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10월 21일(수), 녹동초등학교(교장 정재화) 비봉관(체육관)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에어로켓과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고흥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내 5학년 우주탐험단 운영 계획'에 따라,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에어로켓 발사 체험 행사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 5학년 학생들은 금산초등학교에서 오신 이찬규 교감선생님께 공기압과 추진력 등 우주항공 과학 원리를 배운 뒤, 자신만의 꿈과 소망을 담은 에어로켓을 직접 제작하고 정성껏 꾸몄다. "5, 4, 3, 2, 1, 발사!"라는 힘찬 카운트다운과 함께 발판 펌프를 차오르자, 에어로켓들이 높이 솟구쳐 올라 정해진 과녁으로 날아갔다. 로켓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마다 학생들은 눈을 커다랗게 뜨며 탄성을 터뜨렸고, 체육관은 순식간에 열정과 환호의 현장으로 변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로켓을 쏘아 올리는 관람객에 머물지 않았다. 발사 각도와 공기 주입량에 따른 비행거리와 궤적의 변화를 직접 측정·비교하며 탐구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로켓의 날개 모양과 무게중심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며 우주를 향한 탐구력과 협동심을 함께 키웠다.
우주동아리를 지도한 5학년 담임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에어로켓이 높이 날아올라 눈을 반짝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라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재화 교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5학년 우주탐험단 학생들이 에어로켓을 날리며 원대한 꿈을 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흥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창의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내 우주탐험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녹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과서 밖에서 다양한 우주항공 과학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