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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가수 지드래곤에게서 배우는 ‘남다름’의 힘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우리 교육에 던진 시사점은 매우 깊게 다가선다. 호앙 흐엉 지앙 학생은 2026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 A01 계열에서 30점 만점에 29.75점을 받아 전국 공동 수석에 올랐고, SAT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세계의 전통적인 명문대학들을 비롯해 서울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최종 KAIST라는 선택지를 택했다. 9월 학기에 입학하여 놀랍게 디자인된 KAIST 캠퍼스 적응에 익숙해지고 과학 연구에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그가 주목한 인물 한 사람이 뜻밖에도 초빙교수인 가수 지드래곤이었음을 각종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지앙 학생은 지드래곤에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도전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학 영재가 가수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가?”… 매우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창의성에는 전공의 국경이 없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24년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KAIST는 그의 대중문화 경험과 창작 역량을 과학기술과 문화산업의 융합에 활용하고자 했다. 이후 KAIST와 함께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미디어아트와 우주 연구를 결합한 음원 송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의 언어로 예술을 상상하고, 예술의 방식으로 과학을 바라본 사례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청소년 교육이 주목해야 할 것은 ‘지드래곤’이라는 유명인의 이름 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듯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태도다. 이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는 말로 치환하여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소환할 필요가 있다. 무리 지은 펭귄들이 얼음 끝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순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든다. 그 한 번의 도약이 무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교육에서 퍼스트 펭귄은 어떤 학생인가? 정답을 가장 빨리 맞히는 학생이 아니라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이다. 실패하지 않는 학생이 아니라 실패를 새로운 배움으로 바꾸는 학생이다. 남보다 앞서가는 학생이 아니라 남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학생이라 할 것이다. KAIST가 2026학년도 학사과정에서 ‘창의도전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KAIST는 해당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 자체에서도 기존의 성취만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잠재력을 바라보는 흐름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퍼스트 펭귄 교육이 무모함을 가르치는 것으로 왜곡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와 무모함은 다르다. 지드래곤에게서 청소년이 배워야 할 것은 그가 입는 옷도, 부르는 노래도, 얻은 명성도 아니다. 지드래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이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자기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과학으로, 누군가는 문학으로, 누군가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분야가 아니라 태도다.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태도다.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지드래곤에게서 발견한 것은 결국 유명인의 화려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인간의 자세였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인가, 아니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법인가? 교육은 아이에게 완성된 지도를 건네주는 일이 아니다. 아직 길이 그려지지 않은 백지 한 장을 건네고, 그 위에 자기만의 길을 그릴 용기를 갖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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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간판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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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함께 일할 때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기업의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이나 자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경험과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때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꾸준히 이야기해 왔다. 그러나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의무를 이행하는 차원을 넘어,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사람을 장애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량과 가능성으로 바라볼 때 기업과 사회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기업들을 만나 보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실제 채용과 근무환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채용 이후의 직무 배치, 조직 구성원의 이해, 소통 방식 등은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결국 포용적인 조직문화는 교육과 이해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슈퍼바이저 역량강화 교육, 대기업 장애인 고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단순히 법과 제도를 설명하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이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ESG 경영이 기업의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장애인 고용 역시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은 더 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협력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장애인 고용은 특정 계층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과정인 것이다. 포용적인 일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며,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앞으로의 고용정책은 채용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다양한 역량이 발휘되는 조직이 결국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좋은 일터는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믿는 조직은 더 큰 혁신을 만들어 낸다. 사람 중심의 교육과 포용적 조직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HRD의 또 다른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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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등교사들, 조선 무기 ‘편곤’으로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조선시대 전통 무기 ‘편곤’에 숨은 물리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의 체험 수업으로 풀어낸 전남 초등교사들이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계산 위주의 수업 속에서 물리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직접 보고, 움직이고, 측정하는 물리 학습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도초초등학교 김성식 교사, 화순초등학교 강대철 교사, 비금초등학교 김혜민 교사로 구성된 ‘대한무기연구회’팀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479점이 출품됐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303점이 전국대회에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은 ‘조선시대 편곤과 봉의 회전운동 비교 시뮬레이터 개발 및 초등 물리교육 적용 연구’다. 편곤은 손잡이 역할을 하는 본체와 타격부인 보조체가 고리로 이어진 무기로, 휘두를 때 손의 힘이 끝부분으로 전달되며 속도가 커지는 구조를 지녔다. 연구팀은 『무예도보통지』 기록을 현대 단위로 환산해 편곤의 제원을 고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전운동에너지를 계산하는 물리 모델을 세웠다. 전통 대장간에 의뢰해 길이와 질량이 같은 편곤과 봉을 실제로 제작해 30회 낙하 실험을 한 결과, 편곤의 끝속도가 봉보다 약 1.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 확장했다.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로 휘두르는 동작의 각속도를 측정해 회전운동에너지와 상대 타격지수로 바로 보여주는 앱, 측정 결과를 쌓아 무기별로 비교하는 웹 통계 시스템, 실제 무기를 휘두르지 않고도 타격 장면을 안전하게 확인하는 언리얼 엔진 기반 3D 시뮬레이션을 직접 개발해 ‘체험→시각화→분석’으로 이어지는 학습 구조를 완성했다. 개발한 도구는 과학 동아리 융합(STEAM) 수업과 각종 과학 행사에 적용됐다. 과학에 대한 흥미가 낮은 학생들로 꾸린 동아리에서 학생들은 편곤과 봉의 에너지를 측정·비교하며 ‘빠른 속력이 큰 에너지를 만든다’는 원리를 스스로 찾아냈고, 편곤의 관절 구조를 응용한 ‘다관절 파리채’ 발명 아이디어까지 내놓았다. 사전·사후 검사에서도 과학(물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초초등학교 교사(김성식)는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아이들이 우리 전통 무기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고, 이를 물리 수업과 연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수업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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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I시대, 인문학에 미래교육을 묻다
[교육연합신문=편집국] - 본지 김춘식 논설위원, 신간 『AI시대, 인문학에 미래교육을 묻다』 출간… 현장 교사, 교육청 정책기획자, 교육연수원, 대학 AI교양교육 설계자 위한 필독서로 조명 초거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적 노동과 신체 노동의 경계를 재편하며 일상을 바꾸고 있다. 대화형 AI 모델이 로스쿨과 MBA 시험을 통과하고, 자동차 생산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되는 현실은 미래 교육의 방향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 약 30년에 걸쳐 배우고 익히는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인공지능이 단 몇 초 만에 처리하는 시대다. 이러한 지식 습득의 속도 격차 앞에서 공교육과 대학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본지 논설위원이자 동신대학교 K-남도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춘식 박사가 지난 10여 년간 주요 언론과 방송, 학술 매체에 기고해 온 글들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체계화한 신간 『AI시대, 인문학에 미래교육을 묻다』(소명출판)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진보의 나열이나 추상적인 미래 예측을 넘어선다. 저자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은 인간 고유의 사유 체력, 즉 '생각 근육'이며, 이를 복원하는 핵심 열쇠가 인문학적 성찰과 역사적 통찰에 있음을 논리적으로 규명한다. 특히, 이 서적은 학교 현장의 교사들, 시·도교육청의 교육전문가 및 교육정책기획자, 전국 교육연수원, 대학의 AI 교양교육과정 설계자 등 교육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적·교육학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유용한 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독일 칼만 석학 특별강연 및 브레멘주 교육부 강연 성과: '자발적 가축화'에 대한 경고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 문제의식은 이미 독일과 유럽 학계 및 교육행정 기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와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가 주관한 '칼만 석학 특별강연'에서 'AI 시대의 인간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독일 브레멘주 교육부(LIS) 초청 강연에서는 'AI 시대의 문해력과 질문하는 인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독일과 유럽 교육연구자들의 깊은 관심과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요약문과 정답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 발생하는 인지적 퇴행을 '자발적 가축화(Self-domestication)'이자 '사유의 외주화'로 정의한다. 편의성을 이유로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권한을 기술에 넘겨줌으로써 텍스트의 맥락을 길게 읽어내지 못하고 문단을 건너뛰는 '후천적 난독'과 비판적 문해력 저하 현상이 가속화된다는 지적이다. 충남교육청의 시선 추적(Eye-Tracking) 연구와 OECD의 성인 및 청소년 역량 조사 지표를 분석한 결과, 15세 학생 중 사실과 의견을 냉철히 구분하는 비율이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다는 점은 기술 도입에 앞서 '생각하는 힘'의 정립이 왜 우선되어야 하는지를 입증한다. 스웨덴이 과도한 디지털 기기 보급 정책을 재검토하고 종이 교과서와 손글씨 중심 수업으로 회귀한 사례나 프랑스의 학내 기기 통제 정책 역시 성장 단계에 맞는 문해력 교육의 순서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 역량: 'H-Factor'와 정서적 지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추월하는 환경에서 교육이 지켜내야 할 고유 영역으로 저자는 'H-Factor(Human Factor)'를 제시한다. 정서 지능, 공감 능력, 도덕적 판단력, 맥락적 이해력, 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수용하는 정서적 지지는 수치화되거나 알고리즘으로 단순 복제될 수 없는 영역이다. AI는 그럴듯한 위로의 문장을 생성할 수 있지만, 타인의 슬픔 앞에서 수반되는 감정의 중력이나 인간적 망설임까지 함께 짊어질 수는 없다. 교사가 학생의 걸음걸이나 표정 하나에서 미세한 위기 신호를 직관적으로 알아차리는 역량은 데이터 계산이 아니라, 현장에서 수많은 만남을 통해 형성된 체화된 감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향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역할 중 하나로 정서적 지원 분야를 꼽은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단순 지식 전달의 역할은 기술이 보완하더라도, 학생들의 내면을 지탱하고 '질문하는 인간(Homo Quaerens)'을 길러내는 교사의 역할은 AI 시대일수록 더욱 대체 불가능해진다. ■ 고전과 역사적 기억에서 도출하는 교육철학적 대안 책은 현대의 인공지능 이슈를 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등 고전 텍스트와 연결하여 기술 윤리의 문제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기술적 성취가 인간의 도덕적 성숙을 저절로 보장하지 않으며, 사유를 외주화할 때 기술 종속이 일어난다는 고전의 경고는 오늘날 거대 테크 기업의 데이터 독점과 알고리즘 권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제공한다. 또한, 독일의 빌리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 게토 위령탑 앞에서 사죄한 역사적 사건과 독일의 '기억문화(Erinnerungskultur)' 정착 과정을 조명하면서, 화해와 성찰은 단순한 외교적 선언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통한 지속적인 제도화로 완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는 과거사를 대면하는 국가적 태도에 대한 분석인 동시에, 공교육이 보편적 인권과 역사 정의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침이 된다. ■ 현장 중심의 실행 모델: 창의융합 발표토론(CCEP)과 인문학적 전환 저자가 포스텍(POSTECH) 재직 시절부터 경북과 전남 지역 초·중·고교 현장에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해 적용해 온 '창의융합 발표토론 교육프로그램(CCEP)'은 AI 시대 교육 혁신의 구체적인 실행 모형을 제시한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 의식을 설정하고 문헌을 탐독하며, 소논문을 작성하고 동료들과 발표·토론하는 과정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정답 자판기가 아닌 사유의 근력을 키우는 피트니스 코치로 전환하는 실천적 접근이다. 『AI시대, 인문학에 미래교육을 묻다』는 단순한 인문학 예찬론이 아니다. 기술의 편의성 속에서 자발적 가축화의 위험을 경계하고, 공교육과 대학 교육과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담은 실용적 가이드북이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행정가, 교원 연수를 기획하는 연수원 관계자, 대학에서 AI와 인문학의 융합 교과를 설계하는 연구자들에게 이 책은 AI 시대의 교육적 대응표를 작성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지은이: 김춘식(동신대학교 K-남도문화학과 교수,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 펴낸곳: 소명출판 ■ 정가: 19,000원 ▣ 저자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이자 한국독일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역사철학부 석사학위(역사학, 교육학, 정치학), 동 대학 철학박사학위(서양근현대사)를 취득했다. ◇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 2024 칼만 펠로우(독일연방교육연구부, 아헨공과대학교) ◇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연구위원 ◇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칼스루에공과대학교(KIT) 초빙교수 ◇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장 ◇ 초대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전문위원 ◇ 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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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변종 학교폭력 ‘야차룰’, 솜방망이 처벌로는 폭력의 고리를 끊을 수 없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최근 맨몸으로 잔혹하게 싸우는 신종 학교폭력인 이른바 ‘야차룰’이 확산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가해 학생 조치의 대다수는 여전히 경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신종 학폭 심의 중 신체 폭력이 대다수를 차지했음에도 전체 조치의 78%는 학생부 기재가 유보되는 등 실효성 있는 제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학교폭력의 형태가 날로 흉포화·은밀화되는 상황에서, 안일한 처벌 관행은 학교를 또 다른 사각지대로 내몰 뿐이므로 당국은 더욱 엄정하고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처럼 엄벌이 요구되는 이유는 변종 학폭이 단순한 학생들 사이의 다툼을 넘어 심각한 범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야차룰’ 같은 신종 폭력은 또래 간의 호기심이나 일탈로 치부하기엔 피해 학생에게 남기는 신체적·정신적 상흔이 너무나 깊다. 가해 학생들이 처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이를 놀이 문화처럼 소비하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학교폭력은 더욱 지능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진화해 결국 학교와 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가해 학생들에게 무조건적인 중형이나 학생부 기록 등 가혹한 낙인을 찍는 것이 능사무탈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청소년 시기의 과오에 대해 교화와 선도의 기회를 우선 부여해야 하며, 사법적 잣대나 과도한 징계가 오히려 학생의 사회화 가능성을 차단하고 반발심을 키워 교육적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교화와 선도는 명확한 책임 추궁과 진정한 반성이 전제될 때 비로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 피해 학생이 겪은 고통에 합당한 제재와 반성 없는 관용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는커녕 걸려도 그만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경고로 오인되어 가해 행위를 묵인·방조하는 결과를 낳는다. 피해자의 상처를 외면한 채 가해자의 낙인 효과만을 우려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시각이다. 결론적으로, 흉포화되는 신종 학교폭력 앞에서는 온정주의적 처방을 과감히 거둬내야 한다. 교육 당국과 학교 현장은 ‘야차룰’과 같은 변종 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실효성 있는 처벌을 내리고, 가해 학생에게는 철저한 책임 의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피해 학생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둔 단호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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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고교 진학 고민 덜어주는 ‘학부모 브런치카페’ 운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23일 목포·여수·광양·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브런치 카페’ 3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3의 선택, 고등학교 3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자녀의 관심과 학습 특성을 고려한 고교 선택과 입학 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에서 학부모가 학교 선택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 방향과 학교생활 적응까지 함께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센터의 진로진학상담사는 자녀의 관심 분야와 학습 특성에 맞춰 학교별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등 고교 선택 시 살펴야 할 기준을 설명했다. 또, 고등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입학 전, 가정에서 준비할 사항과 학부모의 지원 방법도 안내했다. 학교 선택을 단순한 진학 절차가 아니라 학생의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어 진행한 ‘진로진학 톡톡’에서는 대입지원관이 참여해 고입 전형과 진로·진학 관련 질문에 답했다. 학부모들은 안내받은 내용을 자녀의 상황에 비춰 질문했고, 입학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가정에서의 지원 경험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서는 고교 유형별 특징, 학교생활 준비 방향, 보호자의 역할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선택은 자녀의 관심과 학습 특성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함께 그려보는 과정”이라며, “학부모가 궁금한 점을 충분히 묻고 자녀에게 필요한 지원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권역 브런치 카페는 오는 30일 순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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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고교 진학 고민 덜어주는 ‘학부모 브런치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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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거짓정보 멈춰!’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성황리 추진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섬학교 디지털 문해교육’을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시작을 알린 ‘어린이 미디어캠프’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흑산초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캠프에서는 학생 수준에 맞춰 ▲초등 저학년 대상 사진·AI 프로그램 활용 ‘포토스토리’ 제작 ▲초등 고학년 대상 스마트폰·AI 기술 활용 숏폼 영상 기획 및 편집 실습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흑산초 캠프에 이어 10월과 11월 중에는 임자초, 안좌초, 팔금초, 압해초, 자은중 등 5개교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이 총 8회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거짓 정보, 멈춰!’ ▲‘딥페이크 제대로 알기’ ▲‘미디어와 진실의 눈’ 등 최근 사회적 이슈인 허위정보 예방과 딥페이크 대응, 올바른 디지털 윤리 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26일에는 지도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신안공동교육과정 ‘SEA+섬·글·점 Festa’ 축제와 연계해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뉴스 데스크와 크로마키, 이동형 방송 장비를 갖춘 나눔버스에서 학생과 지역민들은 아나운서 및 기상캐스터 체험, ‘AI 디지털 안전 뉴스’ 제작, 가상공간 탐험 등 다채로운 실감형 미디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신안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디어 교육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누구나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미디어 격차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도서지역 학생들이 지리적 한계를 넘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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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거짓정보 멈춰!’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성황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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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도서관, ‘독서로 및 AI 활용’ 직무연수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한근수)은 10월 22일 전남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사서교사 및 순회사서 3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전남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중심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순천 동산초등학교 주경 사서교사를 초청하여 ‘독서로 , AI 활용 연수’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독서교육 통합플랫폼 ‘독서로’의 주요 기능 및 현장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도서관 맞춤형 웹앱 제작(학생 계정 조회, 희망도서 복본 검색, 소장도서 AI 추천 등)등 미래형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독서로 시스템 운영 방식과 생성형 AI를 학교도서관 실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독서 프로그램 가이드를 얻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목)에 올해 마지막 직무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그림책지도사협회 남혜란 부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도서관(061-270-3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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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도서관, ‘독서로 및 AI 활용’ 직무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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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섬마을 학교 찾아가는 공감소통 본격화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공동체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2026. 하반기 권역별 교육장 공감소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감소통은 장태환 교육장이 2026년 9월 1일 자 취임 후 실시하는 소통 행보로, 신안 관내 총 37개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 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권역별 순회 일정에 맞춰 차례로 진행 중이며, 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 정책 제안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청취 ▲신안교육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자유로운 토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안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해결’, ‘2027년 본예산 반영', ‘지자체 협의' 등 단계별 처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장태환 교육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공감소통에서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안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교육지원청은 최근 1차 중간점검 협의회를 열고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등 도서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과 12월에도 남은 도서 권역을 순회하며 ‘권역별 교육장 공감소통’을 지속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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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섬마을 학교 찾아가는 공감소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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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초, 새우 잡고 요리하며 우리 고장을 온몸으로 느끼다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 신안 팔금초등학교는 최근 초등학생 10명과 유치원 원아 3명 등 총 13명을 대상으로 팔금 지역 새우양식장 탐방과 새우 요리 체험을 연계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신안 물너울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지역산업을 직접 체험하며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들은 팔금 지역의 새우양식장에서 어린 새우와 다 자란 새우를 관찰하며 새우의 성장 과정과 양식장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평소 식탁에서 접하던 새우가 우리 지역의 양식장에서 길러진다는 사실을 알아보고, 직접 새우를 잡으며 생산 현장을 체험했다. 양식장 탐방 후 학교에서는 직접 잡은 새우를 활용한 ‘팔금요리대전’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새우와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새우 카나페를 만들었다. 재료를 고르고 음식을 꾸미며 개성 있는 요리를 완성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산업과 우리 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팔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며, 아이들이 고장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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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초, 새우 잡고 요리하며 우리 고장을 온몸으로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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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하민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운영지원담당관 임용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하민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운영지원담당관을 10월 26일 자로 임용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하민상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부산 혜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4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4년 공직에 입문한 부산 지역 연고 인사이다. 신임 실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근무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협업과장, 법무담당관, 상훈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운영지원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등 중앙부처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중앙부처에서 정책 수립과 조정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주요 정책의 추진 방향을 조율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수 시장은 “하민상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 과정에 참여하여 정책 역량을 쌓아온 인사”라며,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산의 발전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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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하민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운영지원담당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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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남초, 강진만에서 ‘꿈을 향해 달리는 두 바퀴 원정대’ 활동 펼쳐
-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청계남초등학교는 10월 22일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서 ‘2026. 도전! 함께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꿈을 향해 달리는 두 바퀴 원정대’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교특색교육인 ‘청계남품격’ 도전활동과 연계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라이딩 목표에 도전하며 자신감을 기르고, 친구와 교사가 함께하는 야외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의 의미를 배우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활동으로 기획됐다. 학교는 학생들의 연령과 자전거 숙련도를 고려한 단계별 도전 코스와 수준별 지도를 운영 방침으로 정해 학생 개개인의 도전을 지원하고자 했다. 안전을 위한 준비도 계획에 담았다. 안전모 착용과 복장 점검, 주행 중 안전거리 유지, 수신호와 비상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안전교육 내용으로 구성하고, 출발 전 장비 점검과 준비 운동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은 강진만 자전거도로를 따라 페달을 밟으며 가을 풍경 속에서 라이딩에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꿈을 향해 달리는 두 바퀴 원정대’ 현수막을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과 학생들이 줄지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교실 밖 자연을 배움의 공간으로 삼아 자신의 목표에 도전하고,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전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을 수여하여 도전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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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남초, 강진만에서 ‘꿈을 향해 달리는 두 바퀴 원정대’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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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이서분교, ‘2026. 오작교 가을등산 체험학습’ 실시
-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초등학교이서분교장(교장 조영래) 전교생은 10월 22일(목) 화순 고인돌공원 일대에서 ‘2026. 오작교 가을등산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2026. 오작교 가을등산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산림과 자연환경을 직접 탐색하고, 지역 자연환경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가을철 등산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심미적 감수성 함양 및 기초 체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학생들은 공원 일대의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산림 환경과 자연경관을 관찰하고, 가을철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가을꽃 축제 일대를 탐방하며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이 지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3학년 오○○ 학생은 “동생·누나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예쁜 풍경을 구경해서 정말 좋았어요. 많이 걸었는데도 다리가 아프지 않을 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동생·누나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5학년 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구경한 시간이 좋았어요. 혼자 걸었다면 조금 지루했을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웃음도 많아지고 걷는 시간도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서 오늘 보았던 풍경을 다시 구경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4학년 박○○ 선생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가을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학습이었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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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이서분교, ‘2026. 오작교 가을등산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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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주암중, 학생이 이끈 '마을 배움터' 현장을 가다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는 지난 10월 22일(목)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와 광천리, 서당골 일원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내 고장 명인 체험과 인성키움-나눔프로그램’ 통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의 주인공은 단연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에 앞서 모둠별로 안내할 유적지를 스스로 분담하고, 관련 역사적 배경과 인물 정보를 사전에 탐구·정리하는 주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더 이상 피동적인 '관람객'이 아니었다. 손에 마이크와 발표 자료를 든 학생 해설사들은 유적지마다 당당하게 단상에 서서 모둠별 현장 브리핑을 이어갔다. 오전 탐방에서는 ▲조달진 소위 추모 공원의 호국 정신, ▲조승훈 가옥의 건축적 특징, ▲상호정과 ▲겸천서원에 서린 선비정신을 학생들의 눈높이와 언어로 생생하게 설명했다. 오후 도보 탐방에서도 ▲창촌리 석불입상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부유창터 ▲조순탁 가옥 ▲정헌재 ▲故박세영 선생 묘소로 이어지는 코스 내내 학생 주도 발표가 계속됐다. 발표를 듣는 학생들도 친구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열띤 배움의 장이 형성되었다.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배움은 주암면 문성길에 위치한 ‘서당골’ 체험장에서 더욱 풍성해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지역 명인 연계 김장 체험에서 학생들은 명인의 시범에 귀를 기울이며 전통 발효 원리와 양념 조화의 지혜를 배웠다. 학생들은 명인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양념을 버무리고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정성껏 채워 넣었다. 특히, 김장 체험 직후에는 갓 담근 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하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손맛 가득한 김치를 친구, 선생님과 나누어 먹으며 “우리가 직접 담그니 정말 맛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준비한 다회용기를 활용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함께 맛보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선조들의 '공동체 나눔 문화'와 따뜻한 정을 몸소 체험했다. 직접 문화해설사 발표를 진행하고 김장 시식에 참여한 2학년 조○○ 학생은 “처음에는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게 떨렸지만, 스스로 우리 마을 역사를 공부하고 내가 만든 발표 자료로 현장에서 직접 설명해 보니 내가 진짜 마을 홍보대사가 된 것 같았다”라며, “직접 만든 김치까지 친구들과 같이 나눠 먹으니 훨씬 맛있었고 우리 동네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담당교사 교무부장 허○○ 선생은 “이번 체험학습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는 것이었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발표하는 과정, 그리고 지역 명인과 어우러져 전통을 체득하고 시식하며 나눔을 느끼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 배움의 주체이자 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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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주암중, 학생이 이끈 '마을 배움터'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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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꽃은 화려하게, 가격은 정직하게"…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산불꽃축제 대비 숙박시설 공정가격·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불꽃축제 기간 숙박 수요 급증에 따른 과도한 요금 인상과 숙박시설 이용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한 숙박거래 질서를 확립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수영구·해운대구·남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기관들은 먼저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기관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관광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관광숙박시설 요금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과 일반숙박업소 지도·점검 추진현황 및 숙박 관련 불법행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부산시관광협회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숙박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가격 준수와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영구·해운대구·남구는 관할 숙박업소의 요금 안정화와 관광객 불편 예방을 위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숙박업계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요금책정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절·청결 서비스 실천을 독려하는 안내물을 배포했다. 안내물에는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 및 합리적인 가격책정, 숙박요금 및 이용조건 사전 안내, 일방적인 예약 취소 및 부당한 추가요금 요구 방지, 친절한 고객 응대와 객실 청결·위생관리 등 공정한 숙박거래 질서 확립과 관광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았다. 아울러 시는 자체 개발한 숙박요금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불꽃축제 행사장 인근 숙박시설의 요금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에 동참하는 공정숙박업소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불꽃축제 당일과 전후 토요일의 숙박요금을 비교·분석해 축제 기간 숙박요금의 인상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요금을 유지하는 공정숙박업소를 발굴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계기관 및 숙박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관광객과 숙박업계가 상생하는 건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부산불꽃축제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행사인 만큼, 공정한 숙박요금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숙박업계와 관계기관이 함께 합리적인 가격운영과 친절·청결 서비스 실천에 적극 동참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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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꽃은 화려하게, 가격은 정직하게"…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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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윤아선,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매력 발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스케이팅 윤아선 선수가 멋진 연기를 펼쳤다. 윤아선은 음악 'Training Season'에 맞춰 부드러우면서도 신나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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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윤아선,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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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샛별' 신지아, 우하하고 아름다운 연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샛별' 신지아가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 신지아는 'Die on This Hill' 음악에 맞춰 그의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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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간판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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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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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이주배경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공동체 강조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이주배경 학부모를 단순한 교육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 공동체의 주체로 바라보고,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이 학교를 통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10월 20일(화)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 공론장에서 나온 의견을 소개하며, 이주배경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을 맡아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배경 학부모를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이미 학교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번 학부모 공론장에서는 발제를 맡은 학부모들이 사전 토론을 통해 고민과 의견을 정리해 온 덕분에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생활과 교육 지원을 둘러싼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도입국 학생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한국에 오기 전 경험한 교육환경과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 교육감은 중도입국 학생이 많은 중국의 학교와 한국 학교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고, 학부모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학생들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동시에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의 문화와 언어, 고향에 대한 기억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방향에 맞춰 한국어교육과 세계문화 이해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정 교육감은 취임 이후 3개월 과정의 한국어교실을 처음 마련하고, 학교와 학생의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한국어교실과 세계문화 수업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주배경 학생이 한국어 능력을 키워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생의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려면 교육 프로그램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지난해 남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업무는 쌓여 있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직원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번 학부모 공론장에서도 인력과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문화교육 정책이 실제 학생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면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을 직접 지원하는 기관의 업무 부담과 지원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인력과 재정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살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주배경 가족에게 학교는 한국 사회를 처음 경험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학교에서 어떤 환대와 지원을 받느냐에 따라 가족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과 정착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교육 현장에서부터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정근식 교육감은 “현장의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다시 살펴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주배경 학생을 일방적인 지원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학교 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며, 학생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다문화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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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이주배경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공동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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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도서관, ‘가을 독서 수확’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성소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가을 독서문화행사 ‘가을 독서 수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수확’을 독서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책을 통한 소통과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행사인 ‘한 줄 수확’과 ‘책 열매 따기’, 도서 전시인 ‘가을 독서 한상’으로 구성한다. ‘한 줄 수확’은 올해 읽은 책에서 마음에 남은 문장을 적어 이용자들이 함께 ‘문장 나무’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열매 따기’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하며, 참가자가 열매 속 독서 미션에 맞는 책을 찾아 대출하면 선착순으로 간식 꾸러미를 증정한다. ‘가을 독서 한상’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도서를 한 상 차림처럼 구성한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haeundae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독서문화과(☎051-709-0935)로 하면 된다. 성소연 관장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 속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을 발견하고, 평소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책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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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초등 정보교육 교재 6종 개발 착수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8학년도 일선 학교 보급을 목표로 ‘부산형 초등 정보교육 교재’ 6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6일 오후 교육청 별관에서 ‘2022 개정 초등 정보교육 교재 개발위원 출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교재 개발위원 10명이 참석해 초등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재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디지털·정보교육 확대와 미래 사회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양질의 수업 지원자료와 교육감 인정도서를 보급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기기 활용을 넘어 학생들의 디지털 윤리 태도와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용 교재는 학년별 1종씩 총 6종으로 개발한다. ▲초 1~2학년 대상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지원자료 2종 ▲초 3~6학년 대상 학교 자율시간에 활용할 교육감 인정도서 4종 등이다. 정보(AI·SW) 교육, 디지털 시민 교육,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보 윤리 교육, 디지털 자기조절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학년별 수준과 시수에 맞게 균형있게 편성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전문성과 집필 경험이 풍부한 부산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발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명을 개발위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특히 유치원·초등·중학교 교원이 모두 참여해 학교급 간 정보교육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했다. 개발위원들은 앞으로 기존 교과서 분석과 차시 편성을 시작으로 단원별 원고 집필에 들어간다. 이후 전문가 감수와 인정도서 심의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2028학년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맞춤형 교재가 보급되면 디지털·정보교육의 법정 필수 시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현장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나아가 체계적이고 촘촘한 연계성을 갖춘 정보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의 학생들을 어제의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우리는 그들의 내일을 빼앗는 것이다”라는 존 듀이의 말을 인용하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첨단 기술의 중심에 사람을 두는 진정한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부산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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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 열어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0월 21일 오후 사상구 주례여자고등학교(교장 김태순)에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공간과 EBS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에서는 주례여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반송도서관 자기주도학습센터 ‘다온숲’ 등 총 4곳에서 지난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 운영한다.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스로 공부하고, EBS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습코디네이터가 학생들의 학습계획 수립과 학습 관리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시교육청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완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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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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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이해인,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매력 발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해인은 음악 'Five Nights at Freddy's'에 맞춰 귀엽고 독특하면서도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며 매력발산을 했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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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이해인,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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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직종전환 기회 마련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직종전환 계획을 세우고 추진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가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고 직업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교육공무직원 성장사다리 직종전환’을 추진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직종전환’은 부산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사업을 통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 중인 동행실무사가 다른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직종전환은 장애인 근로자가 그동안 쌓아 온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종에 도전할 수 있는 제도적 경로를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직종 전환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력 1년 이상의 동행실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중 희망자에 대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환경실무사 5명, 교육실무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3명 등 총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직종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직종전환은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으로 연결된다. 동행실무사의 경우 기존 주 20시간 근무에서 주 40시간으로 변경되어 임금상승 효과와 함께, 새로운 직무 수행으로 직업적 성장의 기회도 얻는다. 장애인 근로자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진다. 직종전환 후 2개월간 해당 직종의 기존 근로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무적응 지원’ 기간을 운영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적응을 돕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직종전환 외에도 지난 13일 공고한 신규 교육공무직원 채용에서도 장애인 구분모집을 추가했다. ‘성장사다리 직종전환’이 기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확장을 지원하는 제도라면, 장애인 구분모집은 신규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기존 근로자의 경력 개발과 신규 장애인 채용을 함께 추진해 장애인 고용 경로를 다각화했다는 평가다. 김석준 교육감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가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교육현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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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직종전환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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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특수교육지원센터, “치유를 넘어 성장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가을 힐링 캠프 개최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1박 2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가을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난타 체험을 시작으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도자기 조각 체험, 체육활동 등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가족 요리 체험 후 강진만생태공원을 찾아 해설사와 함께하는 갈대밭 생태 탐구 학습 및 오감 자극 4D체험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들과 함께 난타도 배우고 직접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 또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이와 깊이 교감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태환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가을 힐링 캠프가 참여 가족들에게 자연속에서의 배움과 전인적 치유를 통해 아이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맞춤형 성장과 가족의 건강한 교육적 기능 회복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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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특수교육지원센터, “치유를 넘어 성장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가을 힐링 캠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