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교육지원청, “다문화 학부모, 모국어로 교육비 가정통신문 받는다”
강삼구 교육장, “다문화 학생 맞춤형 언어로 교육비 지원 안내 체계를 구축해 언어 취약 학생들의 사각지대 해소“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강삼구)은 9월 10일(화) 다문화 학생의 학습환경개선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비 지원 안내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이 받아오는 한국어 가정통신문은 다문화 학부모에게는 독해의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교육비 지원 등 복지혜택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학부모에게 한국어로 제공된 교육비 지원 가정통신문은 또 다른 언어장벽이었고, 이로 인한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1학기에 실시한 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번역 언어를 확대해 실수요자 맞춤형 복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11개 교육지원청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이 두 번째로 높고, 다종언어 종류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번역 언어(4개 국어→7개 국어)를 늘리는 등 취약 학생이 언어장벽으로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비 지원 내용(인터넷통신비, 입학준비금 등)을 관내 학교에 다국어(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파키스탄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영어)로 번역·제공해 다문화 학생·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에게 더 평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삼구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 맞춤형 언어로 교육비 지원 안내 체계를 구축해 언어 취약 학생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정의로운 차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에 대한 충분한 교육비 지원이 학습 환경 개선과 학교 적응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