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곡초, 학교자율시간으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다
태안사 현장 체험학습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탐구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10월 28일(수)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안사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자율시간 「죽곡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구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 학생들의 관심과 필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는 시간이다. 죽곡초등학교는 이를 활용해 교과서 중심의 학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6학년 담임교사가 직접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태안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담임교사는 태안사의 창건 설화부터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설명하고, 국보와 보물 등 주요 문화재 5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워크북에 제시된 탐구 과제를 해결하며 태안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모둠별로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답을 찾아갔다. 직접 관찰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삶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임정효 교장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내용과 우리 지역의 특성을 교육과정에 담아, 배움이 교실을 넘어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