼쳐라’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 그의 교육정책은 학생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지향적인 강원교육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존중과 균형, 책임과 신뢰를 강조하며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지역과 교육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강원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정책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는 그의 행보는 강원교육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낸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바쁜 일정에도 학교를 방문해 교육 공동체를 격려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 

 

2025학년도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신 교육감이 만들어갈 강원교육의 변화는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주목할 가치가 있다. 강원도 교육계가 맞이할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편집자 주] 

 

■ 강원도교육감으로서 취임 2주년 소회를 밝혀달라. 

 

취임 이후 오랫동안 정체되고 편향되었던 강원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애써 왔다고 자부한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새로운 정책들이 이제는 현장에서 안착해 가고, 학교와 교실도 새롭게 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2024년을 보내고 임기의 절반 이상을 지나며 ‘더 나은 강원교육’의 구체적인 성과들도 나오고 있어서 뿌듯하다. 이는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우리 교육청 가족들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고 노력하시는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다. 늘 감사한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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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감으로서 강원교육의 변화와 비전은 무엇인가? 

 

‘마음껏 펼치는 강원교육’이 우리 교육청의 비전이다.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의 충족과 개별화된 성취를 바탕으로 공동체와 함께 성장의 기쁨을 누리는 교육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이 고유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꿈으로 당당히 펼치도록 교육 주체가 소통과 협력하는 교육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교육은 공교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학생이 모든 학령기 동안 연계성 있는 전인적 성장을 이루도록 교육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총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때 강원교육 지향하는 가치는 ‘존중, 균형, 책임, 신뢰, 확장’의 다섯 가지이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자기 삶의 주체이자 존엄한 존재로서 ‘존중’하고,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학력과 교양, 인성과 건강을 두루 갖추도록 ‘균형’ 잡힌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의 배울 권리와 학교의 가르칠 의무가 함께 충족되도록 공교육의 ‘책임’을 다해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 주민이 자율과 협력으로 서로 ‘신뢰’하도록 하는 한편, 학생의 배움과 생각을이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 신년 인사로 강원교육가족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2025년 강원교육은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으로 사람을 모으고, 배움을 채우고, 지역을 지키기 위해 매진하겠다. 특히 학구광역화의 확대와 작은 학교의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강화, 농어촌 유학 활성화 및 강원마이스터고 확대 등으로 ‘작아서 더 매력적인 학교’에 도심의 학생들과 전국의 학생이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또한 그동안 ‘유아언어발달교육’과 ‘한글문해·기초연산 책임교육’으로 학습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해 온 바탕 위에,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책임교육학년’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공부의 기초와 기본 힘을 채우도록 할 생각이다. 특히 초등학교 3∼6학년에 ‘초등 공부 힘 기르는 학급 만들기’를 시작하여 중등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와 함께 학교가 책임지고 초3부터 고3까지 10년 동안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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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지역은 면적이 넓은데 학생 지원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강원도는 면적은 넓은데 작은 학교가 서로 떨어져 분산되어 있고, 산간벽지나 접적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마땅치 않은 환경이 많고 특히 중고등학교는 그 상황이 더 심각해 도시와 농촌 간의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공교육을 책임지는 학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스공학) 프로젝트이다. 

 

현재 도내 전체 도내 중고등학교의 93%가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공학’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교과보충학습이나 기숙사 운영,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과 저녁 식사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학원 대신 학교에서 방과후나 휴일, 방학 중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까지 공부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도 80%를 넘는다. 

 

이처럼 학생들의 학력을 올리고 학부모님의 사교육부담도 실질적으로 낮추는 ‘스공학’을 2025년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초등 공부힘 기르는 학급 만들기’, 줄여서 ‘초공학’사업을 시작한다. 이렇게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공교육 10년 동안 학교가 책임지고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채워 주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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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이행 실적이 96.3%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더 높은 학력 95.9% △더 넓은 진로 96.3% △더 바른 인성 95.9% △더 고른 복지 99.7% △더 돕는 행정 93.1% 등이었다. 

신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더 높은 학력’ 분야는 교과 보충 프로그램 및 소인수 교과형 방과후교실 무상 운영 등으로 95.9%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더 넓은 진로 분야에서는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마무리하며 강원생명과학고가 전국 10대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더 고른 복지 분야에서는 초등돌봄교실 확대, 친환경 급식 제공,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등을 성공리에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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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人포커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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