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AI·SW융합전문대학원, 제조 현장 중심 AX 인재 양성 강화
“3D 로봇·스마트팩토리 현장 체험…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직접 확인”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경남대학교 AI·SW융합전문대학원 원우회(회장 오양환)는 4월 15일 경남 AX 선도기업 CTR을 방문해 석·박사 과정생 30명이 참여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제조 현장의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AI 기반 생산혁신과 지능형 공장 운영 전략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산라인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AI 분석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CTR(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은 창원 공장에 3D 로봇과 DX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다품종·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공정 및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태블릿 기반 현장 데이터 입력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CTR 창원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3D 로봇 111대를 18개 생산라인에 배치한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 4~8시간이 소요되던 라인 교체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설비 점검 및 수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공유함으로써 불필요한 대기시간과 휴먼에러를 줄이고, 설비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팩토리 전환 이후 CTR은 잔업·특근 시간 5.8% 감소와 공정 불량률 97.9% 감소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CTR은 2019년부터 설비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2021년 말부터 로봇과 비전 AI를 본격 도입해 생산라인 혁신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2012년 도입한 POP 시스템과 2022년 MES를 확장한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생산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데이터 기반 제조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경남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2024년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재직자 대상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CDO-LAB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에서 AI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실전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양환 원우회장은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AX 시대 인재의 경쟁력”이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전형 교육을 통해 경남 제조업의 AX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