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이준영 기자]

 

질 높은 의료와 ‘user-friendly’의 가치로 만족을 높인 병원!
전문성과 독창성으로 의료수출 세계화에 기여하다


박양수 드림메디컬그룹 대표이사 | 성형외과 전문의


 

전자제품을 분해해서 조립하는 것,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것이 그저 좋았던 박양수 원장은 어려서부터 창의적이고 독창적이었다.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기,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 “내과의사인 아버지와 약사인 어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의료인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의료계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결국 ‘성형외과 의사’라는 답을 내렸죠.” 그 길로 자신의 진로를 굳힌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 의학박사 학위까지 수료하게 된다. 이후 대학병원 외래교수직을 역임, 개원가의 현실로 뛰어들게 된 그는 국내외 의료계에 새로운 시술을 독창적으로 개발·정립시켜 많은 부분을 성과로 남기게 된다.
박양수 원장의 심미적 감각과 독창성은 전문분야인 의료에서 뿐 아니라 그의 손이 닿은 전 영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13 제10회 웹어워드 코리아’ 전문의료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드림성형외과’의 사이트(
www.e-dream.co.kr)만 보아도 느낄 수 있듯. 사용자와의 접점을 높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설계한 드림성형외과 사이트는 PC는 물론 휴대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점이 특징적이다. 훌륭한 위인으로 ‘스티브 잡스’를 꼽은 박양수 원장은 ‘user-friendly(사용하기 쉬운)’ 가치를 지향하고 있어 혁신적인 기술 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인 심미적인 만족과 편의성 역시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의 폭넓은 관심분야와 독창성이 성형외과 의사라는 업(業)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박양수 원장. 이번 주 ‘주간인물’은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이끈 ‘드림메디컬그룹’의 발전상과 의료 비전을 나누기 위해 그와 특별인터뷰를 진행했다. _취재 이선진, 이준영 기자, 글 이선진 기자

 

분야별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모이다
성형외과가 큰 변혁을 겪게 된 2000년대 초반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병원들이 늘어나며 한 명의 의사가 중심이 되던 때였다.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개인병원이야 지금도 많지만, 사실 성형외과라는 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의사 한 명이 전 분야를 다 잘한다는 점에는 분명 한계란 존재할 것이다. 14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드림성형외과를 이끌어온 박양수 원장은 비록 병원의 시작은 혼자였지만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영입,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성형외과 병원으로 내실 있게 발전시켜오며 병원 네이밍을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남다른 통찰력이 있었던 것이다.


성형외과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듣고 나니 ‘드림성형외과’란 이름이 더 특별하게 와 닿는다. “드림성형외과의 ‘드림’이란 뜻에는 저희의 진료 철학이 잘 담겨 있는 부분입니다. 성형외과에는 질환을 치료하는 ‘재건성형’과 환자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인 ‘미용성형’이 있는데, 환자가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심리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분야가 성형외과이며, 이것이 곧 꿈(dream)이라 생각했습니다. 즉 ‘드림’이란, 미용성형을 통해 예뻐지고 내면의 자신감을 키우고자 하는 환자의 목적을 이루게 해주는 ‘꿈·환상·판타지’란 의미이고요. 또 하나는 한국말로 ‘드림’이란 뜻인데, 저희의 실력으로 의학적인 기술 등을 발휘해 환자에게 ‘드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재중심·양심의술·탁월추구’가 드림성형외과의 핵심가치라고 소개하는 박양수 원장은 수술의 결과란 평생 남는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나 그 어떠한 것보다도 진료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목소리 높여 말했다. “의료의 질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지금껏 진료에 임해왔습니다.”

 

 

새로운 시술 개발과 정립에 앞장서온 ‘드림성형외과’
박양수 원장의 진료 철학은 무엇일까? “미용성형 수술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이 최우선입니다. 양질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우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충분히 숙련된 전문의만이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있지요. 혹, 환자가 수술 결과를 만족스럽게 느끼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수용할 수 있는 ‘가변성’을 중시하여 수술의 영속성을 반영,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 끊임없는 연구로 의료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그답게, 그의 진료 철학에는 자신감이 배어있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일까? “첫 번째는, 뛰어난 의술을 갖고 있는 의사이며, 두 번째는 양심적인 의사.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의사라 생각합니다.” 의사라면, 전문적인 의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그 ‘실력’이 첫 번째라고. 더불어 양심적인 의사란 원칙을 지키는 의사를 뜻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눈, 코, 가슴수술 등 성형에 있어 수술이 가능한 나이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아시나요? 신체 발육상의 이유 때문이지요. 성형에는 나름대로 정해진 원칙이 있기에 이를 잘 지켜 행해야 합니다.” 또한, “이상적인 황금비율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성형이란 원칙에 입각한 데이터에 근거하여 수술에 대한 방향을 올바로 제시해주는 것이 의사의 도리”라고 그가 말했다.


그는 환자의 불필요한 수술 요구와 의사의 과잉진료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환자에게 꼭 필요한 수술만 행하자’는 기본 원칙을 지키며 환자 중심의 의술을 베풀어 온 박양수 원장. 눈, 코 성형 등 얼굴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박 원장은 환자에게 부담이 없으면서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한다. 한편,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와 함께, 본인이 원하면 수술 후에도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드림성형외과를 ‘신뢰와 만족’의 브랜드 병원으로 이끌었다.

박양수 원장과 각 분야별 전문의들이 최상의 의료를 펼치고 있는 드림성형외과는 성형외과의 발전과 그 역사를 같이해 왔다. 보톡스, 필러를 개인병원에서 사용할 수조차 없던 시절, 그는 대학병원에서 처방 받아온 것을 이용하여 임상실험과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자가조직을 충분히 활용한 코 높이는 수술의 세팅 및 통증은 줄이면서 간단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가슴수술의 개발 등 이 병원은 성형외과 분야에서 새로운 시술 개발과 정립에 앞장서 왔다.  

 

 

한국 의료,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그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의료를 전 세계에 수출하여 국가발전에까지 기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의료수출 세계화에 병원의 목표를 두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 발을 내딛고 싱가포르에 병원을 설립하여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드림성형외과 지점은 2014년 1월부터 이곳 싱가포르에서도 진료가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10년 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하였고, 최근에는 미국 LA, 호주 멜버른, 중국 중경,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로 진출하였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북경, 싱가포르에 직영병원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용의료는 수술만이 아닌, 피부 관리적인 측면과 에스테틱 분야 등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고 있기에, 메디컬 그룹으로서 위상이 높아진 드림성형외과는 분야별 전문 의료진들이 함께 연구·개발하여 각 영역에서 수출을 하고 있다. 분야는 성형외과, 메디컬 에스테틱, 미용제품, 피부과, 치과 등 질적인 부분과 만족도 면에서 국내외 많은 이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가 발전해 나가는데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기에, 의료분야는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 “각 나라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가 따로 있는데, 성형외과는 한국의사의 적성에 잘 맞고, 내수기반이 확실하며, 전문 의사들의 연구 발전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환자 비중이 점점 늘어나며 지금도 의료관광에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미용성형’은 한국의 대표적 상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게 될 의료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박양수 원장. “의료에는 산업적 측면과 복지적 측면이 있는데, 복지 측면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싹이 트기도 전에 산업적인 발전 측면은 배제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가 돼야 산업도 발달하는 법인데, 의사 또는 비영리법인만이 의료기관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우리나라 정책상, 자본 투자의 길이 막혀있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국민의료서비스로 보장받아야 할 부분 즉, 국민의료와 직결된 부분은 비영리로 하되, 해외환자 유치 분야 등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있어서는 산업화를 진행해야 더 큰 발전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큰 기여와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그는 앞으로의 의료시장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도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조언과 바람들은 분야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던 의사들의 소중한 땀방울과 성과만큼이나 뜨거운 의료열정으로 다가왔다. 박양수 원장의 바람처럼 대한민국 의료시장의 세계화가 이뤄져 국가 성장에 의료가 더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한국 의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견인차 역할을 드림성형외과가 감당하기를 주간인물이 힘껏 응원한다. 

 

 

 

드림성형외과

 

◈profile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김수신 성형외과 부원장
·삼성서울병원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초빙교수

학술활동
·대한성형외과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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