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전 대상 수상
자공고 2.0 미디어·콘텐츠 특화 교육의 결실… 총 56편 경합 뚫고 최고상 영예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봉황고등학교(교장 김혜정)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3회 게임문화 그림일기 및 광고 포스터 공모전’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36일간 전국에서 출품된 56개 작품을 대상으로 유아 및 미디어 분야 외부 전문가 5인(심사위원장 남주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해당 공모전은 AI를 활용하지 않고 직접 구상하고 만든 작품에 대해서만 심사하여, 학생의 창의성과 노력에 대해 강조를 두었다.
심사는 독창성(30점), 주제 적합성(20점), 작품성(23점), 활용성(20점)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었으며, 봉황고 학생의 출품작은 창의적인 메시지와 뛰어난 시각적 완성도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청소년부 최고 자리인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6(G-STAR 2026)’ 현장에 특별 전시되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봉황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사업의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콘텐츠 특화 교육과정’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봉황고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과 일상의 다양한 이슈를 기획·디자인·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로 직접 풀어내는 실천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전남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콘텐츠 개발 활동과 연계하여 나주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나주아리’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다. 이처럼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창작 경험을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확장하며 뛰어난 기획력과 창의적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학교의 특화 수업과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탐구하고 시각적 메시지로 담아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온 것이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지역사회에서 출발한 배움이 전국의 게임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울림을 주는 포스터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현장에 전시된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럽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정 교장은 “자공고 2.0의 체계적인 콘텐츠 특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창의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을 품고 세계와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