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 두 바퀴로 만난 가을 풍경
자전거 라이딩·아나바다 장터 운영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 이하 청풍초)는 10월 21일(수), 가을을 맞아 한 달간 추진해 온 ‘2026학년도 사계절 가을 행복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교생 대상 자전거 라이딩과 교육과정 연계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청풍초의 사계절 가을 행복학교는 독서와 예술, 신체 활동과 환경 생태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대표 특색 프로그램이다. 앞서 학생들은 윤미경 작가와 함께 나만의 책을 출판하는 ‘나도작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석구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로서의 경험과 창작 노하우를 듣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어 10월 21일에는 화순 홍수조절지 일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자전거 라이딩 활동이 펼쳐졌다. 4~6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했으며, 1~3학년 학생들은 안전하게 차량으로 이동하여 홍수조절지의 가을 풍경을 즐겼다. 학생들은 매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자전거를 연습해 왔으며, 처음에는 보조바퀴를 달고 타던 학생들도 지속적인 노력 끝에 두 바퀴로 가을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뭉클한 성장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라이딩을 마친 후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환경 교육과정과 연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에 참여했다. 학급별로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장터를 열고 사고파는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회용기와 텀블러 사용을 독려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의 의미를 더했다.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두 발 자전거를 타는 게 무서웠는데 매일 연습해서 오늘 이렇게 예쁜 가을 들판을 달릴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했다”며 “아나바다 장터에서 텀블러로 맛있는 간식도 먹고 필요한 물건도 나누어 가질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관 교장은 “가을 독서 프로젝트부터 자전거 라이딩, 환경 나눔장터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사계절 가을 행복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자전거를 배워 완주해낸 아이들의 도전 정신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환경을 사랑하는 따뜻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