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주최하고 (사)담양예총(회장 송창근)이 주관하는 ‘담양송순 문학제’ 문학 강연이 오는 30일 19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풀꽃」의 저자인 나태주 시인을 모시고 10월 깊어 가는 가을밤 군민의 가슴을 울리는 문학이야기로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감성을 문학작품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인으로서 살아오면서 느낀 삶의 지혜나 당부,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한다.
부대행사로 담양문인협회 시낭송대회, 담양문화원 문학기행, 송순회방연 행사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문학향연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강연 시작은 19시로, 시작 4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19시 10분 이후부터는 입장이 제한되며,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해 공연장 내 음식물 및 음료반입이 금지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담양군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을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체육과(061-380-2805), 담양문화회관(061-380-3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안산중학교(교장 정미자)에서는 10월 23일(수)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2019. 안산중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체육수업에서 배운 건강․경쟁․도전․표현활동의 경기를 통하여 자신의 기능을 발휘하고 단체경기에서 학급 친구들과 협동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대회종목으로는 전교생 달리기, 카드 뒤집기, 8자 마라톤 줄넘기, 치어리딩, 4인5각, 이어달리기를 실시했다.
체육대회라고 하면 축구와 피구가 대표적인 종목이어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있었다. 하지만 안산중 체육대회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여 학급이 하나 되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개회식 사회를 맡은 안산중학교 학생자치회장 고00학생은 “마지막으로 참여한 체육대회라 아쉬웠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치어리딩을 공연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움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순간 하나하나 잊을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신규교사로 첫 체육대회에 참여한 안산중학교 전00교사는 ‘체육대회에서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고, 오전에는 종합점수가 낮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기대하지 못한 종합 우승까지 거머쥐며 첫 담임으로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자 교장은 “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교실에 앉아 있던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고, 단체경기를 통하여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중학교는 2019. 교육국제화특구 자율시범학교를 운영하여 A-POP 공연, 팝송페스티벌, 국제문화체험, 외국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회천서초등학교(교장 신용회, 이하 회천서초)가 10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1박 2일간의 ‘교육공동체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3월 1일자로 부임 받아 ‘소통과 배움이 넘치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용회 교장의 제안으로 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기획 및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하였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이 풍성해지고 더욱 알차게 운영되고 있어 참여한 학부모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날 캠프의 첫 시작은 다모임 활동 주관으로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및 판매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년별로 야외에서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을 교육하는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시간에는 다비치콘도에서 학예회 및 가족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과도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4학년 학부모는 “사실 같은 학교 학부모지만 같은 동네에 살지 않으면 만나기가 쉽지 않다. 오늘 이렇게 이틀 동안 우리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 그리고 그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학부모 입장에서 표현했다.
이튿날 행사는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목욕을 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이어서 전교생이 다비치콘도 옆에 있는 율포해수욕장 해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관광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학생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인 이곳에서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애향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는 학생회의 의견으로 실시한 활동이었다.
1박 2일 간의 행사를 마치고 신용회 교장은 “학교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곧 우리 학생들이 이 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
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양질의 교육을 실시했을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를 위해 ‘소통과 배움’이라는 모토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10월 21일부터 4박 5일간 영암중과 삼호중의 2학년 53명과 인솔교원 7명이 해외 항일독립운동사 탐구 프로젝트 제 6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영암군의 글로벌인재육성 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관내 12개 중학교 전체 2학년 369명을 총 7개단으로 편성해 일본에 백제의 선진 문물을 전한 '왕인박사 프로젝트'로 운영해왔다.
지난 6월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해 6, 7단의 일본 체험학습을 중단하고 중국 일원 독립운동유적지로 탐방지를 바꾸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독립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세계시민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상하이, 항저우의 독립운동현장 체험중심 수업으로 변경 기획됐다.
교육과정 운영은 국내 및 국외캠프로 진행되고, 다음 주에는 본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인 제 7단이 운영될 예정이며, 11월에는 국내외 체험프로그램 종료 후의 성과 나눔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제6단의 일정은 충남 예산의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의 추모식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 항주 일원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발자취가 스민 곳마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독립운동 퍼포먼스 및 모둠별 토론활동 수업으로 진행됐다.
태극문양을 가운데로 둔 전지에 6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독립운동역사를 기리며 다짐하는 글 작성을 시작으로, 김구 선생의 피난처인 매만가 67호에서는 참가 학생 전체가 민족대표 33인이 되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중 '내가 바라는 우리나라'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저우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에서는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그날의 함성처럼 독립군가를 제창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상해 사범대학 내에 위치한 한중 소녀상 앞에서는 전쟁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한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참가자 전체의 국화꽃 헌화, 영암중 김상현 학생의 추모 편지 낭송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위안부 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어린 위안부 소녀들의 고통이 서린 성노예 만행 장소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전쟁과 여성인권에 대하여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독립운동가들의 넋이 잠들어 있는 만국공묘에서는 '세계평화 기원 희망편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계 금융 중심지인 상해의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수많은 빌딩 숲 사이에서도 좁은 골목에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서는 한중 우호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숙연한 마음으로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을 애도하고, 이어서 도착한 홍커우공원 윤봉길의사 의거지와 매헌관에서는 헌화 후, 윤봉길 의사가 거사 전날인 1932년 4월 28일에 마지막으로 남긴 자작 시 '답청'을 삼호중 신효주 학생이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과 교원들은 이번 체험학습 기간이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주간과 일치하는 것을 계기로, 해외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안중근 퍼포먼스를 기획하기로 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리기 위해 안중근의 어머니이자 자신 또한 독립운동가였던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낸 수의를 교사가 직접 만들어 입혀 조마리아 여사의 '아들 안중근에게 보낸 편지' 를 낭송하고, 관동 법정에서 이토의 15가지 죄목을 만천하에 밝힌 안중근 재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단지 의식을 담은 결연한 단체 사진은 프로젝트의 백미로 남았다.
학생들은 국내외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탐구 및 교육활동시간에 시종일관 그날의 독립운동가가 되어 진지한 태도로 임했으며 영암중 백승민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동시에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삼호중 진희경 학생은 "아직도 과거사에 대한 반성없는 일본이 안타깝다. 위안부 할머니의 한이 서린 소녀상 앞에서 영암중 친구가 직접 쓴 편지글을 들을 때와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죽으라' 하는 편지 대목에서는 저절로 눈물이 났다. 특히 재판정에서 안중근은 '이토 저격은 국권을 침탈당한 대한제국의 육군중장으로서 행한 당연한 국가수호의 소임'이며 15가지의 죄목을 들어 '누가 동양평화를 해친 죄인인가?'를 낱낱이 밝혔다고 했다. 안중근의사의 당당함에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그리고 '국민인 나'에 대해 돌아 본 귀한 수업이었으며 자신을 한층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영암교육지원청 나임 교육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프로젝트인 만큼 영암 학생들이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해외 곳곳의 독립운동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자신들이 써나가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책임감, 진정한 세계평화의식을 다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 임)은 10월 25일(금) 영재교육원 초, 중교실에서 자율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학교혁신 실행연수 3회차를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혁신교육을 위한 질적 도약을 위해 학교별로 특색교육과정을 들여다보고 그동안의 학교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사업 덜어내기, 보완하기, 새롭게 추진하기 등 작업을 통해 2020년 학교교육과정 얼개짜기 실습과 학교의 실정을 반영한 특색교육과정 계획 짜기 실습으로 진행했다.
1회 차인 8.30.(금)에는 학교혁신을 위한 자율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학교특색교육과정 운영 우수 사례를 알아보고, 2회 차인 9.27.(금)에는 학교의 실정을 반영한 특색교육과정 계획 짜기 실습과 학교교육과정 분석을, 3회 차인 10.25.(금)에는 학교교육과정 얼개짜기 실습 형태로 하여 회차별 기간을 두고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들간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무부장은 “지금까지 학교교육과정은 관리자와 교무부장이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설문을 분석하고 사업 담당자들의 계획을 엮어 수립 하였는데, 이번 실행연수는 교육과정 수립의 기존 틀을 완전히 바꾸어 주는 것 같다.”고 하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모든 구성원이 얼굴을 마주보고 학교교육을 위한 고민하여 혁신학교로의 도약을 준비 할 것”이라고 했다.
나임 교육장은 “혁신교육의 화두는 교육활동중심 지원체제,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중심수업 수업나눔, 민주시민교육, 교육자치활동, 마을 교육공동체, 학습자중심 공간혁신으로 모두가 함께 공유해야할 내용들이 많다.”며 “수요 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실행연수를 준비하여 혁신학교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 등 핵심역량을 갖추는 융합인재교육(STEAM)을 일반화하기 위해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5일(금)~26일(토) 이틀 동안 나주교육센터에서 초등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STEAM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STEAM 교육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기와 사례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틴커캐드와 3D 프린터로 STEAM 수업하기, 나만의 인공위성 만들기, 주변 식물을 활용한 보드게임 만들기, 아름답게 부유하는 죽음의 섬 플라스틱 아일랜드, 신나는 과학미술놀이, 여행을 떠나요 등 6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matics)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적,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과학과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용해 뼈대를 만들고 공학과 기술을 통해 실생활과 연계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해남동초 이근철 교사는 “STEAM 수업은 활동 속에 교과의 내용들이 녹아서 새로운 활동으로 재구성되는 탈학문 융합방식이다.”며 “실기와 토론 중심 연수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STEAM 교육을 일반화하고, 참여와 공유를 중시하는 메이커교육과 연계된 전남형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이 독립선언서와 국경일 노래를 ‘이어쓰기’하고, 그를 하나로 묶어 ‘이어두기’하면서, 100주년의 뜻 잘 ‘이어가기’를 다진다.”고 밝히고, “이것은 ‘100주년의 뜻 이어쓰기, 이어두기, 이어가기로서 ’100주년 3잇기 역사 활동’이다.”고 말했다.
최우철 교무부장은, “우리학교는 ‘이어쓰기’를 드디어 완수했습니다. 독립선언서와 국경일 노래를 전교생이 참여하여, 이어 쓴 것이랍니다. 우리학교가 만든 ‘미래백년 역사엽서’와 ‘문림의향 문학엽서’에 썼지요.”라며,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펴낸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를 이어쓰기 했습니다. 독립선언서와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노래는 우리나라가 온 세상을 밝게 비치는 한인천강지곡(韓印千江之曲)의 명문장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부장은, “우리학교는 ‘이어쓰기’에 이어서, ‘이어두기’도 합니다. 11월 4일부터 실시되는 ‘교내 국화전시회’에서, 우리학생들이 이어 쓴 ‘100주년 엽서’를 국화향기와 함께 두고 전시합니다. 그래서 여러 장의 엽서를 한 묶음 엽서로 이어 둔 ‘이어두기’가 자연스럽게 생겨났죠.”라며, “사진처럼, 학생들이 이어쓰기 한 것을 하나도 빠지지 않게, 하나의 묶음으로 ‘이어두기’ 했어요. 이 이어두기 묶음을 일주일의 국화전시회가 끝나면, 학교역사관에 영구 보관하여, 영원히 두고두고 ‘이어두기’를 전시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학교장은, “이어쓰기, 이어두기를 하는 것은 ‘100주년의 뜻’을 잘 ‘이어가기’ 위해서입니다.”라며, “19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945년 8·15 광복,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주화운동, 1987년 6·10 민주항쟁, 1998년 IMF 외환위기 극복, 2016년 촛불 시민 혁명, 2018년 남북정상회담,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게 한 선열의 독립정신, 애국정신, 민주정신을 기리고 이어갑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100년의 여망, ‘100주년 3잇기 역사 활동’으로 이어갑니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동아리 재능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13회째를 맞이한 재능 나눔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한국전력 통기타 동아리 빛가람 세시봉, 아재밴드 △우정사업정보센터 RED POST밴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CA밴드 △기관·주민연합팀 퇴근Who밴드, 빛가람 미녀들의 행진 까지 총 6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일과 후, 틈틈이 갈고 닦았던 연주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첫 참가한 ‘빛가람 미녀들의 행진’ 줌바댄스팀은 관객들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콘서트장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청년 등 지역민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잡(JOB) 페스티벌’과 연계,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청년 등 지역민에게 구직 기회를 부여하는 일석이조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10월 25일(금) 광양 관내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여수 예울마루에서 문화예술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공연장 관련 진로직업체험을 하고 창작 뮤지컬 ‘얼쑤’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예울마루 진로직업체험은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무대 뒤를 개방, 무대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장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직접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용강중 이OO학생은 “무대 뒤에서 근무하는 직업의 다양함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스태프들의 노고를 알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한 창작 뮤지컬 ‘얼쑤’공연을 관람한 광양중동중 유OO학생은 “이런 작품을 위해서 무대 전면에 나선 배우만 노력한다 생각했는데 무대 뒤에서 일하는 분들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이번 문화예술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2019.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세 번째 문화예술 분야 진로체험을 11월2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10월 25일 영광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 교감, 영광 마을학교 운영자, 지역사회 활동가, 학교업무담당자, 학부모, 군청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영광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혁신교육지구 운영 내실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2019. 영광마을교육공동체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였다. 총 4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1차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2차 선진마을학교 탐방, 3차 마을과 함께 만드는 학교혁신 교육과정 실행 연수, 그리고 4차 미래사회와 혁신교육 특강으로 구성하여 실시됐다.
미래사회와 혁신교육, 그리고 마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은 “트렌드를 읽고 변화를 예측하자. 변화하는 학생, 지역 여건에 맞춘 마을·학교·지역사회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교육이 생각을 바꾸고 혁신해야 기회가 생김을 강조했다.
4차 연수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연수였다. 작은 학교가 살아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야 함을 느낀 좋은 연수였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과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방과후학교, 돌봄 등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확산을 통하여 행복한 작은학교 실현 및 행복영광교육에 꾸준히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10월 25일 관내 유, 초, 중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자가 영재교육원 강당에 함께 모여 2020. 학교교육과정 편성 역량강화 실행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책기획관 정운영 선생님의 ‘학교교육과정 편성, 왜 함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강연으로 구성원이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만들어야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학교교육과정 편성 역량강화 실행연수는 9명의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하여 원활한 실행연수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함께 비전을 세우고, 교육과정의 얼개를 짜보는 실행연수 진행 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에서 교감선생님과 함께 실행연수를 진행하여 학교 비전부터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주인이 되어보는 경험을 갖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실행연수 진행 방식을 익혀 학교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조직문화 진단, 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교육과정 편성 등의 실행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24일(목) 참여를 희망한 관내 교사 40여명과 함께 ‘목포교사 솔직토크’를 운영했다.
이번 ‘솔직토크’는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목포교육의 현실을 성찰하고 실제적인 지원방안을 만들어가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계획단계부터 참가자들이 스스로 의견을 내고 공유하며 만들어 가는 논의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오픈채팅방을 통해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고 정선하여 학교 민주주의 지원, 수업혁신 지원, 학생자치활동 지원, 교원행정업무경감을 위한 학교생활지원센터의 역할로 논의 주제를 정했다.
토크운영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포스트잇에 쓰고 붙여 논의의 깊이를 더하며, 두 시간에 걸쳐 깊은 논의를 했다. 특히, 교사들이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교육문제를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주제로 하여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고민해보자는 의견은 모든 참가자의 동의를 이끌어 내 함께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솔직토크’에 참석한 한 교사는 “회의장에 책상을 치우고 의자만으로 동그랗게 둘러앉게 자리 배치를 해 깜짝 놀랐다.”며 “모두가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논의의 장이 만들어져 깊은 감동을 받았고,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간을 내어 참가하고, 가치로운 의견을 내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 내용을 잘 검토하여 유의미한 교육활동이나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목포교육청은 이번 ‘솔직토크’가 관내 교원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례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10월 25일(금), 동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양은하)은 능주, 이양, 천태, 청풍, 춘양, 한천초병설유치원 등 7개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친구야, 같이 놀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체놀이 통합운동회를 실시했다.
동면초병설유치원 유아 27명과 함께 운동회에 참여한 소규모 유치원 유아 40여명, 학부모 30여명, 지역민이 함께한 통합운동회는 특수교육대상유아와 비대상유아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신체놀이를 즐기며 이를 통해 장애 인권에 대한 감수성 향상 및 올바른 장애인관을 형성하여 편견을 버리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통합운동회에서 이루어진 신체놀이 프로그램은 ‘우주를 향해 쏴라!,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외 7종류의 신체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특수교육대상유아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비대상유아는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은 물론 신체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관내 희망 유치원 및 학부모 참여 확대로 유치원과 가정,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하도록 했다.
양은하 원장은“우리 유치원은 통합거점유치원으로써 1년간 다양한 통합교육과 함께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기에 오늘 통합운동회는 1년의 결실을 맺는 귀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특히 오늘처럼 신체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체험을 통한 통합교육은 말이나 글로 배우는 장애이해교육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며, 단기적이거나 1회성의 성격을 가진 활동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통합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강미진)은 “매달 유치원에서 보내주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가정통신문도 좋지만 특수교육대상유아와 비대상유아가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며 신체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편견 없는 아이들의 모습에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신체놀이에 참여해보니 장애를 가진 이들을 편견 없이 대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모든 아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모습이어서 정말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춘양초병설유치원 특수교사는“소규모 유치원은 또래 유아들만 모여 운동회를 진행하기에는 숫자가 너무 부족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동면초병설유치원에서 유아들이 모두 함께 모여 운동회를 하게 되니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아들이 더욱 운동회를 즐긴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했으며, 춘양초병설유치원 통합학급교사는 운동회를 하는 내내 유아들이 함께 협동하는 놀이로 진행이 되어 굳이 장애,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고, 유아들 모두에게 경쟁의 스트레스가 없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해 오늘 통합운동회의 취지를 알 수 있었다.
동면초병설유치원 교사는 “이번 통합운동회에 함께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의 열정으로 인해 유치원, 가정, 지역사회 연계를 이루어 하나의 교육목표를 향해 발전해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 행사시에 와플 핫도그, 슬러시, 젤리 뽑기 등 다양한 간식으로 유아들의 먹을 거리를 책임져주시는 동면 지역교회 김00목사님(동면초 4학년 학부모)은 “동면초병설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행사 때마다 봉사할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오늘 운동회는 지켜보는 내내 마음이 흐뭇해졌고 친구들과 협동하고 배려하여 놀이하는 유아들의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라고 전했다.
동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 공모 사업인 「통합교육거점유치원」운영을 통하여 통합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원게임, 레고카페, 그림책 놀이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긍정적인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빛누리초등학교(교장 김인선)는 5학년 13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1일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전거로 등학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자전거 교육은 ▲자전거 구조에 대한 이해 ▲교통법규 안내 ▲교통사고에 대한 대처법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과 ▲자전거 보호장구 착용 방법 ▲자전거 타고 내리는 법 ▲올바른 브레이크 사용법 등 실습을 병행하여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어린이도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노주행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강사들의 지도하에 올바른 주행방법과 정지선 준수사항에 대해 배우고 초등생에겐 낯선 자전거 횡단도 노면표시, 안전 표지판 등을 익혔다.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 전문강사는 자전거를 놀이기구로 생각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인식시키고, 자칫 방심하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에 참여한 5학년 정모양은 “등하교시에 자전거를 자주 이용했는데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귀찮더라고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겠다”고 소감을 표했으며 5학년 박모군은 “자전걸를 타고 내리는 방향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올바는 방법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호남 역사문화의 중심 나주(羅州)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인 ‘금성관’(錦城館,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월 29일 문화재청 보물 지정예고, 이달 17일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25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성관은 과거 나주목 객사(客舍)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1487. 4. 12.~1489. 7. 20.)에 목사(牧使) 이유인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 중수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사용되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했으며, 지방에 온 외국 사신이나 중앙 관리들을 접대(숙박)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금성관은 타 지역 유사 건축물과 차별화된 건축적 특성을 지닌다.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희귀성을 갖는다.
인근에 위치한 나주향교 대성전도 팔작지붕 형태를 하고 있어, 이러한 건축 양식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금성관은 주심포계 양식의 요소를 채용한 익공계 공포 구성이 돋보인다. 1출목 3익공식의 공포형식은 제한된 공력으로 충분한 위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낸 변형 기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객사와는 달리, 월대와 평면 및 입면 그리고 천장 등을 임금이 거주하던 궁궐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한 점은 격조 있는 건축물로서 금성관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금성관은 의향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장소다. 임진왜란 발발 시, 건재 김천일 선생이 호남의병 출정을 알렸던 장소였고, 조선말기(1895년)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나주 유생들이 금성관에서 구국정신을 부르짖으며, 통곡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잔혹한 수탈 속에서도 전체적인 문화재 원형을 잘 보존해오며, 근현대 나주 군청사로도 사용됐던 금성관은 오늘 날 나주의 각종 역사·문화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되어오고 있다. 지난 해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식이 열렸던 곳도 나주 금성관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금성관은 역사성, 건축성, 예술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금성관은 나주인의 의로운 정신을 더욱 단단히 유지해줬던 나주의 자긍심이자, 역사 그 자체”라며, “지방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보다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금성관 보물 지정을 기반삼아 지난 해 복원을 완료한 나주읍성 4대문, 금성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동헌 및 향청 복원사업, 나주목사내아, 나주향교 등 주요 문화재와의 연계를 통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금성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라, 국보 제295호 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총 19점의 국가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송미덕)는 10월 25일 본교 중앙관에서 완도중앙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축제가 펼쳐지는 중앙관 입구에는 1년 동안 실시된 학교의 각종 행사와 교육활동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열심히 활동한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다. 1학년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첫인사로 시작한 완도중앙축제 공연에서는 완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가꿔 온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국악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방과후학교 부서인 플롯부, 가야금부, 합창부, 우쿨렐레부, 댄스부, 난타부 등의 수준 높은 공연 무대와 학년별 기본 악기 연주 및 무용, 카드섹션, 연극 등 학년의 특색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약 2시간 30분 동안의 공연 시간 내내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서 씩씩하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이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주최로 10월 23일 수요일부터 10월 26일 토요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교육 2030,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은 한-OECD 국제교육 컨퍼런스, 교육 주제관, 교육 기부 박람회, 학교 예술 교육 한마당, 학회 다섯 가지 행사로 이루어져있다.
이 행사에서 남평초 교사 김도형과 4학년 12명의 학생들이 미래 학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지털교과서의 실감형 컨텐츠 VR’을 활용하여 수업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4학년 장○○ 학생은 “VR을 활용해서 좀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우리 학교 무한 상상실에서 이루어지는 코딩이나 드론 같은 다양한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라고 밝혔다.
이 날 수업 공개는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에서 다섯 마당 중 교육 주제관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 미래 교육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디지털교과서 실감형 컨텐츠를 활용하여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편견과 차별의 문제를 가상으로 체험해보고, 이와 같은 차별이 왜 문제가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보는 프로젝트 수업이 공개된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경험하기 어렵거나 직접 가보기 힘든 주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구인 디지털교과서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나아가 효과적인 의사소통 도구인 위두랑(디지털교과서 커뮤니티)을 활용하여 서로의 생각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의사소통을 나누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디지털교과서가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인 의사소통능력과 협업능력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지난 4년간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미래교육에 좀 더 가까운 수업을 하기 위해 갈고 닦은 만큼 그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선발된 본교 교사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법성포초등학교 1~4학년 76명의 학생들은 10월 25일, 고창읍성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위한 ‘함께 걷기’를 다녀왔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한의 슬기로 충성한 자연석 성곽이기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학생들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빼곡히 늘어선 대나무숲길인 맹종죽림사적도 걸어보고, 각 고을의 관아였던 객사와 사무를 보던 내아 등을 둘러보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풍화루와 공북루를 포함한 걷기 코스를 마친 후에는 완주 확인 도장을 받기 위하여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역사적 유서가 깊고 자연이 아름다운 유적지에서의 걷기 활동을 통하여,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의 정서적·역사적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어지고, 건강 및 체력 또한 증진되었을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인 지난 10월 1일, 홍콩에서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애도의 날’ 행사가 있었던 이날, 시위 참여자인 중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경찰의 실탄에 맞은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시위대와 대치하던 중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실탄을 발사했고, 총에 맞은 학생은 탄환 적출 수술을 받는 중상을 입었다. 이 지역 외에도 경찰이 곳곳에서 실탄 경고 사격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의 성적 유린으로 인한 수치심과 공포를 생생하게 증언되거나 15세 소녀가 익사한 채 발견돼 타살 의혹이 제기되는 등 홍콩 공권력의 폭력성이 진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 경찰은 실탄 발포 사실은 인정했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당시 경찰관들은 시위대에게 포위돼 공격을 받는 상황 속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강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꾸준히 비판 받아 온 홍콩 경찰의 무차별적인 폭력 진압, 과잉 대응을 여실히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심장에서 불과 3cm 벗어난 가슴을 정면 가격한 홍콩 경찰의 실탄 발사는 그 어떠한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적인 행위였다.
촛불 집회, 5·18 광주 민주화 운동, 1987년 6월 항쟁 등 시민들의 인권을 위해 용기 내어 싸우며 공권력의 탄압과 시대적 공포를 동시에 경험했던 광주시민과 광주시민단체, 정당 등 광주의 시민사회는 홍콩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며, 경찰이 즉시 사과하고 이 사건 뿐 만 아니라 여러 폭력과 의문사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 시위에 대한 폭력 진압을 중단하고, 홍콩 시민들의 의사 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밝혔지만, 홍콩 시민들은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의 5대 요구가 모두 수용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시위대의 규모가 줄긴 했지만 홍콩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위한 시위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콩 경찰의 과도한 폭력 진압과 집회·행진 금지로 홍콩 시민들의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는 심각하게 탄압받고 있다. 100만 명이 모인 지난 6월 9일 시위 이후 현재까지 경찰에 체포된 시위 참가자 수는 2천5백 명을 훌쩍 넘어섰고, 지난 10월 1일 시위에서만 66명이 부상을 입고 18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진압봉을 휘두르고 고무탄과 최루탄을 수천 발 쏘는 등 무차별적으로 진압했고, 물대포 발사, 특공대 투입에 이어 실탄 경고 사격까지 과도하게 대응한 바 있다. 시위가 격화되는 것은 경찰의 이러한 과잉 대응 때문이다.
더 이상 홍콩 시민들의 분노에 폭력으로 답해서는 안 된다. 홍콩과 중국 정부는 송환법 철회 이후에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이유를 직시하고,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체포된 시위대에 대한 조건 없는 석방과 불기소,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 뿐 만 아니라 집회를 주도한 범민주 진영을 향한 ‘백색 테러’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기본권인
의사 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한편, 우산혁명의 주역인 슈아 웡은 “홍콩은 한국과 정치체제가 달라 상황이 더욱 어렵다. 민주화를 위해 일반 시민이 군부에 맞서 싸운 경험이 있는 한국과 한국 정치인이 홍콩 지지 발언을 해주길 바란다.”며 한국의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바랬고,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주역인 왕단도 “오늘의 홍콩은 39년 전 '광주'가 되었다. 한국의 군부독재 시절 국제사회가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관심과 지지를 표한 것처럼, 이제는 한국도 홍콩에서 일어나는 민주화 열망에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표해줄 것“을 광주에 호소한 바 있다.
늦었지만 광주 시민사회는 이번에 부상당한 학생을 비롯하여 모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홍콩 시민들의 저항에 강력한 연대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2019. 10. 25. (가칭)홍콩 시민들과 함께하는 광주 시민사회 일동
시민단체 및 민주화운동단체 - 광주인권회의 (실로암사람들, 광주여성민우회, 광주복지공감플러스, 광주인권지기활짝,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운수노조광주전남지부, 광주근육장애인협회, 광주인권지기활짝,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장애인가족복지회, 광주장애인교육권연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주행복장애인복지회,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동당광주시당, 실로암사람들,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예그리나장애인복지센터, 장애인문화관광센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정의당광주시당,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광주지부,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센터,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회, 전남여성장애인연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광주전남연대회의, 광주4·19민주혁명기념사업회, 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정당 - 광주기본소득당, 노동당광주시당, 녹색당광주시당, 정의당광주시당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운영한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가 10월 25일(금) 졸업식을 갖고 9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전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직원과 학부모, 전남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80명의 졸업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통일희망’을 선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평화와 통일의 일꾼으로서 우리나라가 그 어떤 외부 힘에도 위협받지 않는 평화의 땅이 되도록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일상에서 갈등과 분쟁 대신 상생과 협력, 평화의 삶을 실천하고 주변의 친구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아울러 “남과 북의 교류·왕래가 활발해지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하고, 전남학생들의 통일희마열차학교 대장정이 북한을 경유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남북한 지도자와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또, 학생들이 그 동안 학교생활에서 참여한 자기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책과 영상으로 제작한 사실을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학생들이 직접 출간하고 제작한 58권(76명 저자)의 책과 4편(4명 제작자)의 영상은 지난 21일부터 전남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전시되고 있다.
‘선 넘는 산책’의 저자인 강소현(남악고 1) 양은 책 출판 소감 발표를 통해 “우리 세대의 새로운 시대는 통일코리아라는 것을 알기에 하나 된 한반도에 필요한 인권중심의 헌법을 구상하며 이번 통일희망열차학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강 양은 “글을 쓰면서 통일에 대한 지식과 생각이 계속해서 변하는 것을 느꼈고 이 과정에서 내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우리 민족이 걸었던 애국의 길, 고난의 길, 개척의 길을 함께 따라 걸으며 여러분 또한 위대한 역사를 썼다.”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품은 통일의 씨앗을 후배들이 꽃피울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며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부모들이 9개월 동안의 열차학교 모든 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통일희망 전도사로 거듭난 자녀들에게 통일희망 스카프를 전달하는 의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목에 통일희망 스카프를 매어주고 가슴으로 끌어안는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에는 ‘평화통일희망학교’로 전환해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