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3(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크기변환][포맷변환]1.jpg

 

프랑스 다문화 가정 출신의 만 12세 캐릭터 크리에이터 레아 지하드가 지난 6월 15일 교육연합신문이 수여하는 ‘발명 IP 우수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창작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캐릭터 개발과 지식재산(IP)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레아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마련됐다. 

 

■ “그림을 그리는 일이 발명이자 IP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현재 부산외국인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레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캐릭터를 만드는 일이 ‘발명’이자 하나의 지식재산(IP)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레아는 또래 학생들과 차별화된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전통미술의 색감과 문양, 분위기를 현대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 한국 전통미술을 현대 콘텐츠로 재탄생


레아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성장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한국 전통미술의 색감과 문양이 가진 아름다움을 저만의 밝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며 따뜻함과 개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아는 SLBS와 협업해 경복궁을 모티브로 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였으며, 개성 넘치는 고양이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 시니어 교육 콘텐츠에도 따뜻한 시선


이번 수상에서 주목받은 또 하나의 성과는 시니어 교육 콘텐츠 분야 진출이다. 레아는 한국휴먼케어와 협업해 노인 인지학습지 메인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와 함께 산책하는 밝고 친근한 할머니 캐릭터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친숙함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아는 “어르신들이 보는 콘텐츠도 즐겁고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제 그림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용기와 행복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상표 출원까지… 어린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도전


레아의 창작 활동은 단순한 그림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휴먼케어와의 협업 과정에서 교육·복지 서비스 브랜드 ‘EKATO’와 식품 관련 도형 상표 등 2건의 상표가 출원되며, 어린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이 실제 지식재산권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레아는 “처음에는 지식재산(IP)과 상표라는 개념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제 작품을 스스로 지키고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단순한 작가가 아니라 자신의 작품을 책임지고 세상에 알리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고 싶어요”


수상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레아는 자신의 꿈을 또렷하게 밝혔다.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이 가진 아름다움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앞으로 캐릭터와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한편, 황오규 교육연합신문 부산대표는 “레아 지하드는 어린 나이에도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캐릭터 디자인, 콘텐츠 개발, 상표 출원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K-콘텐츠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와 K-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레아 지하드의 도전은 세대를 잇고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창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은 붓끝에서 시작된 상상력이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크기변환][포맷변환]1.jpg

전체댓글 0

  • 8526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12세 캐릭터 크리에이터 레아 지하드, 발명 IP 우수상 수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