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순)는 지난 7월 16일(목) 여름방학을 맞아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교장과 교직원 등 4명이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여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영암에서부터 이어진 긴 이동 끝에 늦은 새벽 현지 공항에 도착했지만, 많은 학부모가 공항을 찾아 자녀들과 교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학부모들은 한국에서 성실하게 유학생활을 이어온 자녀들을 격려하며 반가운 재회의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 역시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 그동안의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 기간 중 구림공업고등학교는 베트남 현지에 생산 법인을 두고 있는 한양디지텍 VINA(Hanyang Digitech Vina)를 방문하여 담당 그룹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양디지텍 Vina를 직접 방문하는 현지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산 공정을 직접 견학해 보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진로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하이퐁, 하이즈엉 지역에서는 두 차례의 학부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한국 적응 과정, 학업 및 생활 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한 학기 동안 학교에서 운영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학기 교육과정 운영계획과 학교의 교육 방향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하노이 단프엉 지역의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별 학부모와 면담을 실시하여 해외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보다 자세히 안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학교의 세심한 교육과 생활지도를 확인하며 깊은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림공업고등학교는 이번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는 것을 물론,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과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산업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