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1(토)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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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고은지 의원은 7월 28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첫 5분자유발언을 통해 철도차량정비단 이전부지 내 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용지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미래도시는 교육으로 완성됩니다’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사업은 부산진구 역사상 가장 큰 도시개발사업 중 하나”라며, “약 24만㎡ 규모의 부지를 부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혁신공간으로 조성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교육 인프라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사업이 일부 난관에 직면해 있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된다고 해서 미래 준비까지 늦춰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지금이 사업계획을 재점검하고 교육시설을 반영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범천동 지역의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고 의원은 “현재 범천동에는 약 1천 명의 중학생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지역 내 중학교가 한 곳도 없다”며, “학생들은 만원버스를 이용해 40분 이상 통학하고 있으며, 2005년 개성중학교 이전 이후 이러한 불편이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철도차량정비단 주변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까지 예정돼 있어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고 의원은 “학교는 학생 수가 늘어난 뒤에 짓는 시설이 아니라 개발계획 단계에서 미리 용지를 확보해야 하는 시설”이라며, “지금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향후 중학교 신설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교육청이 현재 통학시간과 기존 학교 분산배치를 이유로 중학교 신설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주민과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고 의원은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개발계획에 중학교 부지 확보 ▲향후 개발계획과 인구 유입을 고려한 부산시교육청의 중학교 신설 적극 검토 ▲부산진구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공식 제안했다.


고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라며, “지금 확보하는 학교용지 하나가 앞으로 수십 년간 부산진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차량정비단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그 부지에 교육 인프라까지 갖춰져 교육을 품은 명품 부산진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결단을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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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부산진구의원, 첫 5분자유발언서 “학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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