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교육지원청,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본격 추진
관계회복 중심 예방활동 강화… 경찰과 함께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2026학년도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발생 이후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계조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사업과 연계해 학생 스스로 갈등을 대화와 이해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 맞춤형 슬로건 현수막과 어깨띠를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등굣길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스마일 키링을 배부한다.
스마일 키링은 서로에게 미소를 건네는 관계의 시작을 상징하며, 갈등을 배려와 소통으로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5월 26일 서울남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용강중학교, 경기상업고등학교, 장충고등학교, 서울용산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대문·혜화·용산·종로·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민·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도규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상황일수록 학생 간 관계를 회복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부 관내 모든 학교가 평화롭고 안전한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