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2(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분향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6월 4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억배·유은실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분향초등학교 만의 특색교육인 본깨적 프로젝트-책 한 권 깊이 읽기-의 일환으로, 학년별로 학생들이 깊이 있게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1~3학년 학생들이 만난 이억배 작가는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로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솔이의 추석 이야기』가 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그림으로 '97 BIB(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선정되었고,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로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주관 '1998 어린이문화대상' 미술 부문을 수상했다.

 

한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지기 까지 작가의 의도, 제작에 얽힌 이야기와 출간 이후 독자의 반응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을 읽고 남북한과 한반도를 둘러싼 나라들과의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화세상 함께 그리기 활동으로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를 주제로 대형 화판에 각자 그린 그림을 붙여 협동화를 완성했다.

 

4~6학년 학생들이 만난 유은실 작가는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고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된 동화작가이다, 자신이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일화와 함께 들려주며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야기를 짓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수의 탄생’과 ‘우리 동네 미자씨’를 소개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대단하지 않아도 귀한 사람이므로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1~3학년 학생들은 이억배 작가가 그림책을 설명하며 실감나게 읽고 함께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책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4~6학년 학생들은 유은실 작가와 두 시간동안 질문을 주고받으며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였다.  문제은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와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정서 함양에도 좋은 시간이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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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분향초, 콩닥콩닥 이억배·유은실 작가와 책놀이에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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