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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눔봉사단, 창립17주년 무료급식 1000회 기념 작은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꾸준함도 실력이고 또한 신뢰이다. 무엇을 하든지 10년 이상을 했다면 그 분야에서는 달인이라고 부른다. 봉사단체 중에 우리나눔봉사단이 부산진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시작한 지가 17년이 흘렀다. 무료급식 횟수가 1000회를 넘어섰다. 봉사한다는 마음이 진심으로 없었다면 정말 어려운 성과다. 이 단체를 처음 설립한 이정길(우리나눔봉사단 고문)은 아직도 애착을 갖고 하루하루 노숙인들의 식단과 후원 물품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예전에는 노천에서 천막을 치고 하루 수백 명분의 식사를 만들 때는 손발이 동상이 걸릴 만큼 힘들었는데 3년전 부산시의 도움으로 부산동구에 희망드림센터를 건립해 여기에서 재료 손질부터 음식 만들가까지 그리고 노숙인들이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조금은 나아졌지만 정부나 관계 부처의 지원 없이 회원들의 후원금만 가지고 운영하기에는 요즘 후원의 손길이 떨어져 많이 어렵다고 이곳의 봉사단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1월 7일(일)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우리나눔봉사단 17주년 무료급식 1000회 돌파를 기념하는 취지에서 봉사단에서 노숙인들이 청룡해를 맞이해 기를 받고 행복해지라는 뜻으로 이번 기념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초대 가수들은 평소에도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는 가수들로 이번 공연도 재능기부로 이어졌다. 특히 부산 소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침마당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은 가수 아라 씨가 출연해 자신의 곡 '구인광고'와 '평행선'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가수 우희 씨가 자신의 곡 '이것이 인생'을 불러 많은 이들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그동안 봉사하느라고 고생한 봉사자들과 희망드림센터 직원들, 우리나눔봉사단원, 공연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함께 모여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희망드림센터에 오는 모든 사람들의 행운과 건강을 빌면서 케익 커팅식을 끝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우리나눔봉사단 홍순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룡의 해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운이 있기를 빌며, 우리나눔봉사단은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여기 오신 여러분들의 식단에 더운더 신경써서 영양에 아무런 차질이 없게 만들겠다.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재능기부해 주신 가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곳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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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신년 첫 번째 봉사활동 시작!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은 1월 6일(토) 반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여동훈)을 찾아 지역 어르신 200명에게 신년 맞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떡국과 곰탕육수 그리고 한과까지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돌아갔다.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새해를 맞이해 떡국나눔 봉사는 18명의 해운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4개조로 나누어 봉사의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안내하는 조, 배식하는 조,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배달하는 조로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식사를 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봉사를 했다. 나머지 복지관에 오지 못한 어르신들은 자택을 일일이 직접 찾아가 떡국을 배달했다. 성태경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겨울 한파를 앞두고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인원 모두가 모여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새해 어르신들과 함께한 봉사활동에 이번에 새로 승진 임명된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부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봉사활동이 됐다. 한편, 43년 된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창립 이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꾸준히 후원금을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끊임없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는 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난 2023년에는 해운대구청으로부터 나눔 천사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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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 중국어마을 조경순 대표, "중국어 교육, 한·중관계로 발목 잡혀선 안돼"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에서는 ‘2024 중국어로 인문학’ 시간을 진행한다. 중국어마을은 사회적기업으로 특색 체험 콘텐츠인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어, 중국문화체험을 하는 교육기업이다. 특히, 인하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중국어과 송재록 교수의 열정적이고 알찬 강의를 기억하는 전문인들이 많다는 얘기를 조경순 대표는 잘 알고 있다. 얼마 전 송재록 교수가 유튜브 방송, 페이스북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제지간, 또는 중국어에 입문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 당시로 돌아가, 수업을 얼마나 즐겁고 집중해서 열정적으로 중국어를 배웠는지를 시간을 돌이켜 회상해 보자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 최근들어 출산율 저하로 학생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중국어 강사가 수강생이 정원에 미달돼 부득이 강의를 하지 못해 폐강을 할 수 밖에 없고, 중국어과 교사들이 두 세군데 학교를 묶어 순회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 철저한 준비와 명료한 계획을 세워 장래를 이끌어갈 MZ세대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투자 및 여건을 잘 만들어 놓아야 미래의 모습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지고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제대로 교육하기 위해 중국 관련 학과 출신의 경력단절여성과 모국어가 중국어인 고학력 결혼이주여성을 통해 우리나라 초등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미래세대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인 중국어마을의 사명이며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아래와 같이 한·중 전문가들의 노력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강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4일(토) 14시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 채널트웰브 까페에서 진행되며, 이 강연에는 송재록 교수의 set메뉴가 제공되고 송 교수의 원데이 클래스와 다가올 춘절맞이 홍등을 연상하는 ‘春’字 모빌을 만드는 체험을 중국어마을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 신청링크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5x_Et3WUSFHodobjmF0dX4nL67txnR4oQMgQvyXu7PT8h4w/viewform?usp=pp_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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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 부산 해운대구청, 나눔천사 기부릴레이 500만 원 기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주)희망환경(대표 김복)은 지난 12월 29일 부산 해운대구청(구청장 김성수) 나눔천사기부릴레이 사업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환경은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수집·처리 업체로 2013년 설립된 이후 해운대구 주민과 맺은 인연으로 김복 대표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해운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했다. 김복 대표는 "이번 기부가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계속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구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성금이 필요한 사업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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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사)한국창의학회, 제8회 학생 소논문 발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사)한국창의학회(회장 문성환)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활동의 건전한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월 17일(수) '소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 주최 및 주관은 (사)한국창의학회가, 후원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사무국, ㈜창의와 교육, ㈜삼쩜일사, ㈜큐브로이드, ㈜에이럭스, ㈜프로보 에듀, ㈜지니로봇, ㈜코더블, ㈜네패스, ㈜메이크잇나우, 지혜 나눔네트워크에서 하고 있다. (사)한국창의학회는 창의 관련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로 창의 관련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문적 지원을 수행하고, 학술 연구 및 창의성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논문 발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학생과 교사가 중심이 돼 시행하는 소논문 발표회는 2016년부터 해마다 발표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행사 및 장학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부분 (사)한국창의학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해왔고 올해 8회째가 됐다. 소논문 발표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1~2인 팀) 가능하고, 대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연구분야 및 소논문 발표 주제는 자유주제로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논문 발표 장소는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한국창의학회 부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창의학회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게릴라 발명대회와 AI 로봇체험, 얼굴도장 만들기, 3D 펜 및 익사이팅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많은 사람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게릴라 발명대회'는 교육박람회를 방문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RSp 창의적 사고 기법을 이용한 발명 카드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 게릴라 발명대회 및 부스 체험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도 주어진다. 논문 발표 참가자에게는 대상과 우수상 시상 및 논문집을 증정하고, 한국창의학회 주관 ‘대한민국 창의인재 대상’에 신청 시 가점 부여 및 한국창의 학회에서 진행하는 창의융합캠프 등 다양한 행사 참여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사)한국창의학회의 부설연구소인 ‘무한상상 RSp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창의와 교육 김수인 대표는 다양한 창의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수많은 재능기부 및 창의 관련 행사, 장학사업 등을 통해 전국의 많은 교사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인 대표는 “소논문 발표회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심어준 결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소논문 발표회를 적극 지원해주신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사무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관계자는 “소논문 발표회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학생들을 배출시키는 성과를 내는 실적을 보고 매우 보람을 느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든 참가자가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The 21st Korea Educational Technology&Contents Fair, 이하 Education Korea 2024)가 1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된다. 현재 참가기업 부스 참가 신청과 참관객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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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부산문화재돌봄센터, 2023년도 지역문화재돌봄센터 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도 지역문화재돌봄센터 평가에서 부산문화재돌봄센터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관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재돌봄센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사업 수행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소속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23곳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문화재돌봄센터(이하 센터)는 문화재돌봄사업 운영 및 현장관리 실태 점검을 통한 사업 수행의 적정성 및 투명성, 효과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산시의 모범적인 네트워킹 및 정보공유 사례가 지역 문화재돌봄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 훼손 사전 예방 및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자연재난 발생 시 문화재 현장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16개 구·군과 협력해 공유·네트워킹함으로써 타시도 지역 문화재돌봄센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문화재청의 이번 돌봄센터 평가 결과를 잘 살려 올해 문화재 돌봄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라며, “특히 타시도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16개 구·군과의 신속하고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점으로 살려서 '문화유산의 도시', '문화유산 돌봄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6월 시지정문화재인 동래향교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3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한 바 있다. 체험교실은 선착순 모집 이틀 만에 신청자가 마감되는 등 부산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은 전문 문화해설사의 동래향교 설명을 시작으로 한식 미장 체험,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재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센터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체험교실을 운영해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돌봄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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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교육의숲, 김누리 교수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Ⅱ’ 강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이 지난달 12월 28일(목) 가톨릭대 김수환관 강의실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는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문학)의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Ⅱ’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 제4강 김누리 교수의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Ⅱ’은 가톨릭대 교수협의회, 교수노조(위원장 하병학), 민교협 공동 주최로 부천시민과 교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개혁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뤄 교육주권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연구원이다. 김누리 교수는 방송활동이나 어록을 보면 철학과나 사회학과 교수처럼 보이지만, 김 교수는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인문학과 교수이며,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교육개혁, 통일문제 등에 대해 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제4강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Ⅱ’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김누리 교수는 “한국 사회는 능력주의의 폭정으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미성숙한 엘리트를 양산해 냈다”며, “경쟁 만능주의의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오만하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파렴치한 엘리트’가 되어 국가를 지배하는 나라가 곧 한국 사회”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국 교육의 현실인 ▲경쟁지상주의 ▲주입식교육 ▲학력계급사회 ▲승자독식사회 ▲’교육’ 없는 ‘학습’ ▲‘사유’ 없는 ‘지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제 한국 사회는 계급적 증오보다는 엘리트 능력주의가 사회의 악이다”며, “과감하게 능력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최우선 가치로 두는 ‘존엄주의’를 채택하는 교육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 서열화 폐지 ▲대학입시 폐지 ▲대학 등록금 폐지 등 교육대전환 정책으로 유럽식 교육 모델을 시작할 때”라고 역설했다. 1월 11일 오후 6시 30분에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제5강 방현석 교수(중앙대 문예창작과, 소설가)의 ‘범도, 낡은 시대를 돌파하다Ⅱ’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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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새마을문고 대연1동분회, 제7회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새마을문고 부산 남구 대연1동분회(회장 여윤연)는 지난 12월 27일(수) 대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7회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주민 8명을 대상으로 상장(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여윤연 대연1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에서는 다양한 도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매년 시상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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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한국종교인연대, "22대 총선은 생명존중·자살예방 공약 후보지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개신교, 불교 등 7개 종단, 상임대표 김대선 원불교 교무)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호인 외) 등은 12월 28일(수) 오전 국회를 찾아 국회자살예방포럼 임원진(윤호중, 윤재옥 공동대표, 정점식 부대표, 임호선, 전봉민, 강선우 간사)에게 22대 총선 자살예방 공약을 전달하고 대통령 직속 자살예방위원회 설치와 자살예방기금 마련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연간 1만 2906명이 자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대선 상임대표는 “매일 35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17년째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과 너무도 다른 비참한 상황이다”며, “종교계와 시민단체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자살예방활동에 전념을 다함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은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어느 정당이 생명존중, 자살예방 공약을 채택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22대 국회를 통해 자살공화국의 오명을 씻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여야를 막론한 59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1대 국회를 통해 자살예방 법안을 개정하고, 예산의 확대, 자살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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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피해 함께 극복해요"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 위드위(WithWee)센터는 12월 27일(수) 학교폭력 피해로 위드위센터를 이용했던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해를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고 함께 독려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연말 특별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샤이닝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드위센터’ 홈커밍데이(샤이닝데이)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해 만든 작품 및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카페운영’, ‘전시관람’, ‘체험활동’, ‘플리마켓’,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일일카페와 플리마켓에서 모인 금액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인 아웃사이더도 참석해 공연 및 프리허그 등을 진행하며 자리를 빛내줬다. 학생과 함께 참여한 한 보호자는 "위드위센터를 통해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었고,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덕분에 한 해를 좋은 의미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위드위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서 위드위센터를 이용했던 대상자와 보호자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 모두에게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위드위센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위드위(WithWee)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기관’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일시보호, 상담, 학습진로, 체험, 맞춤형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장 추천서 제출하에 출석이 인정된다. 2020년 개소 이후 위드위센터 일시보호 및 상담 이용자 총건수는 8,481건으로 전년보다 2배 늘어난 수치로 이용 대상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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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성과 공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12월 26일(화) 저녁 6시 부산 부경대학교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의 2023년 성과 공유회가 김석조 상임고문, 백종원 국회의원, 박미순 부산 남구의회 의장과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응원 속에서 성료됐다.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국제평화 페스티벌, 환경음악회 개최 및 평생교육사업 등을 수행해 국내외 소외계층과 국제 평화 지구환경등을 위한 후원사업을 하는 공익기관이다. 평화(Peace), 교육(Education), 문화(Cultare) 슬로건 아래 2023년 과감하게 지원사업을 펼쳤고 그 성과 공유회와 함께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유엔PEC가 2023년 실행했던 대표적인 사업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양 20마리와 쌀 그리고 현금을 후원했고 호국의달을 맞이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두 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여섯 명을 초대해 기념품과 후원품 기증을 했고, 베트남 빈투언성 장애인보조및 아동보호협회와 MOU체결과 함께 자전거 300대 기증을 했다. 또, 부산광역시 나누리봉사단과 함께 부산시 어르신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후원해 그중 가장 화제를 모은 '우리가치 인문학동행 인생학교 레아'를 교육지원 사업으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퀄리티 높은 인문학을 16개 구군 5권역으로 12회씩 총 62회 강연을 진행하면서 부산시교육청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엔PEC를 알게 됐다. 식전행사에 유엔PEC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메아리가 미래관에 모인 내빈들의 심금을 울렸고, 김선이 명창의 아름다운 우리 가락으로 흥을 돋구며 베트남 남여 합창이 국경을 넘어 함께 마음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지막 유엔PEC의 두리둥실봉사단의 우드스푼 공연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김희경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함께 달려온 유엔PEC이사들과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4년은 '평화', '교육', '문화'의 슬로건으로 소외계층, 취약계층에게 더욱더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것이고 여기오신 모든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 다음 해에는 더욱 멋지고 보람차게 준비하는 해가 되어 누구나 유엔PEC와 함께하는 2024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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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부산 남구 용호2동 한빛어린이집, 연말 맞아 성금 및 라면 전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 용호2동 소재 한빛 어린이집(원장 김경태)은 지난 12월 22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 20만 원과 라면 6박스를 용호2동 행정복지센터(김성희 동장)에 기탁했다. 김경태 한빛 어린이집 원장은 “기탁한 성금과 성품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재원 어린이들과 함께 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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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부산 남구 대연3동, 쾌적한 경로당 생활을 위한 '싱크대 교체'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 대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상호)는 지난 12월 21일 북부경로당의 노후된 싱크대를 새 싱크대로 교체했다. 이번 싱크대 교체로 북부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고, 경로당 어르신들은 싱크대 선물에 매우 행복해하며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장상호 위원장은 “이번 싱크대 교체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상수 대연3동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과 나눔에 감사를 전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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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5
  • 부산교육청,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받아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본부장 권민정)로부터 교육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 본부장, 김주희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교육기부금을 전달한 굿네이버스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 NGO 단체이다. 소중한 후원금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움직이고 있는 단체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변화하는 교육에 관심을 갖고 기부를 하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저소득층·한부모·조손 가정 학생 등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제16회 희망편지쓰기대회’도 함께 열렸으며,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지역 1호 희망 편지를 썼다. 부산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평소 희망사다리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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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서구 아미동 산동네에 연탄배달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12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영하 5도, 체감온도 영하 10도가 되는 칼바람이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과 중점봉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전달과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불어닥친 경제한파 속에서 후원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드는 시점에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더욱더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어서 국제라이온스클럽355-A(부산)지구에서도 눈여겨보는 클럽이다. 부산연탄은행은 20년간 700만 장의 연탄을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공급해 주고 있는 곳이다. 연말이면 후원이 줄을 잇다가도 연말이 지나면 발길이 뜸해지는 시점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단연 으뜸이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클럽 회원들은 추위에 아랑곳 않고 비탈진 고개를 지게를 지고 올라가고 있다. 연탄 6장의 무게가 20킬로 정도, 수십 번의 지게질에서 눈썹에는 하얀 서리가 맺힌 회원도 보인다. 연탄 한 장 가격 850원 정도, 이 한 장의 연탄이 이곳에서는 소중한 자원이다. 이 한 장의 연탄으로 온기를 녹이고 생활의 활력을 준다. 이제는 연탄이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이런 산동네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겨울 필수품이다. 특히, 한 평 남짓한 방에서 연탄만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고 있으면 지게의 무게가 하나도 무겁지 않다.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후원 활동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을 하고 연탄봉사를 한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43년 된 클럽으로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보청기 지원 1400만 원, 무료급식 지원 300만 원, 독거어르신 겨울용품 전달 150만 원, 시각장애인 장학금 100만 원, 환경정화 활동에 100만 원 등 다각적으로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부산연탄은행 연탄배달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성태경 회장은 "오늘 추운 날씨에 봉사하신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이름을 부르고 싶다."면서 "안정민L, 김철환L, 이정현L, 김형준L, 차성호L, 원순신L, 박아영네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 속에서 오늘 후원금 전달과 연탄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2023년 한 해도 차질 없이 봉사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라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는 1t의 생각보다 1g의 빠른 행동이 필요할 때다. 봉사와 후원의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이처럼 실천으로 봉사를 행한다면 우리의 사회는 더욱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부산 아미동 산동네에 온정의 불씨를 살리고 온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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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청주 미원라이온스클럽,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200만 원 기탁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청주 미원라이온스클럽의 신규식 회장은 12월 21일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영)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클럽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동시에,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신규식 회장은 "전해진 성금이 폭설과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원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도움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모범이 되고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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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교육 장학금 1억여 원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가 12월 21일(목)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장학금 1억 3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임승환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69명(중 90명, 고 79명)을 선정해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발전본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4,599명에게 장학금 31억 130만 원을 지원했다.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20년 동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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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용감한 시민, 화재 현장서 인명 구조…상당경찰서 감사패 수여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2월 21일 김기영 서장이 상당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 김종학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배 청소년지도위원회장과 지도위원들도 함께 축하했다. 김기영 서장은 지난 11월 28일 진천군 덕산읍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의 김종학 씨의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11월 28일 진천군 덕산읍에서 건축물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인근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대피하지 못한 거주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내부로 진입해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화재 발생 현장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인명 구조에 나선 김 씨의 행동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러한 시민들과의 협력으로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의 용감한 행동은 덕산읍 화재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행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당경찰서는 이 같은 용기와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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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부산 가온아트홀 무대서 울려 퍼진 사랑의 연탄보일러의 온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연극 '연탄은행'이 12월 20일(금) 오후 7시 객석을 꽉 메운 가운데 무대의 막이 올라갔다. 연탄으로 온 집안을 따뜻하게 데우던 시기, 시대별로 삶의 애환과 이웃끼리 따뜻하게 나누던 정을 그린 작품으로 젊은 배우들의 헐리우드 배우보다 더 실감 나는 연기에 관객과 배우 무대가 하나가 된 듯 감동이 이어졌다. 80여 분간 진행된 공연이 금세 지나갈 정도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울고 웃는 모습을 연출했다. 간간이 흘러나오는 7080의 노래가 지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고, 어려운 환경 탓에 대학을 포기하고 구직을 위해 인천으로 떠나는 소녀, 비가 많이 와서 연탄창고에 빗물이 들어차 연탄을 다 버리고 절망하는 모습, 나이 많은 어른을 모시고 사는 부부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추억을 파트별로 관객에게 들려준다. 시대적 배경에 따라 흘러나오는 음악과 배우들의 찰진 연기와 더불어 입은 복장이 기성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쪽자, 똥과자, 달고나 연탄화덕에 둘러앉은 모습에 무대로 뛰어들어가고 싶게 한다. 또,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 소재를 가미해 젊은 층의 웃음을 받아내기도 했다.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인 부산연탄은행은 부산 전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무료로 배달해 주고 어르신공동체 밥상을 운영 무료급식을 운영 중이다. 또, 현재는 빨래방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빨래도 돕고 청소년문학공간에서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연탄 한 장 가격이 배달에 따라 다르지만 850원 정도다.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이 저소득층에게는 꼭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연탄은행에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700만 장(시가 70억 원)정도를 나누어 주었다. 한편,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이번 공연은 20년 역사에 이정표를 찍는다는 의미와 앞으로도 연탄은행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과 이 연극을 통해서 부산연탄은행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8일까지 이어가고 공연은 후불 감동제로 진행돼 관객은 연극을 본 뒤 자유롭게 관람료를 지불하거나 1만 원의 사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수익금은 부산연탄은행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부산시민회관 옆 가온아트홀 2관이고 공연 시간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후 3시와 6시다.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경기침체와 글로벌 복합위기로 후원의 손길이 자꾸 줄어들고 있는 이때 부산연탄은행의 이번 연극 '연탄은행'이 흥행에 성공을 거두어 부산 연극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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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학교현장에 맞는 교육복지 지정학교 확대" 촉구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학비노조)는 지난 12월 18일 9시 '허울뿐인 교육복지사 확대(거점-순회 교육복지사 확대) 철회 및 학교 현장에 맞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사업학교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시기 취약 지역으로 나타났던 미추홀구 지역에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존의 사업학교(1개교-1교육복지사) 배치가 아닌 거점-순회학교(거점학교 1개교, 거점-순회 학교 1~2개교)에 거점-순회학교 교육복지사를 배치했다. 그리고 2024년도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은 거점-순회학교 교육복지사의 확대로 수치만을 앞세워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사업학교 144개교 거점-순회학교 139개교가 된다고 학비노조는 밝혔다. 이수연 학비노조 지부장은 "순회복지의 철회는 시급한 문제다. 사업학교에서 대상 학생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문화, 체험, 심리, 정서, 보육,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은 순회복지 사업을 통해서는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본래 취지에 맞게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을 적극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미추홀구에서 근무하는 거점-순회 교육복지사는 현장 발언에서 "거점-순회사업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한다. A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중 B학교에서 학생 자해와 같은 긴급하게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지만, A학교 근무 날이라는 이유로 바로 개입이 어려웠고, 다른 사건도 학교 간 이동 거리가 1시간 30분 이상 걸려 상황 종료 후 복지사가 개입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라고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이 없음을 주장했다. 부평구에서 근무하는 사업학교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사업의 본질을 잃은 보여주기식 행정, 양적 성장만 있는 행정만 남은 거점-순회제도를 폐지하고 거점-순회학교의 사업학교로 전환을 강력히 주장한다."라고 거점-순회학교 운영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 학비노조는 항의 서한을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실에 전달하고 부서와 교육감 면담, 시의회 교육위원회 면담 및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인천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등 적극적으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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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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