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4(목)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장관호 교육감 후보는 “다름은 우리의 자산”이라며, “다문화 교육을 세계시민교육으로 전환 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사진-장관호 후보~.jpg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는 급증하는 이주배경 학생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단편적 복지 지원을 넘어서는 ‘세계시민교육 대전환’ 공약을 지난 6월 1일(월), 발표했다.


현재 전남 다문화 학생은 약 1만 2천 명(전체의 6.34%)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광주 역시 5천 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교육은 이미 다문화·다국적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장 후보는 “이제 다문화 학생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교실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동체의 구성원이자 미래의 자산”이라며 “교육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핵심은 ‘초기 적응 책임 교육’이다. 장 후보는 전·입학 초기 6개월~1년 동안 한국어, 기초학습, 학교 적응을 통합 지원하는 ‘점프 업(Jump-Up)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 학급 진입 전 충분한 적응 기간을 제공하는 ‘브릿지(전환) 교육센터’를 운영해 학습 공백과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실 내 보이지 않는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다문화 밀집 학교에는 이중언어 학부모 코디네이터와 보조교사를 우선 배치해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다문화 학부모의 공교육 이해를 돕기 위해 가족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학부모 한국어 교실’과 맞춤형 연수도 확대 추진한다. 이번 공약의 핵심 방향은 다문화 교육을 ‘특정 학생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


장 후보는 “이주 배경은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세계시민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정규화하고,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 전반에 공존과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장관호 후보는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교육, 지원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광주·전남 교육을 세계와 연결된 미래 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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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광주전남교육감 후보, “다름은 자산”…다문화 교육 ‘세계시민교육으로 대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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