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4(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260907 “게임인 줄 알았는데 도박이라고” 신성초, 도박예방교육 실시(사진 1).JPG

 

경기도 수원 신성초등학교(교장 송호연)는 지난 9월 3일(목) 전교생 대상 국민체육공단 주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협력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학생들이 온라인 게임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행성 콘텐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한 판단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도박의 개념과 위험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행성 콘텐츠의 특징, 도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예방·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는 게임’과 ‘도박’의 차이를 구분하고, 순간적인 호기심보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선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도박이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이상하거나 위험한 것을 보면 그냥 따라 하지 않고 먼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시작할 수 있지만 결국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도박 대신 운동이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직원들도 이번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는 만큼 도박예방교육도 단순한 금지교육이 아니라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연 교장은 “미래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스스로 생각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힘”이라며, “도박예방교육은 단순히 도박을 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순간적인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삶과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성초등학교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의 자기조절 능력,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시민의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촘촘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박예방교육을 비롯해 인성교육, 생활교육, 디지털 시민교육, 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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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 줄 알았는데 도박이라고?”…수원 신성초, 도박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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