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초, 지(知)·덕(德)·노(勞)·체(體) 4-H 정신을 맛으로 배우다
우리 농산물 가치를 맛으로 배워요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녹동초등학교(정재화 교장)는 지난 28일 본교 창의융합실에서 5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과일모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은 청소년들이 농심(農心)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4-H 과제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고흥군 4-H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쫄깃한 떡 반죽을 활용해 직접 다채로운 과일모찌를 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김연진)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모양을 만들고 맛을 보니 너무 즐거웠고,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5학년 담임교사(김수민)는 "이번 4-H 과일모찌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이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손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빚어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지·덕·노·체 4-H의 가치가 아이들의 마음에 그대로 스며든 것 같아 흐뭇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체험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하 교감은 이번 활동에 대해 "지·덕·노·체(知·德·勞·體)라는 4-H의 이념처럼, 우리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손으로 직접 만지고 오감으로 느끼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 곧 참된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창의융합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과일모찌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우리 지역의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깨닫는 소중한 장이 되었다. 지·덕·노·체(知·德·勞·體)의 4-H 이념 아래 달콤한 추억을 빚어낸 녹동초 5학년 학생들의 손끝에서, 고흥의 밝고 건강한 미래가 차곡차곡 영글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