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9(목)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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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초등학교(교장 이장규)는 지난 10월 28일(수) 구례5일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토지 어린이 농부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생태 텃밭에서 1년 동안 직접 정성껏 기르고 수확한 작물을 지역 장터에서 판매해보며 노동과 생산의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생활 속 장터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 태도를 기르고, 토종 씨앗 나눔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 순환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구례5일시장 현장에서는 어린이 농부들의 열띤 판매 활동과 더불어 토종 씨앗 나눔 행사,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귤껍질에 토지초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적는 이색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유학을 와 농특산물 재배를 처음 경험한 토지초등학교 2학년 김○○ 학생은 “서울에 살 때는 마트에서 농산물을 사니까 별 생각이 없었는데, 토지초에 유학을 와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보니 채소와 약초 하나하나에도 많은 사람의 땀이 섞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많은 어른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고, 내년 텃밭 활동과 농부장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 씨는 “아이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대견하게 판매하는 모습을 보며 생태 텃밭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이상기후 시대에 아이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키워준 토지초 선생님들과 생태텃밭 강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장규 교장은 “교실 안에서 배우는 지식뿐만 아니라 교실 밖 현장에서 배우는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아이들이 1년간 애정으로 작물을 키우고 지역 장터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느낀 배움이 아이들의 생각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토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생태·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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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초, 구례5일시장에서 ‘2026. 토지 어린이 농부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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