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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담양금성초 장옥순 교사
    [교육연합신문=장옥순 교사]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계기는 지난해 11월 11일 한국교육신문사에서 주최한 교단체험수기 원고 심사를 맡은 덕분이다. 교총으로부터 원고 심사 의뢰를 받았을 때, 우리 반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망설였다. 그러나 교단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뛰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서울 출장을 결심했다. 저명한 교수 두 분과 함께 250여 편에 이르는 원고를 진지하게 심사하며 나를 채찍질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 책은 바로 상위 입상한 선생님의 원고에서 찾은 책이다. 혁신학교를 운영한 한 선생님의 수기가 매우 감동적이어서 사서 보려고 메모해 둔 책이었다. 특히, 교육무상복지에 관심이 많은 터라서 책 제목에 끌렸다. 대학교육까지 완전 무료라는 덴마크를 부러워하는 마음이 앞섰다. 그래서 우리 학교 교사독서동아리 토론도서로 선정하여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눈 책이기도 하다. 우리 학교가 무지개학교를 향한 3번 도전에 성공한 것도 이 책을 고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읽고 난 솔직한 소감은 빌려서 읽으면 되지, 사서 소장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나 때문에 이 책을 선정한 선생님들께 죄송했다. 베스트셀러로 소문난 책이 모두 좋은 책이 아닌 것처럼, 제목만 보고 고르는 직관을 너무 믿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기도 하다. 초등교육과 잘 맞지 않은 탓도 있고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 멀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용기에는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15분 동영상으로 훌륭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온라인수업의 장점을 보여준 준비성과 무료강의라는 파격적인 선택, 접근의 용이성, 배움의 개방성, 배움에 목마른 학생들을 향한 따스한 시선은 선생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덕목이므로! 솔직히 나는 일년에 한두 번 공개하는 수업도 부담스러워하는데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수업을 제작하고 공개하는 저자의 의도와 용기는 존경 받아 마땅하다. 그것도 일회성이 아닌, 무한 반복해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수업이다! 미래 학교수업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다. 그것도 교육학 전공자나 교사도 아닌 살만 칸! 그의 수업은 위계질서가 분명한 수학과 같은 지적 탐구 영역에 매우 유용한 수업 형태로 보인다. "나는 칸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이 '한세상학교(One World Schoolhouse)'가 온라인에 구현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환영 받고, 모두가 배우는 동시에 가르치도록 초대받으며, 모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 받는다. 성공은 스스로 정의한다. 여기서는 실패란 오직 포기뿐이다." 저자 살만 칸은 '모든 곳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교육재단 '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칸 아카데미의 강의는 하나의 동영상이 약 15분 안팎에 불과하다. 핵심만 간추려 설명하고 강의를 들은 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식으로 구성됐다. 현재 매달 인종과 출신, 배경 등이 모두 다른 수백만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교수, 자기계발에 나서는 직장인들이 칸 아카데미를 찾고 있다. 이곳에서는 경제학과 경영학, 예술, 역사 등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곳의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을 넘어 미국 내의 15개 공립학교, 차터스쿨(자율형 공립학교), 독립적 교육기관 등의 정규 수업 과정에도 쓰이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너무 많은 영리하고 의욕적인 아이들이(가난한 학교뿐만 아니라 부유한 엘리트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서 푸대접을 받는다. 너무 많은 아이들의 자존심이 짓밟힌다. 이런 학생들에게 칸 아카데미는 천국이자 피난처였다. 교실이나 직장에서 실패했던 일들을 스스로를 위해 해볼 수 있는 곳이었다. 동영상 수업을 보거나 양방향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영리해질까? 아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심지어 더 나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려 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호기심과 배움을 제한 없이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자신은 이미 영리하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한다." 살만 칸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든,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어쩌면 가난하거나 세상과 소외된 지역의 사람들도 자유롭게 교육을 접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일을 찾게 되길 바라는 저자는 혁신적인 사람이 분명하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한 개인이 나서서 무상교육의 정신을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여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은 교사인 나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나누고 베푸는 사람만이 진정한 어른이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교육의 이상향을 혁신적으로 보여 준 살만 칸의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지금 우리나라 교육에 돌팔매를 던지고 있었다.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환경에 처한 많은 학생과 젊은이들이 절망하고 있는 이 나라의 교육 현실에 비추어 본다면, 살만 칸의 교육철학은 분명히 미래 교육의 대안이다. 배울 수 있는 여건과 환경, 학교 교육은 물이나 공기처럼 공공재여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교육 정책을 입안하는 지도자들이 읽고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리고 그는 내게 숙제를 안겼다. 학생들이 수업에 몰입하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하다는 돌발적이고 충격적인 돌직구! 40분을 수업 하고도 완전학습에 이르지 못하는 내게 준엄한 경고를 하고 간 것이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가장 효율이 높다고 한다. 연 금리 7% 정도라니! 그럼에도 지금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교육을 향한 짠돌이 정국이 슬프다. 아이들이 귀한 나라에서 그나마 교육복지마저 실종된 현실이 무섭다. 무상교육복지를 꿈꾸는 나의 소망을 이 책에 실어 2015년 국회로, 청와대로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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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책소개] 긍정으로 성공하라-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그동안 국내 일간지와 영자지에 써온 칼럼들을 모아 색다른 책을 최근 펴냈다. 오랫동안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오며 예술경영자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기네스 기록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이인권 대표는 그동안의 칼럼 자료들을 한데 묶어 새로운 콘셉트의 책 <긍정으로 성공하라>를 출간한 것. ‘출세보다는 성공을 생각하는 프로필 칼럼집’으로 부제가 달린 이 책에는 이 대표의 창의적 감성과 전문적 역량, 그리고 글로벌 감각의 바탕으로 일선에서 뛰면서 느낀 생각과 견해들을 언론매체에 담아낸 글들이 실렸다. 특별히 이 대표가 대학생부터 사회인에 이르기까지 코리아타임스에 다양한 주제로 기고해온 칼럼 중에서 대표적인 글들도 담겨져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대가 오기 전부터 영어를 스스로 독파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았다. 문화예술 전문가로 있으면서 영한 에세이집 ‘65세의 영국 젊은이’(1993), ‘영어-자기 스타일로 정복하라’(2002),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2012)이라는 책을 냈을 정도다. 이번 칼럼집에서 이 대표는 우리사회에서 ‘성공’과 ‘출세’는 구분되어야 참다운 선진사회가 이룩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외형적인 권력, 재력, 명예의 사회적 출세는 세월 따라 환경 따라 변하지만 내면적인 만족, 배려, 보람, 긍정, 자긍의 인간적인 성공은 어떤 여건에서도 변치 않는다. 출세는 상대적인 비교가 되지만 성공은 절대적인 자기만의 가치다." 이 대표는 프롤로그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재력, 권력, 명예를 좇는 출세주의로 인해 우리사회는 진정한 인간의 성공가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참다운 성공가치가 정착될 때 한국이 한 단계 성숙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1부 문화예술, 2부 사회경영, 3부 가치비전, 4부 영문칼럼과 특집으로 ‘성공인생의 황금률 10제’ 와 저자의 사회활동을 사진으로 담은 ‘포토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문 칼럼은 1970년대 초 이 대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영자지에 기고했던 내용부터 실려 있어 글로벌시대 그의 영어감각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책에는 이 대표가 30년 넘게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던 포트폴리오도 담겨 있어 저자의 모든 역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 이인권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상임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책은 비매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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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4
  • [인천교육감 당선인] 교육 한 길만을 걸어온 사람, 이청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 주민직선 제2기 인천광역시교육감 당선을 축하합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행복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천 시민의 교육혁신 열망을 실질적인 행정의 힘으로 모아냈다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낍니다. 그 열망을 실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큽니다. ■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3,000여 표 차로 석패하셨는데 이번에 당선이 되기까지 지난 4년의 소회와 활동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동안 교육선진국을 탐방하고 공부하면서 한편으론 인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했습니다. 북유럽(스웨덴, 핀란드) 교육탐방단에 함께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보험까지 헐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핀란드는 한국과 함께 학업성취도(PISA) 1위를 다투는 나라인데 우리와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수월과 경쟁이 아니라 평등과 협동의 원칙이 일관되게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16세까지는 석차가 나오는 성적표도 없습니다. 수준별 반편성도 안 합니다. 3시면 모든 일과가 끝나고 하루 평균 학습은 4시간 22분입니다. 대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학교가 책임지고 가르칩니다. 또 청소년들의 자치활동과 민주시민교육이 살아있었습니다. 이미 청소년이 시민으로 대접받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핀란드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높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공부하면서 학업흥미도는 최저수준인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바꾸어야겠다는 마음속 깊은 곳의 의지를 다시 불러일으킨 계기였습니다. 두 번째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활동의 경험입니다. 나를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섬기는 마음이 무엇인지 몸으로 배우고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대부분의 시도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는데 이번 전국 교육감 선거에 대한 당선인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진보교육감의 상징은 교육복지, 혁신학교, 학생과 교사의 권리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시민들께서 이런 방향에 공감해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당선인께서는 진보와 보수를 두루 아우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교육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육감을 ‘진보’와 ‘보수’로 분류하는 세간의 기준에 대한 당선인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를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과 균형의 교육감으로 인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육에 있어 진보와 보수는 정치적인 의미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에 있어 진보와 보수의 차이는 북유럽 국가들 오늘날 시대에 부합하는 선진국형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교육으로 가느냐, 아니면 학교에 오래 잡아두고 정답 골라내기 훈련만 시키느냐 하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율형 사립고 특목고 중심으로 소수의 엘리트 교육에 투자할 것인가, 적어도 학창시절만은 다수의 학생이 다양한 특성과 재능을 가지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보편적인 공교육에 투자할 것인가의 차이입니다. ■ 공약사항 중 ‘고등학교 수업료 면제’와 ‘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당선인의 구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인천교육재정 상황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열악합니다. 인수위에서 교육청으로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올해 추경예산 편성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올해 필수경비 소요 추경예산으로 700~1000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많이 어렵습니다. 재원마련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할 생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재정이 아니라 재정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시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새로 당선되신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구청장님들과 직접 만나겠습니다. 시의원님들도 만나겠습니다. 다른 시도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는데 인천만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 당선인의 교육정책 중 학교급별 단기 정책과 중장기 정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임기 중에 일관되게 추진될 것은 혁신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40개가 목표입니다. 혁신학교는 관료적 통제는 풀어주는 대신 재정을 지원하고 교사들의 열정을 묶어주면서 교실을 살리고 교육을 살리고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당장은 교원업무를 경감해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것도 쉽진 않을 것입니다. 행정지원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없어지는 것 없이 쌓이기만 하는 각종 교육부 정책 사업들을 어떻게 조정해갈지 인수위에서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지난 16일부터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격인 '행복교육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2명의 인수위원 선정 기준과 향후 활동내용을 밝혀주십시오. 인수위원 구성의 기준은 통합과 소통, 현장성과 전문성입니다. 통합과 소통을 위해 위해 인천 교육계 원로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장성과 전문성을 위해 재정. 행정체계. 학교운영에 밝은 학교장 출신과 현장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복교육비위원회’는 6월 20일 현재 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평가와 분석 단계에 있습니다. 6월 23일부터는 각 정책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 저는 매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 다양한 학교구성원의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7월 1일 취임식은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민주진보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돼 보수성향의 교육감 체제에 익숙해 있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급격한 변화에 대한 긴장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을 밝혀 주십시오. 긴장과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기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시민들을 만나면서 자주 듣는 이야기는 인천 교육은 오랫동안 정체된 느낌이라는 평가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내리먹임하는 교육 행정에 익숙하기 때문에 위만 바라보는 교육, 하라는 대로 하고 가만히 있으라는 행정에 인천은 익숙한 것입니다. 저는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아래서로부터의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이고 싶습니다. “이렇게 변하면 안되겠지? 관두자.” 하던 것이 “ 이렇게 변할 수도 있어!” 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이것은 긴장과 우려의 목소리가 생동하는 목소리가 될 것입니다. 학교현장의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을 어떻게 하면 잘 이끌어낼 것인가 하는 것이 저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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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8
  • 교사와 학생이 붙여준 '대한민국 대표 수학앱'‥K수학!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공부하는 학생의 스마트폰에는 "K수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반복해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 공부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고 막히는 부분은 선생님과 토론하면서 내 것으로 만든다. 스스로 학습에 필요한 문제별 강의, 자동 오답오트, 문제 검색 기능, Q&A 등을 담았다. (주)생각제곱(대표 유호조)은 SK텔레콤, 혜윰미디어와 손잡고 중, 고등 수학 전과정을 2만개의 문제로 체계화, 모든 문제의 풀이를 짧은 강의 “짤강”으로 제공하는 “K수학”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K수학은 2012년 하반기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3년 6월 현재 8만 여 명의 이용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학습이 가능한 K수학 애플리케이션은 Google Play 스토어에서 '중등수학 인강', '고등수학 인강'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내 손안의 수학선생님”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집에서는 교재와 PC로 학습이 가능하고, 독서실이나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천후 수학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기존 인터넷 강의가 궁금한 부분을 듣기 위해 50분 가량의 강의를 모두 들어야 했던 것과 달리, 문항 단위로 보고 싶은 문제의 해설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K수학은 시간을 아껴주는 아주 특별한 교재라는 평가다. 문제별로 강의가 제공되기 때문에 반복학습 또한 부담이 없고 오답은 자동으로 '마이노트'에 등록, 나만의 수학 오답노트가 자동으로 생긴다. 공부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고 막히는 부분은 선생님과 토론하며 익힌다. 유호조 대표는 K수학이 수학을 이미 잘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그 동안 공부 방법을 몰랐던 수학포기자들에게도 수학에 흥미를 붙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K수학의 탄생 배경에는 “배우고 익힌다”는 학습(學習)의 진정한 의미 실현이라는 큰 그림이 그려져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생각제곱 "K수학"의 획기적인 학습방식이 EBS 컨텐츠 기반의 학습서비스 제공 공동참여로 이어졌다. 7월 중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SK텔레콤과 손잡고 만든 'EBS3분수학'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트너인 SK텔레콤, 혜윰미디어와는 K수학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이미 긴밀한 파트너쉽을 쌓은 상태이고, 여기에 수능의 '필요충분조건'인 EBS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컨텐츠를 문제별로 'K수학'과 같은 '짤강'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수능을 앞둔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라고 말하며 “기존 K수학의 강점인 문제별 짤강이 EBS 컨텐츠와 만나 수능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생각제곱의 역량 집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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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8
  • '名不虛傳'…"아날로그 감성으로 스마트 교육 시장 주도할 것“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아동도서 전문 출판 계몽사(공동대표 황재원, 조근숙)가 디지털 교육시장 진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몽사는 1946년 창업해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동도서 출판 전문 기업이다. 전통적인 출판계가 그랬듯 아날로그 환경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계몽사도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대다수의 정통 출판사들처럼 쇠락의 길을 걸어야 하는 비운을 비켜가지 못했다. 현재 계몽사는 60여 년간의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존의 아동도서 출판 분야를 넘어 신규사업 분야를 교육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교육통으로 잘 알려진 조근숙(53) 대표이사를 교육출판 사업부문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해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교육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조근숙 대표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국내 유수의 교육관련 업체에서 탄탄히 실력을 다져온 교육업계에서 독보적인 경력의 여성 CEO이다. 콘텐츠 개발에서 마케팅, 경영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는 현장 영업에서 최고 경영자까지 두루 거친 실무형 전문 경영인이다. 현재 계몽사에서 시판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 중에는 조 대표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 없다. 조 대표는 과거 계몽사의 방대한 콘텐츠를 디지털화 과정을 마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어린이 전문 도서의 복간과 기획신간도서 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독서 전문지도방법과 E-book 전자도서관 ‘계몽북클래스’의 결합 형태의 새로운 영어학습 프로그램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스마트 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 PC에 계몽사의 콘텐츠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해 IT 기반의 출판 앱 시장 구축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초등학교 학습프로그램 '계몽 Basic 1000'을 개발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사교육 시장과 함께 방과후학교 공교육 시장에도 동시에 진입한다는 시장 다각화 전략도 세워 놓았다. 나아가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을 거점으로 콘텐츠 해외 수출 계획도 진행 중이다. 조근숙 대표는 “나는 늘 구태를 버리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제2의 창업의 각오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날로그의 감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을 주도함으로써 교육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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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0
  • [공연] 발레, 소리, 빛이 연출하는 환상의 무대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서양예술을 대표하는 발레와 퓨전 국악이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색다른 공연이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의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서 열리는 <발레와 빛의 소리>가 바로 그것. 서로 다른 동서양의 두 장르가 한 무대에서 신명나는 소리와 현란한 빛으로 한판 흥을 돋우며 벚꽃 만개한 봄의 상춘객을 객석으로 유혹한다. 공연의 명칭만 들어도 독특한 무대임을 연상케하는 이 공연은 발레와 IT 국악밴드의 절묘한 융합으로 리듬예술과 조형예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다. 지금까지 순수예술로만 인식되던 발레가 우리의 전통가락을 퓨전으로 재해석한 전통음악밴드와 악기에 내장된 LED 특별조명과 함께 환상의 무대를 연출한다. 창작발레의 묘미를 바탕으로 장면별로 전개되는 비바츠발레앙상블의 아름다운 율동은 동서양 악기의 어울림, 선율과 타악 연주에 의한 집중, 변주의 환상, 현란한 디지털 조명을 발산하는 카타(KATA) 국악밴드와 일체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사운드가 춤추며 빛이 노래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환상적인 감동'을 시현해 내고 있는 것. 이 작품은 전체 3막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1막에서는 태양의 솟음을 주제로 궁중연례악의 하나인 만파정식지곡과 환상적인 발레의 만남을 보여주며, 발레 판타지로 무용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율동이 펼쳐진다. 2막에서는 동서양 악기가 어울려 빛의 연기로 축제를 형상화 시킨다. 3막에서는 신세계 교향곡을 주제로 정열적인 타악 연주와 감미로운 발레 율동이 완벽한 소통을 이루게 된다. <발레와 빛의 소리>는 원색의 의상과 조명, 동화적 구성, 구성원의 조합, 체조 같은 경쾌함, 서커스 같은 분위기, 판타스틱 리본, 보디 드럼 등을 탄탄한 기획력을 통해 종합예술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3년 지역순회공연 우수작품’으로도 선정됐다. 그래서 서울에 이어 전국의 문예회관과 지역축제에서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 <빛과 발레의 소리> 기획 연출자 ◈ □ 조윤혜 □ 비바츠예술발레단 단장 겸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대표 <빛과 발레의 소리> 공연을 기획 연출한 조윤혜 대표는 “예술 장르의 융합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발레와 국악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감흥을 주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퓨전 국악예술단의 공연을 보며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에 서양의 발레를 접목시키면 의미있는 무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기획하여 작년 5월 부산시민회관에서 제작시연회를 가졌다. 그 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하여 지역의 문예회관과 지역축제에서 공연을 하여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여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조 대표는 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25년 넘게 청소년들에게 발레를 지도해온 발레교육의 베테랑이다. 그것을 발판으로 발레 전공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직접 기획사를 차릴 정도로 열정파다. 조 대표는 현재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이사 겸 무용콩쿠르 심사위원, 세계예능교류협회 무용콩쿠르 심사위원,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기초학력평가위원회 무용자격 교육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에서 스포츠마케팅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경희대에서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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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2
  • [책소개] 20년 후의 약속-재미있고 유익한 모범일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사람들에게 제일 친숙한 글이 일기글이다. 우리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서 부터 그림일기를 쓰게 된다. 그리고 도시 학생이나 시골 학생이나 모두 제2의 학과목처럼 졸업하는 6학년때 까지 일기를 쓰게 하고 있다. 그 까닭은 일기쓰기가 어린이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기를 쓰긴 하지만 재미있게 잘 쓰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의외로 일기 잘 쓰는 방법은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글을 잘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하고, 공부를 잘 하려면 교과서를 여러번 잘 읽어야 한다. 무릇 일기를 잘 쓰려면 또래의 좋은 일기를 잘 읽다보면 잘 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고 한다. 서점에는 수많은 책이 있지만 정작 좋은 일기를 엮은 책은 찾아 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펴낸 <20년 후의 약속 - 진솔한 어린이 생각을 담은 102편의 모범일기>를 읽다보면 누구나 일기도 잘 쓰게 됨은 물론 공부도 잘 하고 생각이 깊은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본문발췌(어린이 일기 中) - 20년 후의 약속(5학년 윤혜수) 나는 오늘 학교 쉬는 시간에 ‘20년 후’라는 책을 읽었다. 두 친구가 어렸을 때 한 약속으로 20년 후에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20년이 흐르는 동안 그 중 한 친구가 경찰에게 현상 수배를 받을 만큼 나쁜 일을 저지르게 된다. 한편 약속 장소에 조금 늦게 도착한 다른 친구는 그 친구를 잡아야하는 경찰관이 되어 있었다. 결국 자신이 친구는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고민하다가 다른 경찰에게 부탁해서 그 친구를 잡게 한다는 이야기였다. 친구와의 안타까운 우정이 잘 나타나 있는 이야기였다. 그 경찰은 차마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체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를 만나지 않았다. 나는 요즘 친구 세진이와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을 이메일로 주고 받고 있다. 그래서 ‘20년 후’의 줄거리와 느낌, 생각을 세진이에게 보냈다. 세진이는 나에게 답장을 보내주었다. 그 답장에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좋은 생각이 써져있었다. 그 내용은 바로 우리도 20년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얼른 답장을 보냈다. 우리는 서로의 장래 희망을 이메일로 주고 받았다. 과연 우리 둘은 20년 후에 무엇이 되어 있을까? 어렸을 때의 꿈을 정말 이루었을까?세진이의 꿈은 문학 박사라고 한다. 세진이는 국어를 무척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꿈은 여러 가지이고 수시로 변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제일 하고 싶은 것을 고르자면 동시 통역사, 사진 작가, 그리고 동화 작가가 되는 것이다. 동시 통역사는 내가 미국에 갔다 온 이후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생긴 꿈이고, 사진 작가는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아름다운 수목원을 보고, 우리의 섬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생긴 꿈이다. 그리고 동화 작가는 요즘 책을 많이 읽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만든 작가들이 훌륭하게 느껴져 생긴 꿈이다. 과연 난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 이 일기문집에 실려 있는 모든 글에서 그 사람의 됨됨을 나타내는 身(신), 言(언), 書(서), 判(판) 즉, 바른 몸가짐과 말씨와 글, 글씨와 판단력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만큼 좋은 살아있는 이야기를 쓴 어린이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일기문집이 온세상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회장 엄기원 □ 일기 글 마다 어린이들의 관찰력과 사고력과 깨달음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참으로 지혜롭고 아름다운 동심을 느꼈습니다.이 일기문집이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많은 어른들도 함께 읽어 주셔서 우리 어린이들이 책도 잘 읽고 일기도 잘 쓰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前 한국국어교육학회 부회장 홍순태 ◈ 저자 이현세 ◈ - 대전 출생 - 대전문화초등학교 - 대전중·대전고등학교 - 공주사범대학 - 춘천소양중·강릉여자중학교 교사 - 논산노성중·논산여자고등학교 교사 - 삼성 기획실 교육부 등 근무 - 제1회 자유교양경시대회 대학부 금상 - 한국독서글짓기 연구회(1991년부터) 문의:070-7756-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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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8
  • [책소개] 아무도 들려주지 않는 서울문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나는 서울에 살면서 서울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런 물음에 재미있게 귀띔을 해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이 쓰고 도서출판 얼레빗이 펴낸 <아무도 들려주지 않는 서울문화 이야기>가 그 책이다. 지은이는 말한다. “세계적인 성악가가 내한하여 한국 유명 성악가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는 공연에 66,000석이 넘는 경기장의 좌석은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차 있었고 그 열기 또한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얼마 뒤 국립극장에서 열린 국립창극단 공연은 기립박수를 칠만큼 수준 높고 멋진 공연이었지만, 427석밖에 안 되는 객석이 겨우 1/3만 차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대단한 환호성까지 듣는 줄 알지만 아직 나라 안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지은이는 2010년부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서울문화 강좌를 연이래 올해로 3회를 맞이하여 수많은 수강생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이 책은 강의안을 토대로 한 것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도서 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된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서울시민들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한국인 아니 더 나아가 한국문화에 목말라 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고 본다. 이처럼 한권에 한국문화를 요약정리 해준 책도 드물기 때문이다. 책은 먼저 파바로티와 비틀즈에 열광하는 국민에게 일제강점기 120만 장의 음반을 팔았던 임방울 명창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자신의 귀를 자른 화가 고흐는 알면서 조선시대 자신의 눈을 찔렀던 자존심의 화가 최북을 아느냐고 독자에게 묻는다. 모두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양을 중심으로 한 도성이야기를 비롯하여, 한양 풍속은 물론 환구단터, 심우장과 같은 역사적인 공간, 송파산대놀이와 추임새 문화, 조선그림의 비밀, 궁궐음식과 백성음식, 조선왕조실록과 포쇄별감, 명절과 24절기를 현학적이지 않게 쉬우면서도 깔끔한 정서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대학의 16주 강의에 맞게 구성되어 교양 한국문화 교재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종합적인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에게도 일독을 권할 만하다. ◈ 저자 김영조 교수 소개 “가장 먼저 꺼낸 얘기는 파바로티와 비틀즈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일제강점기 120만 장의 음반이 팔렸던 임방울 명창을 아느냐는 것이다. 또 서울에 살면서 자기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유적지를 아느냐는 질문이다. 자기 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자부심은 문화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본다.” “올해로 단군이 나라를 세운 지 4345년 되는 해이다. 그야말로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배달겨레의 후손이 서양문화에만 빠져있지 말고 우리문화를 더욱 사랑하고 즐기는 그런 겨레로 거듭 태어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데 이 책이 작은 굄돌이라도 된다면 글쓴이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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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7
  • [책소개] 이창원 한성대 교수, 발간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이창원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사단법인 정부개혁연구소 소장)는 대한민국 ‘정부 개혁’에 관한 ‘바른 소리’ 모음집으로 저서 <쓴 약>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이창원 교수가 2005년부터 2012년 11월까지 약 7년 동안 중앙일간지에 게재한 90여 편의 칼럼 중 아직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대한민국 정부, 정의(正義), 교육에 대한 40편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창원 교수는 <쓴 약>을 발간한 이유에 대해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 이롭고, 진실된 말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실에는 이롭다는 ‘양약고구(良藥苦口) 이어병(利於病), 충언역이(忠言逆耳) 이어행(利於行)'이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 사회에 필요한 ‘쓴 약’을 처방하였다”고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쓴 약>은 대한민국 정부와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관한 처방, 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처방,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위한 처방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먼저, 제1부, 대한민국 ‘정부’를 위한 ‘쓴 약’ 처방에는 대선 후보의 공약과 차기 정부, 정부조직 개편의 성공요건 등을 제시했다. 제2부,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성'에 관한 처방에는 전관예우의 문제와 심각성, 공직자의 부패, 중소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제 3부, 대한민국 ‘교육’을 위한 ‘쓴 약’ 처방에는 반값등록금 정책, 기업가정신 의무교육제, 대학 개혁 제시 등을 끝으로 책을 맺는다. ◈ 저자 이창원(李昌遠) 교수 소개 사단법인 정부개혁연구소 소장 이창원 교수는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Albany 소재)에서 조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분야는 정부조직진단, 조직이론, 리더십 및 갈등관리 등이고, 주요 저서로는 <정부조직진단>, <새 조직론>, <정보사회와 현대조직> 등이 있다. 행정고시 출제 및 채점위원, 한국조직학회 회장,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근정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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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7
  • [책소개] 선생님을 위한 토론 교과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토론 교육수업의 주체는 교사와 학생이다. 그럼에도 아직 대부분의 우리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주도적 교육방법인 강의식 수업을 해오고 있다. 쌍방향 소통의 방법으로 수업이 이루어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음과 동시에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때문에 이 책은 다양한 사고와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철저히 보장되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핵심용어와 지식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적 욕구를 자극하며, 학습동기를 불어넣어 능동적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먼저 이루어질 때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해의 과정 없이 달달 외운 지식만을 가지고 현실에 적용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몇몇 머리 좋은 사람의 이야기일 뿐 모두가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도 말한다. 또 지은이는 학교 현장에서 토론식 수업을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부잣집 자녀들이나 공부를 잘하는 소수만을 위한 사교육이나 영재교육 정도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토론 교육을 통해서만이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할 줄 알게 되며,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세상을 바로 살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가 토론공교육화정신을 정립하고 토론공교육화운동에 매진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어떻게 토론식 수업을 할 것인가에 대한 교과별 토론식 수업 지침서!굳이 유럽이나 미주 선진국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토론식 수업의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진부해진 지 오래다. 우리 교육정책당국도 토론식 교육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사들은 정책에 부응하려 해도 쉽지가 않다. 토론식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스킬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출간된 토론 교육을 위한 책, 토론식 수업을 위한 책은 ‘어떤 토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나와 있어도 ‘어떻게 토론식 수업을 할 것인가’는 없었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순식간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사들로 하여금 토론식 수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20년 노하우가 담긴 한국형 토론식 수업을 위한 결과물지은이는 이미 20년 동안이나 토론 교육을 해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또 토론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를 설립하고, 국회의장상 타기 ‘전국청소년토론논술축제’를 개최하여 ‘한국형모둠찬반토론’을 교육 현장에 정착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토론공교육화운동’의 정신을 정립, 토론공교육화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지은이의 결과물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토론식 수업의 방법 10가지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왜 그런 방법이 탄생되었는지에 대한 배경까지 담아냄으로써 오랜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토론식 수업 방법임을 설명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방법의 당위성을 알려주기도 한다. 《선생님을 위한 토론 교과서》 내용1장 ‘토론식 수업을 위한 생각 다지기’ 파트에서는 왜 토론 교육을 해야 하며 학교 안에서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토론식 수업을 위한 단계별 발문트기’는 토론식 수업을 하기 전 필요한 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식 수업은 무작정 마음만 먹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과정, 입을 여는 과정, 아나운서 연습 과정 등이 필요하며, 왜 필요한지에 대해 독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3장 ‘토론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하기’는 토론식 수업 시 말을 안 하는 학생이 나올 경우, 혼자서 말을 많이 하는 학생이 나올 경우 등에 대한 해결책을 담고 있다. 4장 ‘토론식 수업의 10가지 방법’에는 동적인 토론식 수업 방법 5가지와 정적인 토론식 수업 방법 5가지를 실어 구체적으로 토론식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장 ‘토론동화 읽고 토론하기’에서는 10가지 민감한 문제에 대한 창작 토론동화를 실어 학생들로 하여금 읽고 나서 주제토론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토론식 수업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토론식 수업의 방법들까지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단계적으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되어 있어 일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수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지은이》 ◈이연호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를 거쳐 동 대학 교육대학원 물리학과를 수료했다. 2012년 2월 중등교장으로 퇴임한 그는 현재 토론공교육화운동본부 전국 총단장, 신흥대학 사회교육원 토론구술면접지도사 자격증과정 출강교수, 국회의장상 타기 전국청소년토론논술축제 심사위원장, NTTP 경기도 토론교육연구회 고문, 전국논술지도연구회 지도교수로 있다. ◈신동명한성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년 간 오직 토론과 논술 연구에만 전념해 온 그는 한양대, 중앙대 창의력 논술캠프 책임교수, 경민대 사회교육원 독서토론논술지도사 자격증과정 책임교수를 지냈으며, 케이블 TV 나라방송에서 <와! 논술이 보인다>를 강의했다. 현재 NTTP(New Teachers Training Program) 경기도 토론교육연구회 자문위원, 영남사이버대학교 논술지도학과 교수, 신흥대 평생교육원 토론구술면접지도사 자격증 과정 대표교수로 있다.토론을 교육적으로, 즉 토론 교육으로 정착시켜야만 민주사회를 만들 수 있고 미래지도자를 육성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토론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를 설립했으며, 국회의장상 타기 ‘전국청소년토론논술축제’를 개최하여 ‘한국형모둠찬반토론’을 교육 현장에 정착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지은이는 ‘토론공교육화운동’의 정신을 정립, 토론공교육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 새벽시 동인으로 동인시집 <용도·폐기처분에 관하여>와 <秋月>에 참여했고, 지은 책으로는 우리나라 최초 논술개론서인 《엄마 글쓰기가 싫어요》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신동명 창의력 교과서 토론논술》 교재 시리즈가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토론 전문 교재 시리즈인 ‘에토스 토론’을 출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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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12-10-18
  • [책소개]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윤경로 명예교수는 올해 100주년을 맞는 '105인 사건'을 기리기 위해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 개정 증보판을 발표했다.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는 ‘105인 사건’이라는 단일사건이 식민지 전시대에 거쳐 지니는 역사성을 구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가 사건을 조작한 배경 및 경위 그리고 ’105인 사건’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 등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으며, 총독부가 과장 왜곡시킨 신민회와 실제 신민회의 실체를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105인 사건’ 이후 피의자들의 행적과 활동을, 해외로 망명한 부류, 독립 운동에 참여하거나 국내에 남아 활동한 부류 그리고 친일로 전향한 부류 등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자세히 서술하였다. '105인 사건'이란 일제의 국권강점 직후, 데라우치 마시다케(寺內正毅) 총독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날조된 혐의를 국내 민족세력과 기독교 반일세력에 덮어 씌워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조작된 사건이다. 당시 유죄판결을 받은 피의자 수가 ‘105인’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105인 사건'으로 지칭되고 있다
    • 기획·연재
    • 기획
    2012-10-11
  • [책소개]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예술경영의 전문가가 된 결정적인 바탕이 되었던 영어학습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을 책으로 엮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영어에 열광하고 있는 시대에 진정 혼자의 노력으로 영어를 독파한 이 대표의 숨은 노력의 과정과 영어로 성공하기까지의 실사구시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드문 역저다. 영어교재에 대한 책은 수없이 많이 발행되었지만 ‘진정 왜 영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에 대해 명확하게 해답과 함께 그 방향을 명시한 책은 드물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막연히 영어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막힌 체증을 뚫어주듯 통렬한 상쾌함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일찍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연하게 영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영어가 취미가 되어 평생 영어를 친구처럼 여겨왔다. 그의 연배에 글로벌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에, 그것도 지방에서 영어를 배우게 된 것은 영어가 일상화 되어 있는 지금과 달리 엄청난 도전이었을 것이다. 지방에서 대학 1학년 때부터 <코리아타임즈>와 <코리아헤럴드>에 영어로 기고를 할 정도였으면 그의 영어 능력은 그때부터 인정을 받은 셈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영어의 고수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것만큼 누구보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점이다. 이 대표가 영어가 뛰어나다는 것은 두 가지 언어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바이링구얼(bilingual)이라는 데 있다. 이 대표가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던 사회의 첫발은 영어 실력을 발휘했던 공군장교를 전역한 뒤 1982년 영어 능력으로 중앙일보에 특채되면서부터다. 그것도 경력기자로 입사했던 그에게 신문사에서 해외 영어권의 유수한 예술가들을 국내에 초청하는 업무를 맡긴 것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무후무하게 다양한 조직과 지역과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전문가로 인생의 진로를 잡게 만든 것이다. 이 대표가 책의 프롤로그에서 말하고 있듯 이 대표가 학연, 지연, 혈연이 판치는 한국사회에서 당당하게 경쟁의 선두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갖춘 특별한 영어 역량이었다. 이 대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영어 바탕이었다. 40년 가까이 일상으로 접하며 배워온 이 대표의 영어학습은 그의 정보력, 분석력, 판단력, 종합력, 사회력, 인간력이라는 결정적인 경쟁의 특장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금도 매일 영어를 “만지지” 않으면 하루 식사를 거른 것 같이 느낄 정도로 영어를 접하는 것을 일상 생활화 하고 있다. 그런 습관으로 단련된 이 대표의 지력(知力)은 지혜(智力)가 되어 무궁무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용솟게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영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외국어가 아니라 어떤 분야에 있던 영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상대할 수 있는 스케일을 갖게 해 주는 필수적인 도구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글로벌 지식정보 시대에 국어로 된 지식이 1.3 퍼센트인 데 반해 영어로 된 지식이 약 70 퍼센트라면 영어를 해야 하는 당위성은 바로 거기에 있다“라고 말한다. ▶ 책 소개“왜 한국인은, 아니 비영어권의 세계인들은 한결같이 영어에 열광하는가?”이에 대한 시대 트렌드를 통찰하며 영어 갈급증에 내몰린 한국인들에게 갈파하는영어 경쟁력을 통한 성공인의 실사구시 메시지! “이 책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진정 영어를 배워야 하는 당위성을 영어학자가 아닌 저자가 자기주도(독학)의 열정과 집념으로 대학시절부터 전문 분야 활동에 이르기까지 40년 가까이 영어를 접하며 터득하고 정립한 외국어 학습 철학의 생동감 넘치는 체험 석세스 스토리텔링이다.” 영어가 문화적, 지리적 경계를 허물어트리고 지구상에서 소통의 언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런 환경에서 이제는 영어가 필요한 분야든 아니든 직장에 들어가려면 영어 면접을 치러야 한다. 대학교수들은 영어로 강의를 해야 하고 학생들은 영어로 수업을 받아야 한다. 이런 시대의 흐름 때문에 지금 한국 사회는 엄청난 영어 사교육비가 지출되는 영어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다. 우리나라 사교육비의 30퍼센트가 영어 때문에 쓰인다. 영어태교에서부터 영어 베이비시터, 영어유치원에다, 영어 조기 유학까지 온 나라가 온통 영어에 몰입되어 있다. 우리 국민이 영어 사교육에 투자하는 연간 비용은 15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직장인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벽부터 영어 학원으로 달려간다. 한국의 상류층 학생들과 화이트칼라 사회인들은 많은 시간을 거의 영어를 배우는 데 할애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 실력을 닦는 데 들이는 시간이 OECD 국가 평균의 1.5배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 영어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은 이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한다. 이인권 저자는 ‘글로벌’이라는 개념도 없던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했다. 그래서 해외 연수나 유학은 물론이고 영어 학원 한 번 다녀본 적이 없다. 다만 평생 영어를 재미 삼아, 취미 삼아 갖고 놀았고 그 결과로 영어를 경쟁력으로 갖추고 성공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로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었던 비결을 이론이 아닌 체험을 바탕으로 전수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 시대 예술 전문 경영인(CEO)의혁신적인 자기주도 영어 습득 비결 글로벌 세상에서는 이제 어떠한 직장인가보다도 어떤 일을 하는가, 즉 직업이 중요하다. 전문 분야 경쟁력이 가치를 발휘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저자는 영어 실력 때문에 좋은 기회들을 많이 만났다고 말한다. 저자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서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최고경영자의 위치에 와 있다. 저자는 영어를 배웠고 닦았고 익혔기에 성공한 삶, 행복한 인생을 이끌어왔다. 이 책은 “정말 영어가 그렇게 경쟁력이 되었단 말이요?”라는 질문에 대한 이인권 저자의 생생한 답변이다. 그동안 저자는 한국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 기준의 조건을 갖추지 않고도 언론사, 문화재단, 문화예술의전당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어디에서나 상대적으로 최고의 예우를 받아왔다. 실무자였든 관리자였든 경영자였든, 어떤 조직 어떤 위치에서도 정당하게 인정받으며 당당하게 생활해왔다. 영어는 이제 단순한 ‘외국어 공부’가 아니다. 영어를 원어민 국가에 가서 본능적으로 터득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힘들게 배운 경우에 영어는 ‘사고력계발 훈련’이 된다. 이것은 영어 몇 마디 더 잘하고 못하는 차원이 아니다. 영어는 결국 두뇌의 다양한 실용 지능을 강화시키는 결정적 촉매가 된다. 그것도 한국어를 쓰는 환경에서 영어 능력을 갖추게 되면 큰 이점이 있다. 이중 언어 체계, 곧 바이링구얼(bilingual)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되어 지능과 지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영어를 일찍부터 취미로 삼은 사람이 글로벌 시대의 사회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영어 실력을 갖추면 사회생활에서 플러스알파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영어 경쟁력으로 21세기 당당한 주역이 되는 데 분명한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취미가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메이저리그 명품 인생의 비전을 실현시키고 싶은가? 옳은 방향이 잡혔을 때 글로벌 시대 성공은 이미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 본문 발췌실행이 따르지 않으면서 영어에 대한 집념과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는 것은 그저 망상에 불과할 뿐이다. 많은 이들이 영어를 배우겠다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5퍼센트 정도나 될까? 한마디로 영어 경쟁력은 끈기 있는 실행력이 가져다주는 열매다. 영어는 코앞을 내다보고 당장의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5년, 10년, 20년 정도의 큰 스케일로 조망하면서 인생의 버팀목으로 생각해 쉼 없이 나아가야 한다.- 본문 54쪽 중에서 나는 대학교에서 문화예술 분야 과목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언제나 들려주는 말이 있다. 글로벌 시대에는 전공 분야가 무엇이든 간에 영어는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충고다.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내 말에 공감해 영어를 배우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나중에 사회에 나가 분명히 경쟁력을 가지리라.’- 본문 69쪽 중에서 왜 영어를 알아야 하는지를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세계는 지금 지난 세기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 기반 사회로, 다시 콘텐츠 기반 경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엄청난 지식과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기에 정보를 누가 얼마나 빠르고 신속하게 획득하느냐가 승부를 가름하는 시대에 와 있다. 지금 현재 인터넷에는 세계 인류가 창출해내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난다. 그런데 그 많은 지식과 정보는 영어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저장된다. 이것이 바로 영어가 필요한 이유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는 정말 하루에도 엄청난 신지식을 쏟아내고 있다. 어제의 지식은 쉬 낡고 쓸모없이 되어버린다. 이런 환경에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데 영양가 높은 새로운 지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가 없다.- 본문 74쪽 중에서 영어를 구체적으로 배우기에 앞서 ‘영어를 해야겠다.’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자기 스스로의 다짐과 결심이 중요하다. 우선 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자신의 깊은 내면에 “영어! 영어! 영어!”라는 말을 새겨 넣어야 한다. 지워지지 않을 만큼 가슴 깊숙한 곳에다 말이다.- 본문 116쪽 중에서 어떤 방법으로 시작을 하든, 일단 영어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며 관심을 가져보고 도전 의욕을 불러 일으켜보자. 그리고 무식이 용기라고 한번 맞붙어 해보도록 하자.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것을 통해 관심의 실마리를 찾으면 될 것이다. 아니면 외국인 친구와 어울려 한잔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느끼면 그것을 계기로 삼아도 좋다. 팝송을 좋아한다면 거기에 열정을 쏟으면 될 것이며,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외국 잡지가 좋다면 그것에 정을 붙이면 된다.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영어 학원을 등록해서 다니고 선생님, 수강생들과 교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져도 될 일이다.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영어를 한다고 과시하는 셈 치고 영어책이라도 들고 다니든가, 영자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기라도 해보자. 그런 폼이라도 잡아볼 욕구나 용기가 있다면, 이미 영어는 내 손안에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본문 135쪽 중에서 앞서 말했지만 영어 배우는 것을 공부로 접근하게 되면 하다가 쉽게 권태감이 생기고 싫증을 느껴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3I에서 세 번째 단계인 영어 배우기가 체질화되면, 영어는 취미가 되고 도락이 된다. 물론 영어를 시작했을 때는 대부분 공부로 시작했겠지만 일정한 단계에 들어서서 취미로 발전하지 않으면 영어를 정복하기가 쉽지 않다.- 본문 164쪽 중에서 언어의 창의성이란 한 가지를 익히면 두세 가지를 생각해낼 수 있는 응용력이라고 앞서 말했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 표현의 확장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잘하면 좌뇌의 언어적 능력과 함께 우뇌의 창의력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발달하게 되어 있다. 즉 좌뇌의 이성적인 기능과 우뇌의 감성적인 기능이 균형 있게 계발되는 것이다.- 본문 221쪽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영어를 사용해 미국과 유럽의 매니저들을 직접 체계적으로 공략하게 된 것은 당시 신세대로서는 내가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과 달리 당시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전까지 주로 일본의 기획사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던 외국 오케스트라, 발레단, 개인 음악가들의 한국 초청을 직접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유럽의 매니저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야만 했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때로는 장문의 영어 서한을 우편이나, 텔렉스, 팩스로 보내야 했다. 어떤 경우에는 세계적인 예술단이나 음악가를 한국에 초청하기 위해 작성해서 보낸 영어 문서가 단편소설 한편 정도의 분량은 족히 될 때도 있었다. 나의 사회생활은 이렇게 영어를 주특기로 해서 시작되었다. 실무자에서 관리자로, 또 현재의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영어가 나의 주요 병기가 되어 그것을 바탕으로 나의 습관이 형성되고 체질이 굳어졌다.- 본문 254쪽 중에서 ● 지은이 - 이인권저자는 다양한 조직, 지역과 영역을 거치며 폭넓은 경험과 이론 연마를 통해 사회생활의 노블리스 노마드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체득한 스마트파워 멘토형 예술경영자이다. 충남 금산 출생으로 전남대 문리대를 졸업한 후 한·미 정보 분야 공군장교로 전역하면서 영어를 특기로 중앙일보에 특채되어 해외 문화사업 분야를 개척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민일보》 창간요원 문화사업부장으로 최연소 언론사 관리자를 거쳤고 《문화일보》 사업부장을 지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경기문화재단의 국제교류 부문 수석전문위원으로 특채된 후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CEO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저자는 전문 최고경영자로서 정례적인 평가를 거쳐 현재 단일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는 국내 유일의 최장수 보임 기록을 갖고 있다. 저자는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사)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국제이사·부회장을 비롯 공무원 교육위원, 문화관광부 홍보컨설턴트, 국립극장 운영심의위원 외에 혁신 경쟁력, 평가, 자문, 심사, 교육, 연구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저자는 세 차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포함, 여러 수상기록과 함께 ASEM 25개국의 <아시아-유럽 젊은 지도자회의>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하였다.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뉴비전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저자는 《코리아타임즈》에 영문 칼럼(250여 회)을 썼고 그 밖에 다양한 언론 매체에 글을 써왔다. 저서로는 『65세의 영국 젊은이(영·한 에세이집)』『초라한 출세보다는 화려한 성공을 꿈꾼다』『English-자기 스타일로 도전하라』『공연예술의 무대기획』『석세스 패러다임 70』『21세기 아트센터의 예술경영 리더십』『경쟁의 지혜-Creative Savvy』『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Softer 감성 & 성공 Smarter』 등이 있다. (저자 E-mail : leeingweon@hanmail.net)
    • 기획·연재
    • 기획
    2012-09-26
  • [수능기획] 2013 대입 수시 꼼꼼한 지원전략 중요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2013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입시부터는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전체 대입 정원의 3분의 2 가량을 수시 전형으로 뽑는 만큼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대비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시 전형을 준비 중인 도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의 주요 변수와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2013 입시의 변수는>◇수시모집 비중 증가=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은 4년제 대학 총 모집인원 37만7,958명의 64.4%인 24만3,223명으로, 지난해 23만7,681명(62.1%)보다 5,542명이 늘었다. 입학사정관 선발 규모도 125개 대학 4만6,337명(수시모집 인원의 19.1%)으로 지난해보다 7,406명이 늘었다. ◇수시 지원횟수 6회 제한=2013학년도 수시의 가장 큰 변수는 수시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수험생이 원하면 무제한 중복지원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지원 기회가 6회 밖에 없다. 전형료 부담을 완화하고, 입시관리 혼란 등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서라지만 기회 상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원서 접수 기간이 2차례로 제한되고,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함에 따라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된다. 수시와 정시에의 강점을 파악하여 수시가 강하다면 1차에 집중하고, 정시가 강하다면 2차를 노려보는 전략이 유효하다. 막연한 기대보다는 소신과 적정지원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합격자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금지=2012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추가 합격한 경우 본인의 선택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3학년도부터는 추가합격자도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른 학생들과의 수험기회의 형평성을 기하고, 신중하게 지원하게 유도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로 인해 수시충원으로 부풀려졌던 합격선이 다소 완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신중하지 못하게 과도한 상향지원을 하거나 하향지원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접수기간이 두 차례로 통일=2012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8월1일 시작됐고, 기타 전형은 9월8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12월6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2013학년도에는 수시 접수기간이 2차례로 통일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차는 8월16일부터 9월11일까지, 2차는 수능 후 11월12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9월6일부터 12월3일까지 89일간 각 대학별로 진행된다.예년에는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 수시 지원여부를 결정하였다면 올해에는 수시 1차 모집의 접수가 1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모의평가 결과를 가지고 수시전략을 세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사전에 지원 대학과 접수횟수 등 수시 지원전략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 <2013 수시 전략은>◇선택과 집중=수시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대감에 편승하여 소위 ‘묻지마’ 지원이 많았다. 정시에 가능한 대학보다도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6회밖에 지원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원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된다.자신의 학생부 경쟁력, 대학별 고사의 경쟁력, 수능의 가능성등 자신의 실력을 냉철히 분석하여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담임교사의 고민이 더욱 심화될 것 으로 보이는 이유다. 수험생들은 상향보다 소신, 소신보다는 적정의 지원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간에 지원율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선호대학에 대한 쏠림현상도 예상된다. ◇수능 전, 수능 후로 적절한 배분=6회를 수능 전·후로 적절하게 배분하고 ‘상향, 적정, 안정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전에는 상향지원, 수능 후에는 안정지원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다.조급한 마음에 정시의 경쟁력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1차에 모든 원서를 소진하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2차에서는 지원기회도 갖지 못한다. 2차의 가능성도 대비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 수시에 합격을 생각하고 있다면 수시 1차에서 4∼5회, 2차에서 1∼2회로 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좋고, 정시의 경쟁력이 강하다면 수시 1차에 1∼2회, 2차에 4∼5회를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지원시기를 저울질 하라=수시 2차의 경우 수시 1차 접수할 때 함께 중복지원하는 전형이 많다. 이런 경우 수능을 잘 치면 정시로 가고, 점수가 않나오면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겠다는 보험성 지원이 많았다. 반면 수능 전에 한 차례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수능이 끝난 후 또 한 차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학교도 있다. 학생부와 대학별고사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수능에 실패하는 경우 2차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수시전형에서는 접수기간을 2차례로 통일함에 따라 2차에 일단 지원해 보려는, 즉 보험성으로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에 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향보다 적정지원을=수시지원이 6회로 제한되어 수시 합격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더불어 수시 모집인원 증가로 인한 정시 모집인원의 감소의 영향으로 수시에서 반드시 성공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도 저변에 깔려있다. 올 입시에서는 접수기간이 단축되어 8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하기에 대학별 원서 접수기간이 중복된다. 이는 치열한 막판 눈치작전을 예상할 수 있고 경쟁률이 큰 폭으로 요동칠 수 있으므로 실시간 경쟁률을 참조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감히 상향을 고집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향보다는 적정지원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이런 인식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기획·연재
    • 기획
    2012-08-02
  • [수능기획] 수능 100일 앞… 학습전략·건강관리 중요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라북도교육청과 현장의 교사들은 남은 100일 동안의 학습전략 및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올해 대입전형은 수시 지원 6회 제한, 수시 충원합격자 정시 지원 불가, 수시 원서 접수 1차, 2차 시기구분 등 수시모집과 관련하여 예년과 달라진 점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시에 지원할지, 정시에 지원할지, 수시에서도 어떤 전형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수능은 작년에 이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여러 차례 발표된 만큼 사소한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와 더불어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정도이므로 EBS 교재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필수 사항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EBS에만 매달린다거나 문항 자체를 암기하면 성적이 오르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중요한 몇 가지 학습전략으로는 교과서의 철저한 분석과 완벽한 개념이해를 토대로 기존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 후 오답노트 작성하여 활용하고 취약 단원 및 개념에 대한 복습도 필요하다. 또한 불안해지기 쉬운 만큼 일별, 주별, 월별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 수립하여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학습에 전력해야 한다. 9월 대수능 모의평가 후에는 새로운 유형에 대한 분석과 EBS연계 문제에 대한 문제 변형 방향등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즉 교과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고난도 신유형 문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고 각종 그림과 도표 등을 서로 변환할 수 있는 자료 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감각을 유지하면서, 고난도 문제풀이,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를 하고, 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나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해 기본개념반복 및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서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지문을 정확히 이해 못한 상태에서 우연히 맞은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문제출제의도를 파악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특히 8월 16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수시 1차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대수능 모의평가, 내신성적을 비교하여 수시․정시에 대한 지원전략 및 목표대학을 선정해 당락을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대체로 모의평가 등급보다, 내신등급이 높을 경우 수시에, 모의평가등급이 내신보다 높을 경우 정시가 다소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막연한 지원보다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충고해줄 수 있는 지원자의 협조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자신의 학교생활과정, 학습변화 추이 및 원하는 진로에 따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수시를 지원하기로 했다면 지원대학 모집단위를 결정하고 지원대학 정보를 수집해 세밀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수시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정시 대비 및 수능 최저 기준등을 고려하여 반드시 수능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채선영 장학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학습적인 면, 건강관리 면 모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습적인 면에서는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과 개념, 오개념 등을 정리하고 바로잡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본인의 취약한 영역을 보강하면서 실전 적용 능력을 키워야한다는 것이다. 채 장학사는 그러나 “의욕만 앞서서 무리하게 학습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오히려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천가능한 월단위, 주단위, 일일 학습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수능의 경우 영역별 80분, 100분씩 시험을 치루게 된다. 따라서 평소 공부할 때도 이 시간동안 집중한 후에 20분 쉬는 훈련도 필요하다. 또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 보다는 수능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체리듬을 서서히 적응시켜야 한다. <영역별 학습전략>◇ 언어 영역 : 언어영역에서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비문학 제재 지문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 쓰기, 어휘, 어법부분이 약한 학생 : 비판적사고가 약한 학생은 단락 간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어법이 약한 학생들은 맞춤법, 문법, 어휘 관련 문제집을 많이 푼다.- 현대시가 약한 학생은 시 해설서를 참고하며 공부한다. 시를 읽고서 서정적 자아가 처한 상황을 찾아보고 그 태도나 정서를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 뒤 이해와 감상 부분을 읽어 나가면서 자신이 찾은 상황, 태도, 정서를 다시 확인해 본다. 시의 표현상 특징도 확인해 두어야 한다. 이 경우는 매일 한 편 이상을 학습해야 효과가 난다. 고전시가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 문학 독해가 약한 학생은 단락별 중심문장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야 하며, 글 전체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거듭한다.- 현대소설과 고대소설에 취약한 학생은 주어진 지문에서 인물 간의 갈등 내용, 시점,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상위권(1-2등급)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보다 고난도 문항이 더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실전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익히며 시간 안배를 하며, 중위권(3~4등급)이라면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개념 강의를 다시 들으며 수능 마인드를 다지는 것이 좋다. 하위권(5등급 이하)은 필수 어휘나 수능 선택지 용어, 문학의 기본 용어 및 이론이 매우 부족한 편으로 이를 먼저 해결하지 않고서는 성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어휘장을 만들어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 수리 영역 : 개념을 정리하고 매년 출제되는 주요 기출문제로 유형 분석 필요기본 개념은 단순한 공식 암기보다 예제를 통해 주관식 서술학습을 하듯 자세히 정리하는 것이 좋고 기출문제를 통한 유형분석도 필요하다. 상위권은 정답률이 낮은 문항의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주관식 서술풀이와 신 유형에 대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중ㆍ하위권은 정답률이 높았던 단원을 반복 학습하여 아는 것을 더 확실히 다지는 기본학습에 충실해야 한다.첫째, 교과서를 중심으로 각 단원에 나오는 공식과 주요 원리를 완벽히 이해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개념이해 과정을 생략하고 무조건 문제집을 많이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초를 다지지 않은 채 문제만 푸는 학생은 몇 개월이 지나도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다.둘째, 문제는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문제풀이 방식을 익혀야 실생활 활용문제와 고난도 문제 해결이 용이해진다. 사고력과 응용력도 키울 수 있다. 문제를 풀 때는 유형을 구분해 자신이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부족한 부분의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셋째, 자주 출제되는 문제, 자신이 틀렸던 문제의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게 효율적이다. 약한 부분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와 관련된 기본·심화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야 한다.넷째, 수학은 문제풀이 시간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정답을 맞히더라도 한 문제를 푸는데 10분 이상 걸리면 결코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모의고사 때 시간부족을 경험한 학생들이라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경우 시간 안에 검산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 ◇ 외국어 영역 - 전 영역 점검하되 어휘·독해는 비중 확대첫째, 독해유형을 분석한다. 유형별 풀이 전략에 익숙해져야하고 글을 크게 보는 연습을 한다. 글의 중심소재를 생각하면서, 지문에 나오는 연결사를 중심으로 글을 파악한다. 어휘나 구문 연습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둘째, 듣기는 집중해서 끝까지 듣는다. 듣기는 갈수록 대화가 길어지면서, 점점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각 유형별로 자주 나오는 어휘와 표현을 익히고 또한 듣기 유형에 따라 풀이전략을 익혀두면 14개 문제 정도는 어렵지 않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어법·어휘, 배점은 적은 편이지만 고득점을 위해선 반드시 익혀야 한다. 예전에는 동사 부분만을 주로 물었던 것에 반해, 요즘은 접속사와 절, 문장 구조 부분에 대해서도 빈번하게 출제되고 있어 독해력의 뒷받침 없이 문법적 지식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전체 문맥의 흐름 속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문법적 지식과 더불어 정확한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 어휘력은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난이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심화 또는 확대된 수준의 어휘들 중에서 특히 출제 빈도수가 높은 어휘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 기본 단어들에 주의해야 한다. 셋째, 외국어영역 수준별 학습 방법- 상위권은 기출문제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통해 실전감각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 꾸준히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실수가 반복되는 유형들을 확실하게 정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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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 [책소개] 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노인이 한 명 사라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다. 그리스 격언에는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 는 말도 있다. 이들 모두 세월의 두께와 깊이가 주는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말이다. 그 때문일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여타 유명 스타 저자들의 책 속에서 조용하고 강한 독자들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사랑, 직업, 아이, 후회, 꿈…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몇몇 가지 굵직한 삶의 문제들을 눈앞에 두고 갈등한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이를 해결해줄 조언을 지칠 줄 모르고 탐욕스럽게 구한다. TV에 나오는 소위 ‘전문가’들을 보며 인간관계 문제, 재정적 어려움, 성기능 장애 등의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도움이 될 만한 칼럼을 읽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하기도 하며 자기계발 웹사이트에 상담을 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살아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시간이 흐르고 끝까지 지켜보아야 알게 되는 인생의 변하지 않는 공식들 말이다. 不經一事면 不長一智라는 말처럼,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즉 경험을 자기의 것으로 체득하면 세상사는 지혜를 더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나이가 인생을 가르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의 토대가 된 코넬대학교 칼 필레머 교수의 일명 ‘인류 유산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자기계발서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칼 필레머 박사는 5년 동안 70세 이상의 1500명이 넘는 노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생의 끝자락에서 깨달은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인간의 삶에 가장 맞닿아 있는 날것의 지혜들을 서른 가지로 정리했다. 그가 만난 현자들의 삶은 모두 합쳐 8만 년. 결혼생활만 따지면 3만년이고 그들이 키운 아이는 3000여명이다. 그렇게 70년 이상 삶을 ‘버티거나 즐긴’ 이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여타 자기계발서와 달리 현실에 뿌리 박혀 있는 생생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독자들은 한결 같이 ‘이 책을 놓치지 않게 되어 정말 다행이디’, ‘평생 읽어야 할 책 중 한 권’ ‘밑줄을 그으며 읽게 되는 책’ 등 “비록 한 권의 책이지만 그 가르침은 수 백 권에 이른다”라고 입을 모은다. 작년보다 더 더울 거라 말하는 올 여름. ‘내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큰 인생의 등대’라고 말한 어느 독자의 말처럼,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큰 ‘한 권의 도서관’에서 피서를 해보면 어떨까? 특히 아침에 눈뜨자마자 “일하기 싫어 죽겠네”라고 푸념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직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평생의 반려자 찾기에 나섰으나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들, 뜨겁게 사랑했으나 차갑게 식어버린 결혼생활에 원망뿐인 기혼자 등 이 세상을 ‘살아나가야만 하는’ 이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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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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