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4월 23일(슈) 오전 10시 도서관 강당에서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145명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주제 마당극 ‘피리 부는 코북이’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전통공연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환경 문제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피리 부는 코북이’는 우리나라 고전문학인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창작한 연희극으로, 공연단체 ‘별가락’이 맡아 선보였다. 인간의 이기심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병들어가는 자연을 주제로 하며, 색감 있는 전통 음악과 빠른 무대 전환을 통해 아이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함께하는 전통 마당극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날 공연에는 월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장성성모유치원 등 지역 8개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총 145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공연 중 배우들과 함께 율동하고 노래를 따라하며 적극적으로 반응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이 너무 즐거웠다”, “환경을 더 잘 지켜야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한철 장성도서관장은 “아이들이 전통 공연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성도서관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거점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