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9(토)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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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고등학교(교장 강대창)는 1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 우리가 지켜나갈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생태인문독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독서와 토론, 곡성생태인문독서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실천적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는 김탁환 작가의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필독서로 선정해 비경쟁 독서토론, 연구 주제 선정, 다큐멘터리 감상, 곡성 미실란 및 습지 탐방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농촌 소멸 문제와 낮은 곡물 자급률, 기후위기, 인문 독서의 필요성, 바른 먹거리, 연대와 우정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4명의 교사와 함께 탐구하였으며, 더불어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곡성 미실란에서는 이동현 농부과학자와의 대화가 이어졌다. 농업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동현 박사의 삶과 철학을 통해 한 분야에 우직하게 파고드는 자세와 신념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미실란 들녘과 장선습지 탐방에서는 개발과 기후 위기로 위협받는 생태계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며, 플로깅 등 실천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갔다. 생태책방 방문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강조한 철학적 메시지를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미실란과 곡성에서 기른 농작물을 활용한 채식 밥상과 유기농 간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바른 먹거리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학생들은 논제를 설정하고 창작과 캠페인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다. 한 학생은 “이동현 박사와의 대화를 통해 생태와 농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체감했다”며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학생은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토론과 탐방으로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생태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농업과 환경,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하고 함께 진행한 교사들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환경과 인문학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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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고, 생태인문독서캠프로 환경과 인문학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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