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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국회의원, 저출생 위기 극복 다자녀가구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최근 저출생 위기 극복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다자녀 가구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7남매 가정의 맏이인 오산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다행히 오산경찰서에서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선처하고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해 줬다”며 “오산경찰서의 따뜻한 행정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등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다른 사람 자전거를 친구 자전거로 착각해 집에 타고 갔다.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자전거를 돌려준 뒤 경찰서 지구대를 직접 찾아가 잘못을 이야기한 사연이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21대 국회는 현재 계류 중인 다자녀가구지원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7남매 가정의 맏이인 고등학생처럼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교육부, 복지부, 여가부 등 부처별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특히 다자녀 가구의 가장 애로사항인 협소한 주택문제를 정부와 LH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자녀가구의 자녀 양육·교육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은 임신·출산·산후조리·양육·교육을 비롯해 의료·주거까지 연령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제정안이다. ▶난임 시술, 산전·분만·산후관리 등 임신·출산 건강관리 지원 ▶다자녀 양육수당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이용 등 보육 및 문화체육시설 이용 지원 ▶초중고 입학금·수업료, 도서·학용품 구입비, 학원·교습소 비용 지원 ▶대학 입학전형료·등록금·생활비·교재 구입비·기숙사비 등 학비 지원 ▶의료비 및 공공주택 우선 분양 또는 무상임대 지원 등을 통합지원하는 것이다. 끝으로 안 의원은 "정부와 국회가 다자녀가구 지원 확대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다자녀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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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 수립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는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월 26일(월)밝혔다. 부산시의회 인사권 독립과 조직·인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의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훈련이 필요했고,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은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의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의정 공통역량 배양 △의정 지원 전문성 강화 △교육훈련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10대 추진과제로 나눠 시행된다. 우선 지방의회 입문 과정을 수시로 개설해 의회 신규임용자와 전입자가 의정 지원을 위해 갖춰야 할 기본역량을 배양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조례안 입안 심사 및 검토, 예결산 심사 및 검토, 행정사무감사, 지방의회 회의 운영 등 소통·협업 교육을 통해 세대·직급간 소통과 부서간 협업역량을 강화하고, '(가칭)시의원과의 대화' 과정을 신설해 의원의 니즈 이해는 물론 의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코자 했다. 성과관리 스킬, 소통 스킬, 성장하는 협업 방정식, 상생하는 갈등관리 스킬 과정 등 지난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직무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의원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지원인력, 입법연구위원, 상임위 인력이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해 국회 의정연수원 등 전문교육기관 교육을 실시한다. 청내에 법제처 강사를 초빙해 자치법규 입안 실무 능력을 키우고, 부산시 재정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해 예산․결산 심사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정책지원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형식 강연을 통해 의정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책지원인력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고품질 의원 연구과제 발굴과 사례 공유를 위해 의정 지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입상자에게는 의장 포상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 직원에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정 지원의 질적인 향상을 꾀했다. 5년간의 교육훈련계획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도 강화한다. 인사제도와 교육훈련 간에 연계성을 높였고, 교육훈련과 연계된 임기제 평가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연내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끝으로, 교육훈련 조직·인력·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시대에는 지방 행정권한이 확대되고 자치입법권이 강화되어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진다.”며 “의회 인력 역량과 전문성을 크게 높여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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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부산시, 청소년 대상 현장체험 '바다가 꿈' 운영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현장체험 프로그램 '바다가 꿈'(舊 청소년 바다 안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월 23일(금)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해양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함양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자유학기·학년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해양·수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에서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실시하지 않았다. 2023년 6월부터 주요 방역조치가 완화되자 조속한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2회, 51명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3월부터 시내 중학생 420여 명(12개교)을 대상으로 월 1~2회 진행되며, 명칭을 '청소년 바다 안전 체험학습'에서 '바다가 꿈'으로 변경했다. 프로그램은 부산시 어업지도선(부비호, 374톤)에 승선해 선상 안전 체험과 해상 견학을 각각 1시간씩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선상 안전 체험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선박 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탈출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구명뗏목 팽창 시범 등 해양 안전 시연을 보며 안전에 대한 교육과 현장감 있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 선박탑재형 해수 중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 등 '해양환경'과 항만도시 부산의 위상 등 '부산해양', 그리고 해양데이터 수집 위성 부산샛(Busansat) 국제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 '미래해양'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양·수산 관련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상견학은 시 어업지도선을 타고 부산항 제5부두를 출발해 부산항대교, 국립해양박물관, 신선대부두를 거쳐 다시 부산항 제5부두로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북항재개발 사업구역 등 부산항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핵심과제인 부울경 시·도민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 향후 울산시, 경상남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내 중학교는 오는 2월 29일까지 시기와 인원을 시 수산정책과와 사전 협의한 다음,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바다가 꿈'이 해양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인력의 해양·수산 분야 진로 설계의 기회가 되기 위해 시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선박을 보유한 각급 기관·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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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경찰청(경찰대학),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경찰대학은 2월 21일(수) 오후 1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한라홀)에서 경찰청(미래치안정책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2월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창립을 기념해 진행된 첫 번째 학술대회로, 데이터포렌식 분야의 관・산・학 정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계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카이스트 정하웅 석좌교수를 포함해 경찰청, 대검찰청 등 정부 부처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 교무처장은 환영사에서 “과학치안을 주도하는 경찰의 두뇌집단인 경찰대학과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가 중심이 되어 데이터 기반 과학치안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국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각종 변종 사기, 사이버 도박과 같은 신종 범죄의 장이 되기도 한다.”라며, “데이터 관련 기술들을 치안에 접목하는 데이터 치안 협력을 위해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가 중심이 되어 집단지성의 정책을 만들어 간다면 데이터 기반의 과학치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 메시지와 축사자로 나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강욱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장은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창립은 공공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향한 중대한 첫걸음이며, 데이터 포렌식이라는 새로운 시장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술․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다.”라고 학회 창립 및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노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장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오늘 학술대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공공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의제를 다루게 될 것이다.”라며 “데이터 포렌식과 과학기술이 법 집행과 공공안전, 사회문제 해결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가 미래 과학치안 정책과 데이터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아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사이언스”를 주제로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4개 분과에서 데이터포렌식 전문가 19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리걸테크 산업’, ‘전세사기 추적 기법: 연결망 분석’, ‘가상자산 부정거래 추적기술’ , ‘112/119 통합의사결정 지원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학술대회 제1분과에서는 박노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안기순 로앤컴퍼니 법률에이아이(AI)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박혜진 한양대학교 교수, 송경우 연세대 교수, 김미영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교수가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안기순 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리걸테크 산업’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리컬테크산업의 개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법률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 및 법률 인공지능 서비스의 특수성을 설명하였다. 학술대회 제2분과에서는 전세사기 추적 기법이 다뤄졌다. 강정한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염유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제하고 김기훈 ㈜사이람 대표, 국가수사본부 경제범죄수사과 김현수 경정,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정용기 경감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염유식 교수는 “전통적인 수사기법으로는 전세사기를 사전에 탐지하기 어려우며, 사후에라도 사기를 공모한 전체 팀을 추적하기에 한계가 있다.”라며 “전세사기 등과 같이 여러 주체가 드러나지 않게 연결되어 범행을 행하는 경우, 행정 자료에 대한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해 범행 주체 사이의 연결을 파악하는 사회연결망 분석 기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제3분과에서는 가상자산 부정거래 추적기술이 논의되었다. 김기범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철희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이 발제하고, 소민섭 두나무 팀장, 백명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윤철희 연구관은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지갑 주소의 상세정보 특정이 불가능하므로 인공지능기반 부정거래 판단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서 부정거래 탐지 프로세스 강화 및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력이 진행된다면, 가상자산을 악용한 비대칭 위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분과인 제4분과는 이용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이 좌장을 맡아 권은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은정 박사가 발제하고, 남호성 고려대학교 교수,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정인환 경정,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유민상 소방경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권은정 박사는 ‘112/119 통합의사결정 지원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긴급 신고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학술대회에 참석한 현장경찰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는 2024년 2월, 공공안전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융합하는 데이터포렌식 분야의 학술·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관・산・학・연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과학치안 정책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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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부산 남구, 2024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2월 24일(토) 용호별빛공원에서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부산 남구에서는 탈탄소 시대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태우는 달집을 대신한 LED달집을 점등하여 환경오염과 화재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17m 높이의 웅장하고 화려한 청룡을 상징화한 LED달집을 점등하는 메인 이벤트가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진다. 이번 달맞이축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로 흔히 체험할 수 없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인 영산줄다리기(40m)와 연날리기 고수들이 펼치는 멋진 대형 연날리기,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 공예체험 등 2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판소리, 저글러 풍선쇼, 대붓 퍼포먼스, 전통연희단 등 수준 높은 공연팀을 초청해 무대에 선보이고, 소원지 빛터널과 대형 LED보름달 등도 함께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볼거리, 즐길거리로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선사할 부산 남구의 LED달집은 3월말까지 용호별빛공원에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룡의 힘찬 기운을 담은 대형 LED달집과 다양한 공연‧체험 등을 즐기며 갑진년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멋진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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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부산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회의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17일과 19일 시청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공의 사직 예정 등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관계기관들과 면밀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병원 상황과 대처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뿐만 아니라 현재 시의 비상진료대책도 함께 공유했다. 2월 17일 회의는 오전 10시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대학병원장과 부산의료원장이 참석했다. 2월 19일 회의는 오후 3시 30분에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종합병원장들과 소방재난본부가 참석했다. 이준승 부시장은 이날 병원장들에게 응급, 중환자, 수술, 투석 등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각 병원별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경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 안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학병원뿐 아니라 종합병원, 소방재난본부의 역할, 그리고 중등증 환자 등에 대한 진료 분산과 적절한 환자 이송 협조가 중요하다고 인식을 함께했다. 한편, 시는 의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시 보건의료 분야 위기관리 행동 매뉴얼에 기반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의료계의 동향 등을 상시 파악 중에 있다. 공공의료기관 4곳과 수련병원 18곳에 비상진료대책 수립·시행을 요청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 또는 집단 휴진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의료기관과 응급의료기관이 마련한 비상진료대책 시행을 독려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시 및 구․군 누리집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공공의료기관과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 비상진료 협조를 구했다”라며, “전공의 등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집단행동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도 중증 및 응급상황이 아닐 경우 우선 가까운 동네 병․의원 등을 이용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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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부산 남구, 반려견 놀이터 ‘동숲’ 준공식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월 15일(목) 남구 반려견 놀이터 ‘동숲’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동명대학교와 성공적인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동명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 남구 명예동물보호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설활용계획 설명 등을 진행하고 부산 남구-동명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개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시설의 공동 활동 △반려동물 보호·교육·문화 등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동숲’은 동명대학교(부산 남구 용당동 소재) 내 위치했으며, '2023년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억 3000천만 원, 연면적 1,624㎡ 규모로 시설은 소형견 및 중형견 놀이터와 산책로로 구성됐다. 3월 18일부터 시범운영 예정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 이용금액은 무료이다. 구와 학교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놀이터 시설과 연계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우리 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준공식 및 업무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친화도시조성 및 선진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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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아시아공동체학교 후원의 밤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예술회관에서 2월 15일(수) 오후 7시 부산광역시교육청, 유니세프 부산사무소, 아시아공동체학교 후원회에서 후원하고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주최한 '제18회 일곱 색깔 무지개 마당' 아시아공동체학교 후원의 밤 이 박수영 국회의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성료됐다. 그동안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에서 갈고닦은 다문화 학생들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한 문화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공동체 학교는 2011년 3월에 위탁형 대안학교(초등, 중등, 고등)로 인가받았다. 아시아공동체학교의 교육 이념은 다문화교육, 평화교육, 인권교육, 생태교육의 네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디딤돌반, 초등과정, 중학교과정, 고등학교 과정 등이 설치돼 있다. 수업은 학생의 개인차에 따라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 공동체 의식 교육, 특성화 교육, 봉사 및 협동교육, 문화의 다양성 교육, 사회 적응 능력교육 등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돼 있다. 아시아공동체학교 최영훈 이사장의 인사말과 지역구 국회의원 박수영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의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유니세프 어린이공연단(조은빈, 석성은, 서지윤)의 어린이들 입장에서 본 어른들의 이야기 '소금아빠 설탕엄마' 동화구연이 관객들의 웃음과 갈채를 받았다. 컵타 연주, 뮤지컬, 피아노연주, 연극, 중국춤, 어린이 뮤지컬, 태권무, 탈춤놀이, 난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체합창으로 준비된 행사가 마무리됐다. 공동체의 구성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상호이해와 존중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아름답게 빛을 내는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이 한 뼘 성장해 형형색색 일곱 색깔 무지개를 그려낸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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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경찰공무원(순경) 상반기 2,334명 채용, 지원 가능한 토익 일정 안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4년 상반기 경찰공무원(순경) 공개채용에 지원 가능한 토익 시험 일정을 안내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상반기 채용 규모는 2,334명이다. 채용 일정은 2월 8일(목) 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3월 16일(토) 필기시험, 6월 14일(금)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공무원 공개채용에 지원하기 위해서 응시자들은 제출 요건에 맞는 어학 성적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토익의 경우 550점 이상의 점수가 요구되며, 검정시험 성적은 필기시험일인 3월 16일(토)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만 인정된다. 현재 경찰공무원 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토익 시험 일정은 2월 18일(일), 25일(일) 총 2회차가 남아있다. 성적 발표는 순차적으로 2월 28일(수), 3월 8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토익 시험과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BM 어학 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2-14
  • 이승우 부산시의원,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치료센터 부산 기장에 생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가속기가 2027년부터 상용 가동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지난 2월 7일(수) 오후 2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중압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조성경 과기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중앙 및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에 따르면 앞서 2016년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에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가 조성됐지만, 운영주체를 찾지 못했고 중입자가속기의 기종이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충돌시켜 파괴하는 방사선 의료기기이다. 2024년부터 2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해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설치, 검사, 시운전, 식약처 승인 등의 절차를 통과하면 2027년부터 환자 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에 중입자가속기로 암 치료를 하게 되면 부산의 암 환자 치유가 높아질 것이며, 타 지역주민들도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부산을 찾아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입자치료센터로 우수한 전문 의료진이 부산으로 유입되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내 방사선 의전원 설치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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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설날 휴일을 반납한 우리나눔봉사단 무료급식 봉사 천사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설날 연휴는 물론 일 년 열두 달 노숙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시스템이 돌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 동구에 위치한 희망드림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설 다음날이라 봉사자들이 없을 거라는 우려와 달리 모든 걸 반납하고 봉사대열에 참여하려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일 년 열두 달 쉬지 않고 무료급식이 진행되고 있는 이곳에 (사)우리나눔봉사단(대표 홍순면)은 수요일, 일요일 점심배식을 담당한다. 학생, 주부, 사업자 등 많은 다양한 부류의 봉사자들이 모여서 자기의 장기를 뿜어내고 있다. 칼질을 잘하는 사람, 음식을 잘하는 사람, 설거지를 잘하는 사람, 모든 게 일사불란하게 한 사람의 주방대장의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2월 11일(일) 남들은 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때 이곳에 온 봉사자들은 오로지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한 끼가 필요한 노숙인들을 위해 휴식을 반납하고 하루의 반나절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다.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부산진역에 천막을 치고 무료급식을 할 때는 추운 겨울이면 추위에 떨면서 봉사를 했고 더운 여름에는 땀을 흘리며 정말 고생들을 많이 했다. 2년 반 전에 부산시에서 이곳 희망드림센터를 짓고 모든 시스템을 이곳에서 만들어가고 있어 봉사자들 그리고 식객들이 많이 만족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재료 손질부터 요리까지 주어진 시간은 두세 시간 11시 30분이면 무료급식 배식이 시작된다. 이날은 설날이라고 탕국, 각종나물, 명태 전, 등을 조리했다. 식사를 마친 식객들의 손에 선물까지 쥐어주는 걸 보니 최대 명절의 느낌이 고스란히 온다. 우리나눔봉사단 외 몇 개의 봉사단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데 부산시의 후원 없이 오로지 봉사자들의 온정 어린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떨어졌지만 오로지 나눔과 베풂의 마음으로 노숙인들의 영양 식단에 더욱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이날도 21세기라이온스클럽과 동죽회라는 봉사단체에서 급식을 돕고 후원을 해주러 왔다. 매달 2번씩 동죽회 회원들을 보낸다는 동죽회(회장 김성재)의 말을 들어봤다.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이곳에 와서 쓰여 보다 나은 사회가 만들어진다면 언제라도 와서 우리의 손길을 주겠다. 주위를 조금만 더 살펴보면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보인다. 그분들을 사회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우리들이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못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많은 봉사 희망자들이 이곳에 와서 하는 말들이다. 봉사는 바이러스라고 생각한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옛말인 것 같다. 많은 것들을 알려야 사람들이 알고 행동에 옮기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유전자에는 힘없는 자들을 돕는 DNA가 내재돼 있다. 휴일을 반납하고 이곳 희망드림센터에 오는 무료급식 봉사자들이 바로 천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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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푸른나무재단, 뉴욕 UN본부서 '2024 IFFD AWARDS (국제가족개발연맹 국제가족상)' 수상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2월 7일 (뉴욕 현지시간) 뉴욕 UN본부에서 학교폭력 피해청소년과 가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2024 IFFD 국제가족상을 수상했다. IFFD(국제가족개발연맹)는 가족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단체로, 매년 가족관점 증진에 기여한 정부 또는 민간단체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극복, 피해 가정 우선 지원, 소외 청소년의 인권 및 교육권 보호에 앞장서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에게 희망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월 7일 (뉴욕 현지시간) 뉴욕 UN 본부 Conference room 5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푸른나무재단의 박길성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어야 한다”라며 평화롭고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두 기관의 지향점에 대해 말했다. 특히, “새롭게 자라나는 다음 세대 즉,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주목하여 그들이 모든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잠재력과 미래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IFFD와 UN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푸른나무재단은 제61회 막사이사이상, 제6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제32회 인촌상 등을 수상하며 29년동안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진행됨으로써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상담, 문화, 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푸른나무재단 UN 공식홈페이지 4년 연속 서면성명문 등재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국제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매년 UN에 서면성명문을 제출하고 구두성명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푸른나무재단은“소셜 디지털 기업가 정신의 온라인 교육 확대를 통한 빈곤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는 주제로 제62차 경제사회이사회 (CSocD62)에 서면성명문을 제출하였으며 이는 UN 서면성명문에 4년 연속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의 승인 하에 본 회의 주제와 관련하여 3분 동안 구두로 발표하는 구두성명문도 통과되어 2월 12일 (현지시간) UN 본부 Conference room 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UN청소년대표단, UN본부에서 사이드이벤트 개최 참여 또한,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청소년폭력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 하고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년 UN 청소년대표단들과 함께 뉴욕 UN 본부에서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한다. 올해 선발된 6명의 UN 청소년대표단들은 청소년으로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자신의 이야기를 연설하게 된다. 푸른나무재단은 오는 2월 9일 (금) 03:15AM~04:30AM (한국시간)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와 함께 뉴욕 UN 본부에서 공동으로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한다. 본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사이드이벤트를 주최하기 위해서는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이상의 지위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철저한 역량 심사를 통해, 다양한 국제단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일부 NGO만이 승인된다. 이번 사이드이벤트 전체 개최국 중 대한민국 NGO는 푸른나무재단이 유일하며 지난 4년간 (2021~2024) 연속으로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사이드 이벤트주제는 “디지털전환기 청소년의 역할: 포용적 성장과 사회정의를 위하여 (Role of Youth in Digital Transformation: Towards Inclusive Growth and Social Justice)” 이며 UN 청소년대표단을 포함하여 UN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뉴욕시청 청소년 및 사회개발부(DYCD), 디지털시민성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하여 국제기구, 공공기관, NGO, 청소년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의 사이드이벤트는 UNWebTV(https://url.kr/njg1b8) 에서 실시간 참여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설립돼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소년폭력예방전문 비영리기관(NGO)으로서 2009년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하였고 진정성, 투명성, 전문성, 국제성을 핵심가치로 활동하는 청소년 전문 NGO이다. 올해도 푸른나무재단은 UN에 사이버폭력예방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 및 전 세계적 공조와 행동을 촉구하는 서면성명문 (https://url.kr/5gk2u9) 과 구두성명문을 제출했으며, 최종승인 된 성명문은 UN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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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주식회사 선도산업, 설맞이 행복나누기 성금 전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 용당동 소재 선도산업(대표 서영교)에서는 2월 7일(수) '2024년 설맞이 행복나누기' 성금 50만 원을 용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은정)에 기탁했다. 서영교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성금은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기탁으로 추후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주식회사 선도산업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을 하며 구청의 용역을 대행하는 회사다. 주로 사업장에서 수거해가지만 남구의 생활폐기물은 전문적으로 용역을 담당하는 회사가 하고 있다. 16t 및 7t 등 대형차 15대와 1t 포터 16대 등 다양한 크기의 수거차량이 운영 중이며 야간에 주로 각 가정의 폐기물 문전수거를 하며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총 60명의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남구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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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인화회, '인화회 창립 10주년 2024년 신년하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하대학교 동문회 인화회(회장 안재화)는 2월 6일(화) 오후 7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유니스프라자 2층 태원에서 인화회 창립 10주년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익재 인화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인화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김주형 산학협력단장 외 다수의 교수, 교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인화회 회원으로서 제32대 인하대총동창회장에 선임된 김두한 총동창회장과 최천호 상근부회장, 김천미 사무국장이 인화회 회원 겸 인하대총동창회 내빈으로 참석했다. 안재화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화회 창립 10주년의 영광을 우리 모든 회원들과 함께 나누며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 인화회가 역동성을 유지하고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결속력과 참여 확대를 위한 모멘텀의 개발이 지속되어야 하며, 총동창회와 학교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욱 성찰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라고 지난 인화회 10년의 소회를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화회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느덧 인화회 10년, 인하대학교 70년이 됐다. 인하대 창학 70주년을 맞아 인하대의 역사와 뿌리를 찾아 인하 하와이 교포들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화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인화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 인하대총동창회장은 "인화회 10년을 함께해 주신 회원들과 안재화 회장님, 조명우 총장님과 우리 인하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저는 총동창회장으로서 '인하를 넘어, 인하로!'의 기치로 인하대 70년을 넘어 앞으로 인하대 100년의 세계화로 가는 대장정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굳건한 믿음으로 변함없는 인화회 사랑, 인하 사랑의 길을 함께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인화회 회원들은 모교발전의 열망과 후배사랑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 5000만 원과 학교발전기금 2000만 원을 모교에 각각 전달했다. 인화회는 2014년 1월 창립해 주로 기업인, 교수, 전문직 등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간 친목도모와 함께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비지니스 활성화를 이루어 정기적으로 모교와 동창회를 후원함으로써 인하대총동창회를 구성하는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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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청주 미원을사랑하는연합회, 관내 소재 경로당 56개소에 온정의 물품 기탁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청주시 미원을사랑하는연합회(회장 이유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의 협조를 얻어 2월 7일(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미원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차세트 60박스를 기탁했다. 차재구 본부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구신 어르신들께 전달드리고 싶다.”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후원활동을 전개하여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미원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 정성과 온정이 담긴 물품을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기탁자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미원면 관내 경로당 56개소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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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서지연 부산시의원, 시비 미납으로 중단된 국토부 R&D 사업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서지연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2월 5일(월)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교통공사가 2022년부터 진행 중인 국토부의 ‘도심 내 잉여전력을 이용한 도심형 수소모빌리티 확산 인프라 모델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연구개발 (R&D)과제(총사업비 482억, 정부 279억, 시비 125억, 민자78억, 공사 3.5억)가 부산시의 예산 미납으로 인해 중단된 사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본 과제는 부산교통공사가 22년 4월 과제 협약을 맺고 진행해 온 계속사업이다. 부산시는 본 연구개발과제의 특별평가 계속 지원 조건인 지자체 부담금 25억을 지난 23년 4월 미납했다. 조건부 수용으로 23년 11월까지 시간을 주었지만 약속한 지자체 부담금 60억을 반복해서 미납했고 결국 추진 의지가 없다고 국토부는 판단해 부산시는 12월 1일 지원 중단을 통보받았다. 이미 23년 10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지만, 부산시는 23년도 추경과 24년도 본예산에 본 항목을 모두 미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지연 의원은 박형준 시장 체제에서 혁신이라는 단어가 일상화가 될 만큼 각종 정책에서 신산업, 신기술을 앞세우지만, 실상은 주어진 R&D 과제도 예산을 핑계로 포기하고 있다며 박형준 시장의 보여주기식 혁신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R&D 과제는 도심 내 잉여전력 기반 통합전력공급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심형 수소인프라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성능 검증을 통해 오롯이 부산의 기술과 경쟁력으로 혁신의 시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예산 부족을 핑계로 포기했다며 신규 R&D 과제를 내세우고 있는 부산시의 행정을 비판했다. 서지연 의원은 이번 R&D를 통해 수소 충전소가 개발될 시 전국 도시철도 변전시설 319개소 인프라 설치를 통한 2조 735억원 규모의 신규시장 창출 기회와 도시철도 회생 전력을 통한 연간 865억원의 전력 절감 효과도 모두 놓쳤다며 부산시가 스스로 혁신의 퇴보를 이끈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특히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안전 기술 기준과 표준 마련에 더해 회생인버터 및 수소추출기의 국산화로 수입의존도를 감소시키고 국내 수소생산 및 충전 인프라 부품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었던 지점이 사라진 점에 부산시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혁신을 외치는 부산시가 가장 우선해 시비를 배정하고 독려해야하는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나 국토부가 지급을 유예한 신뢰까지 무너뜨리며 지자체 부담금 60억을 내지 않아 진행되고 있던 R&D 과제가 중단되었다며 이 모든 책임은 부산시에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내세우며 혁신을 이루겠다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 반영 등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이번 도심 내 잉여전력을 이용한 수소모빌리티확산 인프라 모델 개발 및 검증 과제를 비롯한 R&D, 기초 혁신 생태계 마련에 의지나 진정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더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말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아르테미스 2호 큐브 위성을 제안받았지만 예산이 없다며 거절한 윤석열 정부와 동일한 행보임을 강조하며 근본 철학과 비전 없이 말로만 외치는 신성장과 혁신은 이루어질 리 없다고 강조했다. 서지연 의원은 끝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한 성장과 포괄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투자와 리스크 부담이 필수이다. 부산시가 바라는 혁신 생태계 조성, 기술혁신의 달성은 장기적인 축적과 불확실한 개발과정의 독려가 필요하다. 이번 교통공사 R&D 사업 중단의 책임이 있는 부산시는 혁신에 대한 제대로 된 투자를 포기한 것이다.”고 말하며 부산시가 혁신을 보여주는 형태로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진정성을 갖고 R&D를 통한 혁신 생태계 마련에 더욱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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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인프라 확충 대정부 건의안' 채택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2월 5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인프라 확충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안에는 △국토부는 활주로 1본 준공 후 즉시 활주로 2본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활주로 확장계획을 반영할 것과 △항공화물 100만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화물터미널 부지 확보계획을 공항지원시설부지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 △공항배후도시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설 역사를 가덕도 신공항 접근철도 건설사업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되면서 부산과 남부권 주민들의 염원이던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이 확정됐지만,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이라는 비전에 걸맞는 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다.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한 기폭제가 될 가덕도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가덕도신공항이 제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에서 계속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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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김광명 부산시의원, 성인 느린학습자의 홀로서기 정책지원 촉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계선지능인’, 이른바 ‘느린 학습자’라 불리는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인 집단으로 1995년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처음으로 개념이 정의됐지만 우리 사회 어디에나 존재해 왔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남구4, 국민의힘)은 1월 5일(월) 열린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들의 자립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조속히 촉구했다. 2023년 1월, “삶의 경계에 선 경계선지능인, 공적지원체계 마련해야”라는 제목으로 이미 한차례 5분자유발언을 한 바 있는 김광명 위원장은 이후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경계선지능 및 난독증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지난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근거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부산시에서는 관련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며 소극적인 행정에 실망스러움을 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부산시교육청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한해 200여 명 이상의 학생을 발굴,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 및 전문병원과 연계한 치료와 학습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들이 졸업하여 성인이 되면 자립 및 교육을 지원해 줄 전문기관이 부산에는 없다”면서 다시 한번 부산시의 자립 지원정책 부재에 대해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경계선지능 자립준비 청년은 낮은 인지력과 사회성 부족 등으로 진로 설계 과정부터 어려움이 크고 스트레스 관리나 대인관계 능력 등의 사회기술 부족으로 취업 후에도 고용이 불안정하다”면서, “또한 범죄로부터도 취약한 상태이므로 고용 불안정과 맞물리게 되면 불안, 우울, 고립 등 정신적 문제를 초래하여 결국 사회 구성윈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매우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이들을 위한 몇 가지 지원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편성이 제일 시급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립 프로그램 및 관련 서비스 지원기관인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설립 계획 마련, ▲청소년기부터 진로탐색 및 직업훈련 가능하도록 전문인력 양성하여 관련 사업에 즉각 배치, ▲근무태도 및 사회성 훈련 가능하도록 부산시와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민간기업이 협업하여 일경험 기회 제공, 관련 공공일자리사업 발굴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경계선지능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일은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출생의 우연성으로 인한 차이가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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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부산시 학교학부모총연합회 이재웅 회장, 2월 1일 예비후보 등록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이 부산에서 첫 후보를 냈다. 이재웅 부산시 학교학부모총연합회 회장은 2월 1일(목)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부산 동래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는 이른바 ‘제3지대’를 선택한 첫 예비후보다. 이재웅 예비후보는 “동래가 보수세가 강하고 유권자 연령대가 높은 선거구지만 젊은 개혁신당의 뜻에 공감해 입당하게 됐다”면서 “동래구 내 고령자층과 청년층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보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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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학비노조, 인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순회학교 확대' 철회 "환영"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학비노조)는 지난 1월 31일(수) 14시 ‘거점-순회 교육복지사 확대 (거점-순회 교육복지사 확대) 전면 철회 및 거점-순회 학교 학생들을 이중 차별하는 사업 형태 전면 철폐 요구 면담’을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거점-순회학교 확대 계획을 철회하고, 인천 전 지역에 기존의 사업학교(1개교-1교육복지사) 형태로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기존 인천시교육청의 거점-순회 학교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업 형태였으며, 2026년까지 거점-순회 학교를 늘려 295개교 114명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거점-순회 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본연의 취지와는 맞지 않아 사실상 이는 순회학교 학생들에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전혀 줄 수 없는 이중차별적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인천 교육복지사와 학비노조 인천지부가 지속해서 교육청에 이 문제를 제기해 부서 면담, 교육복지협의회 위원회 면담 및 기자회견, 선전전 등을 진행한 결과 지난 1월 31일(수) 최종 부서 면담을 통해 ‘거점-순회학교 확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운영 중인 거점-순회 학교는 사업종료 기간인 2025년까지 원안대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거점-순회학교 사업 형태를 완전 폐지하고 사업학교로 전환된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있지 않은 학교에는 교육복지안전망 센터를 통해 지원하며 원활한 학생 지원을 위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2024년도에는 교육복지사가 1인 1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규 지정 학교는 초등 17개교, 중등 17개교, 고등 30개교 총 64개교로, 2024년 총사업학교는 기존 135개교에서 199개교로 확대된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확대로 교육복지사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청 지원 및 관리자 연수를 지원하며, 일선 학교 현장에 적합한 통합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소외됨 없는 학생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그로 인해 운영했던 거점-순회 학교의 형태를 계속 유지하려고 했으나, 교육복지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거점-순회 학교 확대 배치를 전면 철회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많은 진통을 겪고 제 궤도에 진입한 만큼 잘 지키고 실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현실에 맞는 좋은 교육복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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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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