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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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15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에게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와 문화 공연을 통한 정서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사랑으로 크는 아이’를 주제로 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행복한아이 연구소 서천석 소장의 ‘쉽게하는 육아 비결’ 강연이 진행돼 학부모들에게 자녀 양육의 기쁨을 되새기고 부모로서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서 소장은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양육 방법을 소개하며 부모와 자녀 간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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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순천교육지원청, 우리학교 문제 우리가 직접 바꿔요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지난 10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학생자치연합회 학생 대표들과 함께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2026. 교육장 - 학생자치연합회 공감 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자유로운 토의 방식을 통해 각 학교 학생 대표들이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함과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전 설문조사와 분과 대표 협의를 거쳐 도출된 총 7가지의 주요 교육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학생 대표들은 ①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수업 존중 약속’배포, ②또래 중재 기반의 교내 금연 지원, ③ 통학로 금연 표지판 개선, ④중·고교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구역’ 법제화 건의, ⑤주말·야간 외부인 출입에 따른‘순천형 표준 학교 시설 이용 안내판’제작, ⑥학생회장의 연합회 당연직 겸임 규정화, ⑦교내 무선 네트워크(Wi-Fi) 음영지역 개선 방안 등 다채롭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참신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회가 제안한‘수업 존중 약속’표준화를 학교 문화책임규약 문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보급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리더 교육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경찰서 및 순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통학로 및 야간학교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공감 토크에 참여한 매산여자고등학교 정○○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육활동 침해나 수업권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의 목소리가 단순한 불평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뜻깊었다”며 “학생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스로 학교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순천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라며 “학생 대표들이 제안해 준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감 토크에서 나온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참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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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공연보기 좋은 가을, 전국 곳곳서 만나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이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올가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고 2026 서울시 자치구 연계공연 관람활성화 항상 깨어있는 문화예술기획, 올웨이즈 어웨이크(담당 김연정 PD)가 10월 15일 밝혔다 전국 500여 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1,700여 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일상에 생생한 감동을 더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을 공연의 즐거움을 더하는 가운데, 지역의 다채롭고 독창적인 공연예술 작품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바운드 축제(RE:BOUND FESTIVAL)‘가 10월 16일(금)부터 11월 14일(토)까지 개최된다. ’리:바운드 축제‘는 전국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창·제작된 우수 공연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 유치 및 유통함으로써 지역 창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객들에게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공연예술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 전역의 다채로운 문화 거점을 활용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강남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 ▲동작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 ▲중랑문화재단, 총 6개 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구로창의아트홀 ▲오유아트홀 ▲까망돌어울마당 아트홀 ▲본동어울마당 아트홀 ▲상도어울마당 아트홀 ▲서일대 배양관 예다움홀 ▲노원어린이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등 서울 내 총 9개 주요 무대에서 지역 우수작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리:바운드 축제’는 단발성 공연 소개에 그치지 않고, 축제 종료 이후에도 작품이 국내외 다양한 무대로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한다. 축제 기간 내 공연 유통 관계자 및 기획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작자와 작품의 사후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리:바운드 축제는 지역의 뛰어난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유통의 장이자,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축제 라인업 및 공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리:바운드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re-bou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보기 좋은 가을, 우리는 공연 관람 중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올가을 일상 속 특별한 문화예술의 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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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해남교육지원청, ‘찾아가는 Wee센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화원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Wee센터 마음지킴 프로젝트 『찾아가는 Wee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Wee센터 상담 이용 방법과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원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부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우리를 위(Wee)해 던져라 활동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 찾기 ▲비대면 상담 메타 포레스트 소개 등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아보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상담 자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고민이 생기면 혼자 고민하며 힘들어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도 받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적절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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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담양도서관 어르신 3명,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영예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담양도서관(관장 김경혜)은 「2026년 제15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에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늘배움 한글교실' 수강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금), 밝혔다.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에서 배만재 어르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장복순 어르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 유금례 어르신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배만재·장복순 어르신은 10월 16일(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생학습박람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한글을 익히고,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담양도서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늘배움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습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경혜 관장은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 있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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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구례교육지원청, 학생자치로 잇는 영호남 구례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10월 15일 2026학년도 영호남 학생자치 교류 프로그램 「백두대간 지리산 이음길」을 운영하고, 관내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경북 영주시 중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자치활동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자치 역량강화 연수와 영호남 학생 교류 활동, 구례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이해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실천해 온 학생회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역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자치 역량을 넓혀갔다. 특히 이번 교류는 단순한 체험이나 일회성 만남을 넘어 학생자치활동의 본질과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은 서로 다르지만, 더 나은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생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마음은 서로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며 공감과 연대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리산역사문화관과 화엄사 탐방은 구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지역이해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구례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타 지역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감수성과 상호존중의 태도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고, 서로 다른 지역의 학생들과 자치활동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학생자치와 교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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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기고] 부산 크루즈관광의 허와 실, 크루즈관광객 100만 시대 부산은 무엇을 얻을 것인가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고]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면 항구는 활기를 띤다. 거대한 선박과 수천 명의 외국인 관광객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기대를 높인다. 부산항만공사는 2030년까지 크루즈선 520항차,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제시된 전망에 따르면 2026년에는 상반기에만 219항차, 약 32만 명이 부산항을 찾았고, 연간 이용객은 약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부산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과 부산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은 과연 같은 일인가. 크루즈관광의 성공을 입항 횟수와 방문객 수만으로 판단한다면 정작 중요한 경제적 가치를 놓칠 수 있다. 이제 부산의 크루즈관광은 양적 성장의 성과를 넘어 질적 성장의 실효성을 검증해야 할 시점이다. 숫자는 성장하지만, 지역경제의 체감 효과는 별개의 문제다. 크루즈관광은 일반적인 숙박형 관광과 구조가 다르다. 관광객들은 선박 안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고, 기항지에서는 제한된 시간 동안 관광과 쇼핑을 즐긴다. 선박이 몇 시간 정박하는 동안 수천 명이 부산을 방문하더라도 이들이 실제로 부산 지역 상점과 식당에서 얼마를 소비하는지는 별도로 살펴봐야 한다.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고 해서 지역경제의 수익도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관광객이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 몇 곳을 둘러본 뒤 다시 선박으로 돌아간다면, 방문객 수는 통계에 잡히지만 동네 식당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얻는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관광상품의 구성과 소비 경로에 따라 수익이 일부 대형 사업자에게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부산 크루즈관광이 실패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관광객 증가라는 기회를 지역경제의 실질적 성장으로 연결하는 장치가 얼마나 잘 마련돼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부산은 방문객 수뿐 아니라 관광객 1인당 지역 내 소비액, 체류시간, 지역 소상공인 매출 기여도, 지역 고용 효과, 재방문 의향 등을 함께 측정해야 한다. 그래야 크루즈관광이 부산에 얼마나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부산의 매력은 충분하다. 문제는 관광상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부산에는 크루즈관광의 경쟁력이 될 만한 자산이 풍부하다. 해운대와 광안리의 해안 경관,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의 생활문화, 감천문화마을의 독특한 풍경, 한국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 부산 특유의 해양문화와 음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관광객이 그 가치를 충분히 경험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 몇 곳에서 사진만 남기고 떠나는 것과 부산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음식을 맛보며 도시의 이야기를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관광이다. 부산은 관광지를 단순히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갈치시장에서 부산의 해산물 문화를 이해하고, 원도심에서 도시의 역사와 산업 발전을 배우며, 지역 상점에서 부산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관광 안내와 해설의 품질이 중요하다. 언어를 단순히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부산의 역사와 문화, 음식의 의미를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관광객이 도시를 깊이 이해할수록 관광 경험의 만족도와 소비의 폭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결국 관광의 경쟁력은 관광지의 개수보다 그곳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기억을 가져가는가에 달려 있다.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출발점이다. 부산시가 크루즈관광 활성화 전략에서 체류 확대와 재방문 설계를 강조하고, 24시간 크루즈터미널 운영을 기반으로 오버나잇 크루즈 유치에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하다. 부산항만공사 역시 기항 중심에서 모항 중심으로 전환하고 1박 2일 체류형 상품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크루즈관광의 경제적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방향이다. 낮에 잠시 방문하는 관광객보다 밤까지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저녁 식사, 야간 관광, 공연과 문화체험, 숙박 전후의 추가 소비 기회가 더 많이 생긴다. 물론 체류시간이 늘어난다고 소비가 자동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관광객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편리한 교통, 안전한 이동 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부산은 광안리 야경과 해변 문화, 원도심 역사 탐방, 지역 미식,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시간대별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크루즈 입항 시간에 맞춰 시장과 음식점, 문화시설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와 교통정보도 제공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관광객을 더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니다. 부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경험하도록 만들고, 그 경험이 지역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이다. 크루즈 모항 육성은 관광을 넘어 산업의 문제다. 크루즈관광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부산을 잠시 들르는 기항지에서 출발과 도착이 이뤄지는 모항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항은 관광객의 승선과 하선뿐 아니라 항공·철도 연계, 숙박, 식음료, 선박 정비, 연료와 식자재 공급, 물류와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늘어나면 관광산업의 파급효과가 선박 운항과 관련 서비스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다만 모항 육성에는 국제선 연결성, 선사의 운항계획, 안정적인 수요, 터미널 수용능력, 출입국 절차의 효율성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시설 확충만으로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부산은 크루즈 선사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선용품 공급, 관광서비스, 운송,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관광객이 부산에 와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크루즈 산업의 공급망 자체가 부산에서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모항 전략의 경제적 의미다. 다섯 가지 전환이 필요하다. 부산 크루즈관광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방문객 중심에서 지역경제 가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입항 횟수와 관광객 수에 더해 지역 내 소비액, 소상공인 매출 기여도, 체류시간, 재방문율을 함께 공개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단체 관광 중심에서 선택형 체험관광으로 확대해야 한다. 부산의 음식, 역사, 해양문화, 전통시장, 예술과 지역 생활을 연결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이 자신의 관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낮 중심 기항에서 야간·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 야간 콘텐츠와 대중교통, 다국어 안내, 안전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해 체류 확대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넷째, 관광 유치에서 산업 생태계 육성으로 발전해야 한다. 지역기업과 선사 간 거래를 확대하고, 부산의 식품·수산물·서비스·문화콘텐츠가 크루즈 산업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다섯째, 관광객의 만족을 재방문과 추천으로 연결해야 한다. 크루즈 여행에서 부산을 경험한 관광객이 다음에는 부산에 며칠간 머무는 개별여행객으로 돌아오도록 후속 관광상품과 맞춤형 홍보를 설계해야 한다. 크루즈는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첫 번째 관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관광업계, 지역 상인, 교통사업자, 문화기관이 함께 성과를 관리해야 한다. 관광객 증가의 혜택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부산 크루즈관광의 진정한 성공은 배가 떠난 뒤에 결정된다. 크루즈관광은 부산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적인 접근성, 해양도시라는 정체성,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한다면 부산은 동북아 크루즈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크루즈선이 많이 들어온다는 사실만으로 관광도시의 성공을 선언할 수는 없다. 관광객이 부산을 얼마나 깊이 경험했는지, 지역 상권이 얼마나 혜택을 얻었는지, 부산의 기업과 시민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가 생겼는지를 함께 물어야 한다. 크루즈관광의 성패는 배가 몇 척 들어왔느냐가 아니라, 배가 떠난 뒤 부산에 무엇이 남았느냐로 판단해야 한다.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지고, 일회성 방문이 재방문으로 연결되며, 관광 수요가 부산의 일자리와 연관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때 크루즈관광은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된다. 2030년 관광객 100만 명이라는 목표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그러나 부산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는 그 숫자 자체가 아니다. 부산을 찾은 세계인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는 도시, 지역기업이 관광산업의 성장에 참여하는 도시, 시민이 관광의 혜택을 체감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부산의 크루즈관광은 이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는가”에서 “얼마나 큰 가치를 함께 만들었는가”로 질문을 바꿔야 한다.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부산은 단순한 크루즈 기항지를 넘어 세계인이 기억하고 다시 찾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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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무안 남악중, 中베이징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프로젝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남광주 무안 남악중학교(교장 박종옥)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학생과 교원 21명이 참여하여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교류 및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중국 산서성 타이위안외국어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온라인 국제교류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서로의 학교와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후 학생들이 직접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탐구하는 현장 프로젝트로 활동을 확대했다. 학생들은 베이징의 전문대가, 이화원, 천안문 광장, 자금성 등을 탐방하며 도시의 관광자원과 환경, 공공공간, 문화유산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봤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문제 해결 역량, 생태 시민 역량, 공동체 역량, 세계시민 역량을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고, 베이징의 사례를 무안 지역의 현실과 연결해 탐구했다. 학생들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역 환경 문제, 공공 공간의 역할,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한, 학생들은 ‘10년 후 내가 살고 싶은 우리 고장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및 지역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해외 사례를 우리 지역의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박종옥 교장은 “학생들이 온라인 교류에서 시작해 직접 세계의 도시를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해 생각하고 미래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악중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문화 이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세계의 문제를 함께 탐구하는 교육활동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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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제5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 송도오션파크서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의료와 관광, 건강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가 10월 15일 부산 서구 송도오션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한수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경미 서구의회 의장, 이용운 부산시의원, 이현우 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축제는 의료관광 도시로서 부산 서구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의료 분야의 전문 지식과 건강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축제의 시작은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라스트릿크루의 식전 공연이 장식했다. 전통적인 국악의 흥겨움과 역동적인 비보잉이 어우러진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팝플루 연주자 서가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한 ‘명의건강콘서트’에서는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전문적인 지식을 나누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미스터트롯2 진(眞) 출신 가수 안성훈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안성훈은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현장을 흥겨움으로 물들였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제 개최의 의미를 전하고,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축제를 통해 부산 서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건강과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서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의료기관이 어우러진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의료서비스에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의료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다채로운 공연, 지역 관광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제5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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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전남미래자동차고, 관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10월 15일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학교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학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진로체험은 베이커리 체험, 학교 및 학과 소개, 군특성화 과정 탐방, 기계과 실습동과 중장비 실습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쿠키 만들기와 음료 만들기 체험에 흥미롭게 참여했으며, 군특성화 과정과 체력단련실, 전차 운전 교육장, 전기자동차 관련 시설, 지게차·굴착기 실습장 등을 둘러보며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 실습 중심 교육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향후 진로 설계와 학교 선택에 도움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특성화 교육과 중장비 체험, 베이커리 활동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실제 고등학교 생활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광수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의 날은 관내 중학생들이 본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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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한천초, '아이(AI)로봇 교육의 날'로 코딩·로봇 체험교육 확대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한천초등학교는 10월 16일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아이(AI)로봇 교육의 날’을 운영하고, 다양한 로봇 체험과 코딩 활동을 통해 지식정보처리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등 핵심역량을 키웠다. 이번 행사는 고학년 학생들이 지금까지 학습한 것들을 바탕으로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전교생에게 로봇을 활용한 미션 해결을 통해 협력과 도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였다. 교육은 학년군별 특성을 고려해 진행했다. 1~2학년은 카드섹션과 로봇 축구, 3~4학년은 미션 이어달리기, 5~6학년은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어 강당에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로봇 축구 대회, 카드섹션 미션 해결, 자율주행 미션, 미로 탈출, 로봇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카미봇과 햄스터 로봇, 스파이크 프라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4개 이상의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상품도 제공했다. 한천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AI·로봇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넓혀 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로봇을 직접 움직여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봇과 코딩 활동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천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로봇을 직접 움직이고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AI와 코딩의 원리를 즐겁게 익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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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부산 해운대구의회 복지행정위원회, 남해·하동 우수 시설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 복지행정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의 우수 시설을 방문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보훈시설 운영 사례를 살피고 해운대구에 접목할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 꿈나눔센터는 가족센터, 청소년수련관,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을 한곳에 조성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 복합시설이다. 인구소멸과 농어촌지역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남해읍에 위치한 남산공원에서는 6·25 참전유공자 명비의 조성 과정과 주변 환경, 유지·관리 체계를 살폈다. 해운대구에서도 참전유공자 명비 준공을 앞둔 만큼, 조성 이후에도 구민들이 꾸준히 찾아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방문한 6·25·월남전 관련 흔적전시관에서는 참전유공자 개인의 기록과 삶을 마주하여 역사와 희생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전시관 조성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결단과 관계 공무원들의 신뢰와 사명감, 뜻을 함께한 이들의 헌신이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하동군의회 방문에서는 양 의회의 현안과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시재생 아카이브센터와 자활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등을 방문해 지역 자원과 기존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자활·돌봄 정책의 운영 사례를 살폈다. 남부 하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 스마일 테이블 등 다양한 여가·교류 시설을 살펴봤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독거노인도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구성은 노인복지관이 여가 제공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과 고립 예방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폐교를 활용한 김양의 비밀정원은 카페, 만화도서관, 음악감상실, 정원 등을 갖춘 주민 문화 쉼터로 재탄생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지역주민의 생활거점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로, 유휴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복지행정위원회 박주령 위원장은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주민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참여하면서 지역의 자산으로 키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자체의 의지와 공무원의 노력, 주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운대구의 복지·보훈시설 운영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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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순천주암중, 2026학년도 학교자율 독서인문 교육 '작가와의 만남' 개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는 10월 16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2026학년도 학교자율 독서인문 교육: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체험 중심의 독서 활동과 교과 연계 수업을 결합하여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자율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독서 취향을 점검하고 소장하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보는 ‘인터넷 책방 탐방(책 고르기)’체험으로 포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제시된 예산 내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도서를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하며, 주도적인 독서 주체로서의 즐거움을 체감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강연에서는 『다섯 개의 직업으로 남은 사람』의 저자 김솔 작가를 초청해 약 100분간 깊이 있는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순천주암중학교는 이번 행사에 앞서 학생들이 작가의 세계관과 배경지식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1인 1책 사전 읽기’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에 책을 정독하고 질문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한층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강연에 몰입했으며, 작가의 삶과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풍성한 멘토링 시간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2년 최○○ 학생은 “사전에 김솔 작가님의 책을 미리 읽고 난 뒤 직접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책의 내용이 더욱 생생하게 와 닿았다”며, “다양한 직업과 삶의 모습을 접하면서 나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교사 전○○선생님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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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화순도곡중, 韓-日 교육을 잇는 배움의 장 열어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광주 화순도곡중학교(교장 임은정)는 지난 10월 12일(월) 일본 사가현 시로이시정 교육위원회 방문단을 맞이해 학교 교육활동과 교육환경을 소개하고, 양국의 교육 경험과 발전 방향을 나누는 국제교육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의 학교교육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육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화순도곡중학교는 학교 홍보영상과 교육과정 소개를 통해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공유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도곡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밴드부와 댄스부 등 문화·예술교육, 지역 도자기공방과 연계한 체험활동, 독서·인문교육, 개별 맞춤형 영어교육, 자연생태환경교육 등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교육활동 소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일본 시로이시정 교육위원회 관계자와 본교 교원들이 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양국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의 활발한 질의응답은 서로의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단순한 방문과 시설 관람을 넘어, 각자의 교육 경험과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학교 주요 시설 견학에서는 학생들의 배움과 생활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 공간을 안내했다. 특히 자연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생태환경교육의 현장인 학교숲을 비롯해 AI행복드림실, 도서관, 음악실, Wee클래스, 다목적 체육관, 천연잔디 운동장 등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학생들의 지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 문화·예술적 감수성,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키워가는 학교의 교육 방향을 살펴보았다. 임은정 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육을 함께 나누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이 서로의 교육과 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교류와 지속적인 교육협력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도곡중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경험과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공유하고, 국제적 시야에서 학교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교류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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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죽곡초, 토란도란놀자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지난 10월 15일(목) 5교시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토란도란놀자’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협동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몸풀기 활동으로 ‘도둑과 순경’ 잡기 놀이를 하며 활기차게 몸을 풀었다. 이어 본격적인 ‘보물찾기’ 놀이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운동장 인근 놀이터와 정원 주변 곳곳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기 위해 학교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물 쪽지는 교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리 숨겨 두었으며, 쪽지에는 ‘죽곡초’, ‘대황강’, ‘인성원’, ‘태안사’ 등 학교와 죽곡면을 상징하는 네 가지 단어가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보물 쪽지를 하나씩 찾아내며 보물을 발견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선물에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상품은 곡성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입한 밤, 대추, 감, 사과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었다. 학생들은 보물찾기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날 놀이에서 돋보인 것은 학생들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이었다. 먼저 보물 쪽지를 찾은 학생들이 아직 찾지 못한 친구와 동생들을 도와 함께 쪽지를 찾은 것이다. 서로 도우며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경쟁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했으며, 그 결과 전교생 모두가 보물 쪽지를 찾아 각자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학교 곳곳에는 친구와 동생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임정효 교장은 “이번 놀이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와 동생을 배려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란도란놀자’ 놀이의 날은 학생들에게 신나는 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과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배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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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강진 계산초, 영어로 소통하며 세계시민 꿈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5~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6 글로벌 역량강화 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영어 체험과 세계문화 이해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에는 계산초 5~6학년 학생 16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여했으며, 원어민 강사 4명을 비롯한 국제교육원 교육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실생활 영어회화, 주제별 체험활동, 세계문화 체험, 공동체 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영어 표현을 단순히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말하고 듣고 협력하는 체험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주제활동,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세계문화 체험, 영어 퀴즈 프로그램인 ‘골든벨’,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찰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영어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길렀다. 또한 원어민 강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표현에 도전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의 질문에 영어로 답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망설이던 학생들도 모둠활동이 이어지자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세계문화 체험 시간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배움이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걱정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니 재미있었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계산초등학교는 캠프에서 경험한 영어 표현과 문화 체험 내용을 교실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배움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진 교장은 “영어는 단순히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얻으며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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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고흥도덕중, ‘시선 끝에, 붉은 꽃이 머물다’ 가을 시화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도덕중학교(교장 조경익)는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학교 중앙 현관에서 ‘시선 끝에, 붉은 꽃이 머물다’는 주제로 가을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교정에 피어난 꽃무릇을 매개로 학생들이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생각과 감정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마련한 독서인문교육 활동이다. 일상 속 자연을 문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주변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예술적 표현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흥도덕중학교 전교생 17명은 가을 교정의 꽃무릇을 감상하며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교정 곳곳에서 꽃무릇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뒤,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작품에 담아냈다. 완성된 시와 사진 작품은 학교 중앙 현관에 전시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감상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사제동행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시화전은 자연과 문학, 예술을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의 표현을 존중하며 공감과 성찰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은 국어교사는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찰과 공감 능력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고흥도덕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독서·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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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담양 창평초,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발명체험으로 미래 인재 꿈 키워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창평초등학교(교장 박준)가 지난 10월 16일(금) 전라남도 발명교육센터 주관 ‘제162차 ‘생각을 두드리면 세상이 행복해지는 찾아가는 발명한마당’을 학부모와 함께 실시해 학생과 교육 가족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발명한마당은 13개 센터 소속 교사들이 체험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총 12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부스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다. 과학 원리를 활용한 만들기부터 개성을 표현하는 공예,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업사이클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발명의 의미를 접했다.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만 받았던 창의체험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손으로 직접 만들고 여러 도구들을 조작해보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응용력, 친환경 지식재산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1~3학년군은 승화전사 퍼즐, 디폼블럭 팽이스피너, 생각도장, 업사이클링 바다유리 그립톡 등을 제작했고, 4~6학년군은 디폼클릭커, 단풍나무 헬리콥터, 전기자동차, 실팽이 원심분리기, 슈링클스 등 과학적 원리와 환경적 가치가 담긴 부스를 체험했다. 교사 및 학부모 부스에서는 다용도걸이 만들기 및 장비 안전 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바다유리 그립톡과 쳇바퀴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자원의 쓰임을 새롭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상에서 버려지거나 쓰임을 다한 재료도 아이디어를 더하면 새로운 작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명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이었다. 전기자동차, 단풍나무 헬리곱터, 실팽이 원심분리기 만들기 등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통해 움직임과 작동 원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으로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창평초 학부모회에서 떡볶이, 어묵, 팝콘 등의 간식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발명 체험에 학부모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6학년 김○○ 학생은 “부스에서 직접 자동차와 원심분리기를 만들어보니 과학자들이 존경스럽고, 나도 발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부스에 참여한 학부모 정○○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학부모회도 간식 부스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 교장은 “이번 발명한마당이 학생들에게 작은 호기심과 생각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신 13개 센터 선생님들과 정성껏 간식 체험을 준비해 주신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탐구하는 체험을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들의 배움과 즐거움을 지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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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영산포초, 영산포 가족 힐링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영산포초등학교(교장 류혜영)는 지난 10월 15일,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2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산포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사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협력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 가족들은 운동장에 원터치 텐트를 직접 설치하며 캠프를 시작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푸드트럭을 이용한 저녁 식사, QR코드와 태블릿PC를 활용한 체육관 탈출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촛불의식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순간을 함께 했다. 또한, 참가 가족들이 함께 텐트와 주변을 정리하며 공동체 의식도 실천했다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친구 및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학부모들도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교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운동장에 가족 텐트를 설치하고 아이와 함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 교직원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혜영 교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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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전국체전 기간 학교운동부 특별점검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6~18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학생선수 인권 침해, 부당 찬조금 수수, 지도자 복무 위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 기간 감사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농구·태권도·야구·배구·핸드볼·씨름 등 주요 종목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등을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학생선수 인권 보호 및 안전관리 ▲학부모 부당 경비 집행 적정성 ▲금품·향응 수수 여부 ▲지도자 복무관리 실태 ▲대회 지원비 집행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법·부당 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지적 사례는 각급 학교에 안내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한다. 김영래 감사관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감찰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점검이 학교운동부 운영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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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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