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카자흐스탄의 깊은 울림 안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다
카자흐국립박물관에서 그린 바자르까지, 5일간의 카자흐스탄 여정을 갈무리하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26일(일),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 국외캠프’ 참가 학생들이 5일간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여정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알마티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맞아 악기박물관, 판필로프 28인 전사공원, 젠코브 성당, 그린 바자르 등을 두루 탐방했다. 학생들은 판필로프 전사공원과 젠코브 성당에서 카자흐스탄의 현대사와 정교회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았으며, 활기 넘치는 그린 바자르에서는 고려인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카자흐스탄에서의 역사 탐구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 5일간 ‘고난 속에 피어나는 끈질긴 삶’과 ‘지속가능한 세계’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온 알마티 일정이 모두 끝났다. 학생들은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고려극장에서 고려인의 아픈 이주사와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으며, 침블락 고산지대 탐방과 현지 학교 교류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와 공존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자신들의 삶과 연결 지어 깊이 있게 사유하는 성장을 보여주었다.
오후 일정을 모두 마친 학생들은 알마티 공항을 출발해 저녁 무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하늘길을 이동하는 비행 시간 동안에도 지난 5일간의 활동을 차분히 되짚으며 각자의 ‘미래여지도’를 작성하고 팀별 활동지를 정리하는 등 성찰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창근 원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마주한 고려인의 역사와 기후위기의 현장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질문을 남겼기를 바란다”며, “이제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서도 ‘세계 속 전남광주’를 품은 글로컬 인재로서 값진 성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