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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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청주교육대학교 교정이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과 보랏빛 물결로 가득 찼다. 이날 청주교대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기념 축제는 경찰 추산 약 13,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수도권 이남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됐다고 5월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초등교사협회, 청주교대 총학생회,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 주체들의 대화합을 보여준 가운데, 특히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가 운영한 캠페인 부스가 학부모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행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축제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광경은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학부모들의 행렬이었다. ‘보라데이(Look Day)’는 매월 8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을 따뜻한 관심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은 전국적인 실천 운동이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아이들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아 예방 메시지를 작성하고 보라색 리본을 달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는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부스 현장에는 엄지아 대표를 필두로 이현주, 손외숙, 이지현 이사 등 운영진이 총 출동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캠페인의 가치를 전파했다. 

 

또한, 미래 세대인 이서윤 학생(부산외고), 이시은·이시연 학생(연일중)이 봉사자로 참여해 또래와 동생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으며, 본부의 최연소 회원인 이준혁 학생(연천초)도 고사리손으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해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현장을 방문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이광희 국회의원(충북 청주 서원)은 보라데이 부스에 한참 동안 머물며 캠페인의 취지를 세심히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교육계의 최우선 가치”라며, 주변을 살피는 보라데이의 정신이 충북 교육 현장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는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광희 의원은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현장에서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에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교사 단체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뜻을 모으고, 한국교원대학교 예비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태며 교육 공동체의 진정한 화합을 보여줬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역량 검사와 아동 인권 보호 캠페인을 결합해, 아이들의 실력과 안전을 동시에 고민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엄지아 대표는 “1만 3천여 명의 성원은 우리 사회가 아동학대 예방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증거”라며, “윤건영 교육감님과 이광희 의원님의 지지를 동력 삼아,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보라데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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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어린이날 가장 큰 선물은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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