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에버그린환경본부에 후원금 전달 및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
추운 날씨에도 미세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수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2월 23일(일)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 자문위원회는 칼바람이 해안가에 몰아치는 휴일에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해안가에 떠밀려온 온갖 해양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진행했다.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에버그린환경본부(대표 전현수)를 돕고자 함께했다. 해양쓰레기 줍는 봉사를 하면서도 지자체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유엔PEC 자문위원회는 그동안 조금씩 모은 후원금을 이날 에버그린환경본부에 전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엔PEC는 평화, 교육, 문화예술을 봉사로 승화시켜 우리나라는 물론 동남아 그리고 6.25 참전국까지 그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년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부산 유엔평화공원에 초대해 선물과 상패 그리고 만찬까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그곳 나라에 양 20마리와 함께 현금 지원도 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소외계층에 자전거와 선물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2024년에는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인문학동행', '맛깔나는 인생학교 레아'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역량을 강화시켰고, 해운대구청과 함께한 청년멘토링 사업인 '청춘브리지'를 진행해 여러 지자체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유엔PEC사회적 협동조합은 언제라도 복지사각에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를 할 예정이다. 에버그린환경본부의 지원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함께했다. 지금 지구는 미세플라스틱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의 예산 부족과 인력, 그리고 관심부족으로 이처럼 민간차원의 환경단체들이 그 일을 대신하고 있다.
김희경 유엔PEC 이사장은 "지구환경을 위해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휴일을 반납하고 오신 에버그린환경본부 회원들께서는 정말 대단하다. 특히, 오늘 같이 추운 날에도 한 점 흐트러짐 없이 해양환경 봉사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 저희 유엔PEC도 여러분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 얼마 안 되는 후원금이지만 우리의 마음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계를 통해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지구를 살리는 일에 우리들이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본다. 오늘 정말로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짐을 느낀다. 휴일을 반납하신 유엔PEC 자문위원들과 에버그린환경본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