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생존수영부터 기후체험까지”…학교복합시설 4곳 확충
수원·포천·하남·화성에 1330억 원 투입…수영장·돌봄·청소년시설·기후변화체험관 조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2026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수원·포천·하남·화성 등 4개 지역의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8월 21일(금)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생활 거점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100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사업에는 총 133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766억 원은 교육부 지원금으로 충당된다.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는 284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체육관, 지하 주차장을 건립한다. 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해 학생 생존수영 교육과 주민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포천시 보장초등학교에는 68억 원을 투입한다. 폐교된 학교시설을 리모델링해 기후변화체험관과 탄소중립 체험관, 미디어 체험관, 마을 역사관 등을 조성한다. 잔디 운동장도 함께 마련한다.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기후변화 관련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탄소중립 상생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남시 남한중학교에는 481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수영장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시설, 청소년시설 등을 설치한다.
교산지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돌봄·체육·문화 기능을 갖춘 세대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화성시 진안중학교에는 497억 원을 투입한다. 돌봄센터와 체육관, 공연장, 마을교육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등을 건립한다.
구도심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학생에게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3년 5개, 2024년 9개, 2025년 6개, 2026년 상반기 2개 지역에 이어 올해 하반기 4개 지역을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학교복합시설을 라스(RAS)인성키움교육, 온동네 돌봄,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 등 교육정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고 학생과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지역의 정주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