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의회, 국외출장 예산 5850만 원 전액 반납
"구민과 고통 분담, 민생경제 회복에 힘 보탠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강경미)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편성된 국외공무출장여비 585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서구의회는 8월 4일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예산 절감에 나서고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당초 서구의회는 해외 우수정책과 선진 행정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발굴과 의정활동에 접목해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국외공무출장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예산 전액 반납을 결정했다.
강경미 의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구민들의 생활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구의회는 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위해 국외공무출장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절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번 예산 반납 결정이 단순한 예산 절감 차원을 넘어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민생 회복에 동참하기 위한 실천적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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