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 정식 운영
화정로 7개 교차로 시범운영 완료… 교통량 따라 최대 26초 신호 자동 조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경찰서와 함께 지난 4월 화정역 앞 화정로 7개 교차로에서 실시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에 설치된 방향별 CCTV를 통해 수집한 교통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신호시간을 실시간 분석해 현장에 자동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고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시범운영 결과 교통상황 변화에 따라 교차로 신호시간이 최소 4초부터 최대 26초까지 자동 조정되며 교통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시에 따르면 화정로 구간은 평소 교통 흐름이 원활한 서비스 수준 A~D 구간으로, 시범운영 이후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일부 개선됐다. 특히 충장로와 화정로 삼거리에서는 교통량 증감에 따라 직진·좌회전 동시신호를 줄이고 충장로 양방향 직진 신호 시간을 늘리는 등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됐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화정로 구간에서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을 정식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상습 정체 구간 등을 중심으로 실시간 AI 교통신호 시스템 확대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교통 여건에 맞춰 신호시간을 자동 조정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