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2(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4월 1일부터 학생회, 학부모회, 교원이 등교길 학생맞이를 함께 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칭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중학부모회는 지난해부터 학생생활규정 개정에 적극 참여하였고, 금학년도 4월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학생회 예절부와 함께 매일 다섯 분의 학부모님이 정문, 후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처음엔 학부모회의 교문맞이에 어색하고 쑥스러운 표정을 짓던 학생들도 한 달반이 지난 지금은 먼저 환한 미소를 건네며 인사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경덕 학부모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키우고 싶은 우리 학부모들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 경계의 눈빛을 보내던 아이들이 이제는 교문을 들어서며 수줍게 인사하고 단정히 교복을 입은 모습에서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희 교장은 “교문맞이 자원봉사 이후에는 자연스레 학교장과의 다담이 이루어지고 학교 현안에 대한 수시 협의가 이루어져 학부모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곡성중학부모회는 월 1회 학생회와 정기적 만남을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상호 이해를 넓혀 교육공동체가 합의한 학생생활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간고사 때에는 시험 부담으로 아침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격려하고자 교문에서 초코파이와 음료를 나눠주었다. 학생들은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맛있게 먹고 힘을 내어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학교운영위원회까지 등교길 학생맞이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있는 곡성중학교는 학생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상호 존중하며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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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생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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