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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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창의학회(회장 문성환)는 3월 16일 서울 항동중학교에서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미래교육을 위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주)창의와교육, (주)큐브로이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항동중학교, 개봉중학교, 방원중학교, 금융고등학교, 신도고등학교의 5개 학교 특수교사들이 참여했다. 

 

특수교사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에게 효과적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 및 기능을 가르친다. 장애 학생의 장애 정도, 발달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교재와 교육방법을 활용해 학습지도를 한다. 

 

점심식사 및 등하교 지도, 의복 착탈의, 몸단장, 씻기 등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인성지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장애에 따라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부자유, 정서장애로 구분되며,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에 맞추어 도움을 준다. 

 

특수교사는 교사로서의 자질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자기통제능력, 학습전달 능력과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희생,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특수교육의 목적은 일반 교육과의 공통성과 특수교육 대상 아동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교육시켜 아동들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사회생활에 기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특수교사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SW,AI 교육을 위한 교육용 로봇 사용법을 배우고서 직접 조종해보고, 교육용 로봇인 큐브로이드, 대시, AI비누, 카미봇 파이를 이용하여 각 로봇에 맞는 언플러그드부터 APP 및 블럭형 코딩 언어를 학습하여 이를 활용한 장애학생 수준별 교육을 하기 위한  콘텐츠 체험을 했다. 

 

특수교사들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에게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들의 사용법을 익힌 뒤, 연수 이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장애학생 지도 방식에 대하여 많은 토론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소외됨 없이 재미있는 SW, AI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최선의 교육을 다할 것이고, 장애학생을 위한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창의학회는 창의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교육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학술단체로 창의 관련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문적 지원을 수행하고, 학술 연구 및 창의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교육시스템의 발전과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학생과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에게 논문발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창의학회의 부설연구소인 ‘무한상상 RSp연구소’를 통해 창의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 창의관련 행사, 강사 양성은 물론 인증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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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의학회, 장애학생 미래교육 위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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