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광영고, 2024 창의융합 인재육성 프로그램 독후캠프 실시
읽고 논하며 성장하는 “책 너머 꿈틀”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는 2024. 9월 5일 ~ 6일(2일) 희망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책 너머 꿈틀 독후 캠프”를 운영했다.
1,2학년 중 희망학생 20명은 교무부 및 자연과학부 주관으로 담당교사 김연수 선생님을 비롯한 팀별 담당교사 4인의 지도 아래 4월부터 진로와 연계된 도서를 읽고, 개인별 독서활동과 팀별 독서토론을 지속해 왔다. 이후 6월 관련 기관 방문 및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목표로 학생 주도적 독후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고 직접 방문 예약 및 인터뷰 요청을 실시하는 등 책을 읽으며 익힌 지식과 깨달은 감상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여 9월 5일 여명이 채 동트기 전 “책 너머 꿈틀 독후캠프”를 출발했다.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로 시작된 캠프는 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진행되어 실제 대학생들의 조언과 참가 학생들의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1학년 고대한 학생은 “평소 모의고사 때 시간 조절이 늘 어려웠다는 질문에 선배가 알려주신 진정성 있는 조언을 듣고 보다 구체적인 학업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 팀은 선정한 도서와 연계해 팀별 활동을 진행하였다. 책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K. 메데페셀 헤르만)”을 읽은 독후팀 학생들은 SK T.um을 방문해 미래 기술 체험관과 전시관을 관람하며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하였다. 1학년 노현정 학생은 “책으로 읽었을 때는 다소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지던 과학의 흐름과 개발된 기술들을 T.um에서 직접 느껴보며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어 진정한 독후활동을 경험했다. 사전 예약이 쉽지 않았으나 우리가 직접 선정하고 주도하는 활동이라 더욱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음날 9월 6일, 팀별 독후활동은 더욱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기억의 뇌과학(리사 제노바)”를 읽고 정규교과 과정에서 배울 수 없던 기억의 형성 과정에 흥미를 느낀 팀 “왕꿈트리”는 전날 서울 종로구 치매 안심센터를 방문하고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전 학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후, 9월 6일 서울시 복지 박람회에 방문해 디지털 치매 예방 프로그램 및 체험부스 운영 보조로 참가했다.
2학년 신유나 학생은 “치매의 병리학적 접근을 알 수 있었고, 현대인의 경로인지 장애가 증가하는 원인과 과정,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대안과 개인적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체험부스는 전연령이 참여하는 열린 분위기였는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 초기 인지장애를 빠르게 알고 치료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치매 케어를 위해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해야 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후 한생연 융합교육과학관과 서울 시립 과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유전자와 일상 속 탄소 소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전시를 관람하며 책 속 지식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오류를 점검하고 안내 직원들과 팀별 체험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명쾌한 해답을 찾아나갔다.
1박 2일간 진행된 다채로운 독후캠프에 참여한 1학년 김민서 학생은 “팀을 꾸리고 도서를 선정해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지식이 넓어지는 경험과 진로 전문성을 키워나간 시간들이 너무나 의미있었다.”며 “학생들이 헤맬 때 올바르게 지도해주시고 서울까지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인터뷰했으며, 2학년 박하슬 학생은 “예비 생명공학자를 꿈꾸나 지식만을 탐구하기 보다, 삶을 마주보고 더 나은 인간의 삶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생명공학자가 되겠다는 마음 속 목표가 명료해진 시간이었다.”고 독후 캠프를 마치며 응답했다.
이후에도“책 너머 꿈틀 독후 캠프”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양분을 단단하게 결실 맺기 위해 광영고등학교는 갤러리 워크, 축제 부스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