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안성녀 여사 71주기 추모식, 부산 백운포 천주교묘원서 개최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 주최, 김계선 신부의 추모 예식으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묘소가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천주교 묘원이다. 안중근 의사의 혈육이 유일하게 대한민국 땅에 안장된 곳이다. 자료 미흡으로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해 안타깝지만 부산시 남구청과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 그리고 교육연합신문과 각종 언론이 서훈을 받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윤교숙)가 주최하고 부산남구청(구청장 오은택) 이 주관으로 4월 8일 오전 11시 광복 80주년 을 맞이해 부산 남구 백운포 천주교묘원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안성녀 여사의 71주기 추모 예식을 거행했다.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 이정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서훈을 받지 못한 안성녀 여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안성녀 여사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며 조국 해방을 위해 힘썼으나, 자료 미흡으로 그 공로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현재까지도 독립운동가로서의 공식적인 인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곳에 쓸쓸히 안장돼 있다. 기념사업회와 남구청은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공헌을 올바르게 평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추모식은 김계춘 신부의 집법 아래 조용한 예식으로 진행됐고, 이후 오항선기념사업회 윤교숙 회장, 오은택 남구청장, 서성부 남구의회의장 순으로 헌화를 하며 안성녀 여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했다. 행사에는 독립운동연구자, 시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안성녀 여사의 독립운동 공로를 널리 알리고, 정부 및 관계기관의 관심과 서훈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온전히 평가하고 그들이 받지 못한 서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모식을 통해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안성녀 여사의 희생을 재조명하며, 독립운동가들의 공헌을 올바르게 기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교숙 회장은 "잊힌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헌을 역사에 올바르게 남기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