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관철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5월 15일, 학부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산성지고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유익한 강연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학교 텃밭에서 쌈채소 심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직접 흙을 만지며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는 기쁨을 느끼고,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어서 진행된 '희망UP'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는 학부모들이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하여 필통을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해외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할 기회를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만화 <까대기>와 자전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은 <제철동 사람들>의 저자 이종철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이 작가는 학부모와 학생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며, 만화가로서의 성장 과정과 노동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종철 작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학년 학부모 대표는 "학교 텃밭에서 쌈채소를 심고, 희망UP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연과 환경,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이종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분기별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수경 교감은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회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의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