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최영하 기자]

 

꿈, 행복, 성공을 부르는
내 인생의 ‘블루비타민’ 이현선 소장을 만나다

 

이현선 다온교육연구소 소장

 


블루비타민(Blue Vitamin)! 이현선 소장의 고유 브랜드인 ‘블루비타민’은 ‘블루’라는 색깔이 자신의 철학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 끝에 그녀가 지어낸 이름이다. ‘꿈, 희망, 성공을 내포할 수 있는 키워드가 무엇일까’를 고민한 그녀는 ‘푸르른 희망과 꿈의 색채심리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블루’와 ‘촉진제·helper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비타민’을 떠올리게 되었고 이를 합해 ‘블루비타민’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세상에 오픈, 브랜드에 걸맞는 자신만의 가치를 창출해냈다. 자신의 인생 전부가 될 줄 이전에는 미처 몰랐었던 ‘교육’을 매개로 사회에 희망을 주며, 많은 이들의 삶에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현선 소장. 이번 주 <주간인물>은 강의 분야의 신지식인 이현선 소장을 만나 그녀의 일이 아닌 ‘삶’이자 ‘인생’이었던 이현선 소장의 교육인생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았다. _취재 이선진, 최영하 기자/ 글 이선진 기자

 

 

‘제대로 된 강사가 되어보자’는 교육자의 꿈

 

이현선 소장은 심리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문분야로 강의하는 강사이지만, 사실 그녀의 전공은 특이하게도 심리학이 아닌 관광학과 경영학, 교육학이었다. “첫 직장이었던 삼성화재에 공채로 입사하게 된 후, 우연한 기회로 사내 CS강사를 하게 되면서 교육 분야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 때였어요. 관광과 출신이 왜 여기에 지원했냐는 물음에 저는 대답했습니다. ‘보험회사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를 맺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는 관광학을 전공했기에 경영학 전공자 보다 제가 더 귀사에게 어울리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라고요.” 명쾌한 대답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 그녀는 일을 인정받으며 입사 6개월 만에 친절상을 받게 되었고, 그로부터 2개월 후 ‘강사위촉장’까지 받게 된다. 입사 8개월 만에 강사임명장을 받고 ‘사내 CS강사’가 된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였다. “‘자네는 경청을 잘하고 공감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저의 장점을 발견해주신 부장님의 추천으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진정한 교육자의 길로 접어들게 한 것은 우연히 다가온 한 명의 교육생이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강의를 마치고 나왔을 때, 교육생 한 분이 따라 나와 그녀의 강의로 인해 인생이 달라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 분 덕분에 번뜩 정신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내가 무슨 얘길 했던 거지? 아, 강사의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거구나. 그동안 난 아무 생각 없이 입으로 내용만 전달했던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이 들었어요.”
그날 이후 이현선 소장은 진정한 강의를 위해 변화하기 시작했다. 회사를 다니며 ‘경영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전문적이고 완벽한 강의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그 무렵 나름의 철학도 생겼다. ‘나는 전달자가 아니다,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는 스피커가 되리라’는 그녀의 철학! 수입을 재교육, 재투자에 쓰며 교육의 가치에 흠뻑 빠져있던 그녀에게 ‘제대로 된 강사가 되어보자’는 교육자로서의 꿈이 비로소 생긴 것이다.

 

 

 

꿈을 위해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재입사

 

교육 분야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었던 그녀는 지점 영업소 관리 업무가 기본업무였기에 자신이 바라는 교육 업무만 할 수 없었던 조직의 환경 속에서 꿈을 위한 결단이 필요했다. 많은 이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대기업 정규직이었던 첫 직장을 꿈을 펼치기 위해 그만두어야겠다고 결심하자 가족은 물론 주변 지인들 모두가 반대와 우려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꿈을 위한 목표가 뚜렷했기에 앞으로 겪게 될 시련이 두렵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녀는 교육의 기본적인 체계부터 운영과 사업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순수 교육업체인 ‘삼성SDS멀티캠퍼스’의 계약직 입사공고를 알게 된 그녀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과감히 입사지원을 하였다. 삼성의 정규직 출신이었던 그녀가 굳이 정규직을 박차고 나와 연봉과 계약조건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계약직으로 재입사지원을 한 그녀를 주변 사람들과 삼성 임직원들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는 눈치였다. 입사 8개월 만에 강사임명장을 받은 이력도, 그 좋은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계약직으로 재입사 한 케이스도 삼성 그룹에서 그녀가 최초였다.

그녀를 대변할 만한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계약직 입사 면접 시 “이곳은 정규직이었던 경력 때와는 달리 연봉 차이가 많이 날텐데 괜찮습니까?”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그녀는 “저는 꿈이 있어 이곳에 지원했습니다. 돈이 우선이었다면 이곳에 지원하지 않았겠지요. 저는 제대로 배우고자 이곳에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제대로 가르쳐주실 수 없으실 것 같다면 저를 받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답했다. 꿈을 향한 당찬 외침으로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입사 후, 교육에 대한 꿈과 의지가 컸던 만큼 그녀는 모든 일을 무섭게 섭렵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업으로부터 ‘교육팀장’ 자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됐다. “당시 사수에게 고민을 말하자 처음에는 말리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물었어요. 이 회사의 상사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달라고요. 시간이 흐른 뒤 제게 돌아온 대답은 ‘가라’였습니다. 팀장으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열심히 배우고 경험해서 차후에 멋진 강사의 모습으로 이곳에 다시 오라며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옮긴 회사는 다른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교육사업 분야를 점차 축소하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결국 그곳을 나온 그녀는 다시 취업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지원하는 기업마다 최종 면접까지 간 뒤 낙방하게 되는 경험을 수차례 겪게 된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한 인사담당자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유를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경력으로 봐서는 팀장직이 적합하나 팀장직으로 갈 경우 팀조직 구성원보다 나이가 어리기에 갈등이 생길 것이고, 나이에 맞게 팀원으로 입사시킬 경우 위에 팀장보다 경험이 많아 상사와 갈등이 생기게 될 것이기에 기업 측에서는 수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따로 회사를 만들어 능력을 펼쳐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듣게 된 것이었다. 그 조언을 생각하며 깊은 고민에 빠진 그녀에게 때마침 한 개인병원의 교육 컨설팅 의뢰가 들어왔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우연치 않게 ‘다온교육연구소’ 설립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강사란, 당신에게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

 

올해로 강의 10년차가 된 이현선 소장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활용 매직마케팅 과정’ 및 ‘성공을 부르는 심리활용 대인관계 전략’ 강의를 통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 의료기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의 그녀가 있게 된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들과 확고한 철학, 신념들이 더해진 바. ‘할 거면 제대로 교육 효과를 낼 수 있게 하자’는 철학과 ‘교육자의 말 하나에 파생되는 힘이 얼마나 큰지. 강사란 촉진제 같은 사람, 자극제가 되어주는 사람, 당신이 빛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사란 위에서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밑에서 받쳐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신념은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했다.

천직이라 생각하는 내 분야를 빨리 만났고 교육생을 만나는 시간이 그저 행복했기에 항상 감사를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그녀는 그래서 더, 형편이 어려운 복지기관의 강의를 자청해 나갔다. 그녀가 정말 대단해 보였던 건, 그리고 감동이 물씬 느껴졌던 건, 진심이 없었다면 아무나 할 수 없었던 일을 그녀는 당연한 듯 해내기 때문이었다.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하는 강의를 하기위해 수화까지 배운 그녀는 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자신이 더 큰 감사를 배우고 느꼈다고 한다. “수화 통역사가 계셨지만, 제 소개와 강의 내용의 중요한 부분들은 그들과 직접 교감하기 위해 수화를 배워서 강의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교육생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녀는 자신에게 귀한 시간을 내어준 교육생들의 시간을 유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이런 이현선 소장의 강의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그녀의 강의는, 강의가 끝남과 동시에 교육생들이 강의장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전략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과정의 스토리도 특별했다. “대인관계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이론부터 공부할 것이 아니라 거꾸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있는 대인관계 고수들의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렇다면 과연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전략을 접근하다보니 두 분야의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점술가와 마술사였지요.” 그녀는 전국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12명의 점술가를 찾아가 그들이 쓰고 있는 화술을 연구하고 마술사들의 행동심리를 연구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오랜 시간동안 직접 마술까지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그녀는 마술사들의 공간과 상황을 장악하는 무의식 심리기술을 실제 마케팅에 접목시켜 국내 최초로 ‘매직마케팅’이라는 고도의 심리 전략을 개발하였다.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활용 매직마케팅’은 강의 뿐 아니라 책으로 발간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이현선 소장은 관공서와 기업, 병원 등에 강의를 하는 것 외에 매주 월요일이면 대학으로 출강을 한다. ‘자기경영전략’에 관한 그녀의 강의는 국제대학교 전공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 기대감을 품고 학생들을 대하는 그녀는 자신의 말 한 마디로 누군가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매순간 최선의 강의를 선보인다. 특히 감사와 긍정의 힘을 깨우치게 하여 많은 교육생들을 변화시켜온 이현선 소장. 그녀는 상대적으로 교육적 혜택이 적은 지방에서부터 전국을 아우르는 전국투어 세미나를 꿈꾸고 있다. 그녀의 드라마틱한 강의처럼 <주간인물>이 마주하여 듣게 된 5시간에 걸친 인터뷰, 그녀의 열정과 파워는 상상 이상이었다. 과거보다 현재가, 현재보다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이현선 소장. 그녀의 남다른 교육적 가치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고, 사회 구성원이 바뀌고, 전 세계가 변화되는 그날까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그녀의 꿈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
[학력 및 약력]
한국HRD협회 2011년 명강사 선정
2013년 국내최초 마술심리와 마케팅을 융합한 「매직마케팅」 개발
현) 다온교육연구소 대표
현) 국제대학교 초빙교수(NCS자기경영, 커뮤니케이션 스킬)
현) (사)한국마술협회 교육마술 팀장 (마포지부)
전) 삼성화재 공채 및 사내CS강사
전) 삼성SDS멀티캠퍼스 교육담당자
숭실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HRD 석사

 

[교육 이수/자격]
평생교육사 2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미술심리치료사 2급
국제공인 NLP Practitioner 자격
JC와인 스쿨 [소믈리에 과정] 수료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Inscape 리더십 강사과정 수료

 

[강의 이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환경관리공단, 정부중앙청사, 서울인재개발원, 교육청
삼성화재, 삼성전자, 대림산업, 동국제강, LG전자, PUMA, 현대해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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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교육연구소 이현선 소장 특별 인터뷰] 당신의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멘토, 내 인생의 ‘블루비타민’ 이현선 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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