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심도있게 검토 중이며, 아울러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충격 완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8월 27일 밝혔다.
다만, 대입 3년 예고 원칙에 따라 올해 절대평가 도입여부가 결정되더라도 시행은 2017년이나 2018년에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현행 상대평가 체제에서의 과도한 수험 준비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입 예측가능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기 도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도입 시기 및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전문가, 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를 실시하면 영어 사교육 완화 등의 효과가 있지만 영어 영역 변별력 약화에 따라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으로의 사교육 '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수험생들이 영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없게 되어 수학이나 탐구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 이들 영역에서 사교육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다.
따라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은 수능에 있어서 영어 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제도 도입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타 영역에 대한 적용 제도와 수능 체계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