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초, 연등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친소 체험 운영
문화예술 공연과 전통놀이로 세대 간 소통하며 마을교육 공동체 실현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과역초등학교(교장 박희순)는 10월 28일(수) 과역면 연등마을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마을연계 교육활동인 ‘연등마을 어친소 체험’을 운영했다.
‘어친소’는 ‘연등마을 어르신과 과역초 친구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의미로, 학생과 마을 어르신이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악기 연주와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1~3학년 학생들은 우쿨렐레 연주를, 6학년 학생들은 기타 연주를 들려주었으며, 5학년 학생들은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이며 예술적 성취감을 느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공연을 함께 즐기며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공연 이후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팽이를 만들고 팽이놀이를 하며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삶 중심의 배움을 확대하고, 학교에서 기른 문화예술 역량을 마을과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봄햇살 마을학교’와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희순 교장은 “이번 어친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마을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배움과 나눔이 이어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