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31(월)
 

[교육연합신문=심재순 기고]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서가 주는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애국 훈화를 하려고 해요.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을 꼽으라고 하면 여러분은 누구를 꼽겠어요?

 

노예해방에 앞장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꼽고 있지요. 그런데 링컨에게도 그를 헐뜯고 괴롭히는 많은 사람이 있었지요.

 

그가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그를 가장 괴롭힌 사람은 에드윈 M. 스탠턴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다니며 링컨을 헐뜯었습니다. 심지어 링컨의 이름조차 부르지 않고 ‘깡마르고 무식한 자’라고 놀렸습니다.

 

그런데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 내각을 조직할 때 링컨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스탠턴을 국방장관에 임명했습니다.

 

 “그는 나를 비난했지만 국방장관으로서는 적임자다. 지도자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링컨의 말이었습니다.

 

여러분 같았으면 이렇게 했을까요? 아마 저 역시 스탠턴을 임명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 후 링컨이 암살당했을 때 자원해서 조사를 맡은 사람이 스탠턴이었습니다.  그리고 링컨의 추모식에서 울먹이면서 이렇게 그를 추모했습니다.

 

 “링컨은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링컨의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이 시대의 위대한 창조자입니다.”

 

링컨이 스탠턴을 용서하며 포용한 것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교장 선생님도 나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면 보통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를 욕하고 나쁘게 말하는 사람까지 내가 용서하고 보듬어 줄 때 진정으로 용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이제부터는 나에게 잘 대해주는 친구만 좋아하지 말고, 나를 힘들게 하고 나쁘게 말하는 친구까지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참고: 김성곤 목사의 ‘세상을 리드하는 그리스도인’)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고] 용서가 주는 축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