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 ‘2026 성남 업다운 스쿨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존중·정서·교권은 UP, 갈등·폭력·불안은 DOWN"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260907 성남교육지원청 「2026 성남 업다운 스쿨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사진2).jpg](https://eduyonhap.com/data/tmp/2609/20260913144008_cixspbut.jpg)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철)은 지난 9월 4일 한국잡월드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성남 업다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중·정서·교권은 UP, 갈등·폭력·불안은 DOWN’을 주제로 마련됐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돌볼 때 학교 안의 갈등과 폭력, 불안을 줄이고 행복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성남지역 학교와 학생자치회, 교원 연구회를 비롯해 경찰서, 성남시소아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차의과학대학교 심리학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심리·정서 지원, 긍정적 관계 형성, 학교폭력 예방, 학생자치 및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된 22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표현하는 방법,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태도, 긍정적인 언어 사용과 평화로운 갈등 해결 방법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익혔다.
한울강당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다룬 뮤지컬이 상연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영상 상영과 교원의 생활교육 및 교육활동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현판 수여식과 폰프리 스쿨 선포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휴대폰 화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친구와 대화하며 책을 읽고,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폰프리·라스온’ 학교생활을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분당중학교 1학년 이가은 학생은 “내 마음을 돌아보는 활동을 하면서 힘들거나 불안할 때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알게 됐다”며, “휴대폰 없이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즐거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늘푸른중학교 김동호 교사는 “학생의 마음을 존중하는 일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일은 서로 다른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과제”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할 때 갈등을 줄이고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철 교육장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출발점”이라며, “휴대폰보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관계와 독서, 스포츠와 예술 활동이 살아 있는 학교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 학교 구성원 간 관계 회복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