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육중, 금 16개로 전국소년체전 새 역사 썼다!
개교 이래 최고 성적 경신…다관왕·신기록·MVP 배출하며 체육 명문 입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체육중학교(교장 윤강)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개교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성과(금메달 10개·총 메달 31개)를 1년 만에 넘어선 것으로, 부산체육중학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산체육중은 역도·조정·근대3종·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다관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대거 배출했다.
역도에서는 여중부 -81kg급 왕서영이 인상 99kg, 용상 109kg, 합계 198kg을 기록하며 인상과 합계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3관왕에 올랐다. 남중부 -51kg급 김민승도 인상 92kg, 용상 115kg, 합계 207kg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여중부 +81kg급 조서은은 용상 금메달, 합계 은메달, 인상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정 종목에서는 신이린이 여중부 싱글스컬 금메달과 함께 조정 종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송지효·최수희 조는 여중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근대3종에서는 경로겸이 맹활약했다. 남중 개인전과 단체전(경로겸·김진우·김주원·김지성)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근대3종 종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이클 종목에서는 이난아가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석아린·김미소·천시애)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석아린은 단체추발 금메달과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등을 포함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기록 경신과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도 이어졌다. 육상 남중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박관우는 62m02를 기록해 기존 부산시 학생 신기록(59m11)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해까지 육상 원반던지기 선수였던 오슬우는 레슬링 자유형 80kg급으로 전향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금메달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백하민은 에어로빅힙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황지빈과 함께 출전한 에어로빅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양궁 박규필(은3·동1), 유도 이보은(은), 탁구 강정민(동), 레슬링 김윤성·노현서·노효승·김서준(동) 등도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육상 800m 김온유와 장대높이뛰기 조성후 역시 동메달을 추가하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윤강 부산체육중학교장은 “지난해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든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