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은혜학교(교장 최옥순)는 22일(수)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2026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에서 ‘2026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우수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교육과정과 환경교육의 연계성, 실천 중심 교육, 학교 구성원의 참여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 5개 학교가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특수학교에서는 광주 은혜학교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은혜학교는 ‘장벽 없는 실천, 경계 없는 성장, 무장애(BF) 탄소중립 이음학교’를 비전으로 지체장애 학생의 신체적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을 교육과정 전반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특수학교 최초 수소 통학버스 도입, 무장애 친환경 높임텃밭 운영, 학생 특성을 고려한 포용적 자원순환 프로그램 등이 지체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3년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위를 인정받으며, 포상금 1천만 원,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등을 지원받는다.
최옥순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지체장애 학생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특수교육 현장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홍일중학교(교장 박철수) 학생들이 지난 7월 21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아산 유스프러너 창업동아리' 행사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업 제품을 판매하며 뛰어난 기업가정신과 실천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창업교육을 통해 기획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제작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체험 중심의 창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제품 기획과 디자인, 제작은 물론 가격 결정, 홍보, 고객 응대,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실제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목포홍일중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제품은 행사 시작 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행사 종료 예정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모든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준비한 물품이 모두 판매되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제품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이정민(1학년) 학생은 "직접 만든 제품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해 주셔서 정말 뿌듯했다. 창업이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철수 교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기업가정신과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홍일중학교는 진로상담부장 박지홍, 1학년 부장 이선명 교사의 주도로 현대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유학기 창업교육을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교내 행사와 외부 전시·판매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코엑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 학교의 다양한 나눔 활동 수익금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창업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한한희) 학생들이 7월 22일(수) 향교를 찾아 우리 전통 예절과 인성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은 유도회장, 전교(典校) 등 향교 관계자들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유도회장은 향교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해왔다고 소개하며, 짧은 시간이라도 좋은 가르침을 얻고 가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먼저 전통 인사법인 '공수(拱手)'를 배우고 선생님께 인사하는 과정을 반복 실습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강사는 예절이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약속이며 그 바탕에 인간 존중의 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려온 유래를 소개하며, 이웃을 존중하고 서로 양보하는 미풍양속을 이어받아 예의 바른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학생들은 등굣길 인사의 필요성과 종류를 배우고 "안녕하세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상황별 인사말을 직접 연습하며 학습지를 작성했다.
마지막으로 인성교육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는 인성이란 마음가짐과 행실을 바르게 갖추는 데서 비롯된다며, 가정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 화목하게 지내며 밖에서는 어른과 스승을 공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르침이 유교의 핵심인 '인의예지'와 맞닿아 있다며, 명심보감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체험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저마다의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날 배운 내용으로 '인사법'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재밌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다만 일부 학생은 배운 인사법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어려웠다"거나 "재미가 없었다"는 솔직한 소감을 전한 학생도 있었다.
한 학생은 이날 배운 내용에 대해 "옛날 인사법과 인사하는 법, 예의의 뜻을 배웠다"며 "사람들이 서로 인사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도 배울 수 있었다"고 또렷하게 설명했다. 이 학생은 특히 옛날 인사법에 대해 "손을 모아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예의와 인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향교체험학습의 교육적 의미에 대해 "아이들이 옛날 전통 학교에 대해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 이름이 대동향교인 만큼 근처에 함평향교가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알게 된 것도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향교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우리 전통문화의 현장에서 예절과 인성의 의미를 직접 몸으로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대동향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향교와의 연계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체험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지난 7월 21일(화)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음악 합주회를 개최하며 한 학기 동안 운영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합주회는 단순한 연주 발표회를 넘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년 초부터 총 11회기에 걸쳐 음악치료 활동 수업을 실시했으며, 음악치료 전문 역량을 갖춘 외부 강사와 담임교사가 협력수업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음악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들의 연주에 귀 기울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함께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몸소 익혔다.
이날 합주회에서는 학생들이 공명 실로폰과 톤차임을 활용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각자의 음을 정확한 박자와 리듬에 맞춰 연주하며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하는 모습은 관람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서로의 소리에 집중하며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으며, 연주가 끝난 뒤에는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져 발표회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음악적 기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정효 교장은 "음악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게 만드는 훌륭한 교육 도구"라며 "이번 합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큰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죽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교육과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삼산초등학교(교장 조계정)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챙김동아리 학생 및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 15일, 22일(수) 오후 2시 10분부터 3시 10분까지 총 3회기에 걸쳐 Wee클래스에서 진행되며, 강사는 이주연 명상 지도사가 맡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회기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마음챙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회차(7월 8일): “명상이란 뭘까?” 학생들은‘내 마음의 날씨’를 표현하며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바른 자세와 풍선 호흡법을 통해 신체를 이완한다. 이어 싱잉볼 소리에 집중하는 감각 명상을 통해 주의집중력을 기른다.
2회차(7월 15일): “말랑말랑 오감 여행” 젤리 먹기 명상을 통해 오감을 활용해 현재에 머무는 방법을 배우고, 글리터 병을 활용한 감정 알아차리기 명상으로 불안과 화 같은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경험을 한다. 학생들은 매일 먹던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3회차(7월 22일): “내 마음의 안전지대” 보디 스캔을 통해 신체 이완을 경험하고, 자애 명상을 통해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한다. 마지막에는 소감문 작성으로 3회차 동안의 변화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숨을 온전히 의식하며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경험이 새로웠다.”, “책임감이나 부담 없이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명상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는 의미 있는 시간임을 확인했다.
최남이 교사는 “마음 챙김 명상은 학생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함평영재교육원(원장 최은순)은 지난 7월 21(화)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에 참가해 부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평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기업가정신 기반 SW·AI 영재교육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함평 홍보 웹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역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문제로 발견하고, 함평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게임과 여행지 추천 서비스로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학생들이 개발한 ‘함평 수호 디펜스’는 함평 퀴즈를 풀어 얻은 게임 재화로 캐릭터와 아이템을 활용해 함평을 지키는 게임으로, 함평을 알아갈수록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TDOH’는 자연·역사·체험 등의 조건을 비교해 가족의 관심과 목적에 맞는 함평 여행지를 추천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관람객의 피드백을 수집했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발표에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수정하고 다시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경험했으며, 그 성과를 데모데이 현장에서 인정받았다.
최은순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아이디어와 SW·AI기술로 직접 플어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도전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허훈)는 지난 7월 20일 부산 감만중학교에서 2·3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가 그리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통일'을 주제로 '2026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청소년들이 분단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토크콘서트, 참여형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평화 감수성과 공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수진 자문위원이 통일강사로 나서 '미래세대가 그리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통일'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정 강사는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남북관계의 변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다름'과 '틀림'의 의미를 비교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과 김선아 강사가 참여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통일 퀴즈와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으며, 통일은 단순한 결과보다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과 함께 통일비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경제적 편익도 균형 있게 설명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허훈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미래세대가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감만중학교를 끝으로 올해 총 6차례의 청소년 통일교실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오늘 학생들이 품은 작은 생각들이 장차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소중한 씨앗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범 부산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은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사회에서 자신이 맡게 될 역할과 책임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나에게 통일이란 ○○이다'와 '평화공감' 사행시 우수작 발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감만중학교 노○채 학생은 "나에게 통일이란 '꽃'이다"라며, "꽃은 물과 바람, 햇빛이 함께해야 아름답게 피어나듯 통일도 남과 북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해야 이룰 수 있다"고 표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최○현 학생은 "통일은 '야채(채소)'와 같다"며 "먹기 어렵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통일 역시 개인에게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국가 전체에는 꼭 필요한 일"이라는 참신한 비유를 제시했다.
또 다른 학생은 통일을 "진정한 독립의 마지막 단계"라고 정의하며 "해방 이후 분단으로 인해 아직 완전한 독립을 이루지 못했으며, 통일이 이뤄질 때 비로소 진정한 독립이 완성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평화공감' 사행시 부문에서는 이○현 학생이
평 : 평화는 멀리 있는 꿈이 아니라
화 : 화합하려는 우리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공 : 공감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할 때
감 : 감격스러운 통일의 봄날이 우리를 찾아옵니다.라는 작품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7일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7월 20일(월)부터 7월 21일까지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영암 드림-크래프트’ 진로 캠프를 운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진로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기주도적인 미래 설계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우선 선발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함께 키우도록 했다.
캠프는 진로 인식과 동기 부여, 미래직업 체험, 진로·진학 설계, 통합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프레디저 진로 설계와 진로학습조절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분석하고, 미래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1:1 진로 코칭과 진학 컨설팅을 운영해 학생들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과 리더십 프로그램, 팀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해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 성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장은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지역과 학교, 대학이 함께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가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대는 지난 7월 21일(화) 한국전력공사와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과 문일주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가 추진 중인 ‘브랜드 단과대학 및 특성화융합연구원’ 구축 전략과 맞물려 추진됐다. 브랜드 단과대학 사업은 거점국립대와 성장엔진 기업이 협력해 일체화된 인재양성과 R&D를 수행하는 교육부 역점 사업으로, 비수도권 소재 거점국립대 3개교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선정 대학에는 교당 연간 400억 원 내외의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장엔진 산업인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브랜드 단과대학과 특성화융합연구원 패키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대학 파트너십의 구체성이 브랜드 단과대학 사업의 핵심 평가지표로 꼽히는 만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앵커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참여는 사업 선정과 성과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실무 인프라와 전남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맞춤형 핵심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 수요 중심의 고도화된 공동 R&D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와 한국전력공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보유 시설·장비 등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이근배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가 추진하는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 브랜드 단과대학과 특성화융합연구원 구축 전략에 한국전력공사의 산업 현장 역량이 결합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한국전력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에너지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산학일체형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대학교가 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거점으로 인정받았다고 22일(수) 밝혔다. 특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민정준 교수는 이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Drug Discovery Today (Impact Factor 8.7)에 발표한 논문 「A global bibliometric and visualized analysis of bacteria-mediated cancer therapy」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된 박테리아 매개 암 치료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서 검색한 논문과 리뷰 등 총 1,758편을 대상으로 국가, 연구기관, 연구자, 학술지, 인용 횟수와 연구 주제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동향과 영향력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연구다.
분석 결과, 전남대학교는 해당 기간 총 33편의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해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산성이 높은 연구기관으로 평가됐다. 전남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은 총 807회의 인용 횟수를 기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이슬람아자드대학교, 저장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연구자 분석에서는 민정준 교수가 19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들은 분석 당시 총 381회 인용됐다. 이는 단순히 한두 편의 논문이 주목받은 것을 넘어, 전남대학교 연구진이 10여 년 동안 박테리아 암 치료 분야의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음을 보여준다.
민 교수 연구팀은 약독화한 살모넬라균이 정상 장기보다 종양에 선택적으로 모이는 특성을 이용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초기에는 발광·핵의학·광음향 영상 등을 통해 체내 박테리아의 이동과 종양 증식을 추적하는 분자영상 기술을 확립했으며, 이후에는 박테리아가 종양 안에서 항암 단백질과 면역활성 물질을 생산하도록 유전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종양을 직접 파괴하는 동시에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치료 플랫폼으로 연구를 확장했다.
박테리아 치료제가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회의인 고든학술대회(Gordon Research Conference, GRC)도 올해 처음으로 ‘Microbes as Therapeutics’를 독립 주제로 채택했다.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메인주 베이츠대학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선도 연구자들이 참여해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미생물 공학의 최신 성과를 논의한다. 민 교수는 개막일 ‘Bacterial Cancer Therapies’ 세션의 첫 연사로 초청돼 ‘Bacterial Engineering for Targeted Cancer Immunotherapy’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는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이 분야를 선도해 온 연구 성과와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민 교수는 “이번 결과는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의학·미생물학·면역학·핵의학·분자영상·합성생물학을 연결해 온 전남대학교 연구진 전체의 장기간에 걸친 협력의 결과”라며 “세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Microbes as Therapeutics’ 고든학술대회에서 우리의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축적된 기초연구를 실제 환자 치료로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박테리아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에 대한 부산시의 공식 입장이 불과 6개월 만에 달라진 경위를 두고 시의회의 강도 높은 추궁이 이루어졌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우현 위원장(국민의힘, 동래구)은 7월 21일(화) 열린 제338회 임시회 체육국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상·하반기 업무보고 내용이 달라진 배경과 변경 근거를 집중 질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1월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설계와 사전절차를 거쳐, 2028년 본구장 공사에 착수하고 2031년 3월 개장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그러나 하반기 업무보고에서는 사업명이 ‘사직야구장 재건축’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 조정 검토’로 변경됐고, 2031년 3월 개장 목표와 향후 추진 일정도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송 위원장은 “업무보고 자료는 단순한 내부 검토문서가 아니라 시민에게 공개되고 시의회에 공식 보고되는 행정자료”라며, “상반기에는 2028년 착공과 2031년 3월 개장을 분명히 제시해 놓고, 불과 6개월 만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조정 검토’로 뒤집은 것은 시민과 의회를 가볍게 여긴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단순히 사업명 하나를 바꾼 문제가 아니다. ‘재건축’에서 ‘조정 검토’로의 변경은 사업의 지연·축소·보류 가능성을 의미하는 중대한 정책 변화”라며, “그럼에도 변경 사유와 객관적인 근거, 내부 검토자료, 향후 일정조차 제시하지 않은 것은 행정의 기본 절차와 책임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장기간의 검토와 행정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까지 확정적으로 제시된 사업”이라며, “타당한 근거도 없이 정책적 판단만으로 하루아침에 흔들어서는 안 되는 사업이며, 계획을 변경하려면 객관적인 근거와 검토과정을 먼저 시민과 시의회에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위원장은 “2031년 3월 개장 목표가 현재도 유효한지, ‘사업 조정 검토’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계획 변경의 근거와 검토자료, 향후 추진일정은 물론 사업 지연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영향과 책임 있는 후속대책까지 시민과 시의회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영광염산중학교(교장 박숙진) 학생들이 지난 7월 21일(화)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하고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과 체육을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AI 디지털 선도학교와 과학 점핑학교 운영을 심화·확장하고 교실 수업과 현장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관에서 다양한 AI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이 그림을 완성하고 음악을 만들며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본 학생들은 전시물 앞에서 호기심 어린 질문을 쏟아냈다.
AI 오목로봇과 대결하고 자율주행의 원리를 탐구하는 체험 공간에서는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체감했다.
저녁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로 자리를 옮겨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가 펼쳐질 때마다 학생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응원 문화를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함성 속에서도 질서 있는 관람 예절을 지키며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경험했다.
영광염산중학교는 이번 체험학습이 배움과 쉼이 조화를 이루는 시간이 되어, 한 학기 동안 학업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숙진 교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이번 체험학습이 배움의 연장선이자 충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며, "국립광주과학관에서의 AI 체험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익힌 디지털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교육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체험 중심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이 부산시(시장 전재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청일)과 함께 지난 7월 2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 청년고용 상생협력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고용 상생협력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은 청년들이 지역기업에서 실질적인 첫 경력을 쌓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질의 ‘부산형 청년 일자리 뉴딜 정책’이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부산시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과 특성화고·전문대학을 연계해 참여기업과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이후 ‘기업-청년 매칭데이’를 통해 직무 적합성을 확인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청끌기업에서 최대 4개월간 실무 중심의 일 경험에 참여하게 되며, 기업별 전담 멘토 지정과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적응을 지원받는다. 또한, 참여 기업에게는 청년 인턴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첫 경력’을 쌓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하여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은 지난 7월 21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이해충돌방지 10대 행위기준 실천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판단 기준을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임직원들이 업무 전 과정에서 상시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규정한 주요 지침을 직관적인 안내 스티커로 제작해 업무수첩에 부착하는 참여형 활동을 전개했다.
스티커에는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채용 제한 등 10대 행위기준을 담았다.
특히, 이영재 하동빛드림본부장이 현장에서 안내 스티커를 직원들과 함께 전달하며 이해충돌 예방과 공정한 업무처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조직장이 직접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고위직의 강력한 의지를 공유하고, 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를 다졌다.
남부발전 이영재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업무 전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 기준을 쉽게 확인하고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과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 봉강초등학교(교장 조상석)는 지난 7월 16일(목) 관내에 위치한 군부대를 방문해 군사시설 견학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에 있으면서도 생산 기반이 부족해 소규모 학교로 전락한 봉강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특색 사업으로 실시하는 7개 사업 중에서 2번과 7번에 해당하는 '우리 고장 알기'와 '광양대대 시설 이용'으로 광양에 있는 시설을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 고장을 자세히 알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교사 박우락은 “봉황이 깃들어 광양의 3대 인물 중 신재 최산두 선생과 매천 황현 선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운 강희보, 강희열 형제의병장의 충절이 깃든 봉강에 우리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부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봉강초에 다니는 것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며, 우리 고장을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야외에 전시된 군용 통신·전술 차량의 내·외부를 직접 관찰하고 탑승해 보았으며 훈련장에서는 장병들의 지도 아래 매트 위에서 모의 사격도 해 보며 국군 장병들의 훈련 과정을 몸소 느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장병들의 설명에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끊임없이 손을 들고 질문을 쏟아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실내체험행사에서는 장병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강당에 모여 부대 소개를 청취했다.
특히, 부대 측은 '봉강초등학교 학생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등 지역 명소가 담긴 시청각 자료를 준비해 눈높이에 맞추어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보여주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5학년 정찬민 학생은 "평소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멋진 군용 차에 직접 타보는 등 군부대를 견학해 보니 진짜 군인이 된 것 같아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강명옥 학부모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 아저씨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부대를 개방한 육군 광양대대 조덕현 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부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국가 안보의 소중함과 군인의 역할을 이해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석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군 장비를 보고 체험하며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책임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학생들을 위해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광양대대 장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7월 22일(수)에 열린 제338회 임시회 사회복지국 업무보고에서 경로당 입식환경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올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2억 원을 편성했다. 김정원 의원은 무릎과 허리가 불편한 어르신이 늘고 있는 만큼 도배나 장판 교체에 머물지 않고, 식탁·의자·소파 등 입식가구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도구가 관내 경로당을 전수조사한 뒤 실제 수요가 있는 시설에 입식가구를 지원한 사례를 언급하며, 부산시도 전체 경로당의 설치 현황과 이용자 수요를 파악해야 한다고 봤다. 구·군의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통 지원기준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총 36개 시설에 49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김 의원은 노후 건축물 보수와 소방·전기·가스·피난시설 개선 등 사업별 지원 내용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와 같은 신청 방식에서는 행정인력이 부족한 취약시설이 지원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설의 신청 순서보다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이용자가 많은 시설, 노후시설, 소방·피난설비가 취약한 시설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원 의원은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의 기준은 무엇을 설치했느냐가 아니라 이용자가 얼마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느냐가 돼야 한다”며, “부산시가 수요와 위험도를 직접 파악해 필요한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어르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이용환경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시설은 화재와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곳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광주 나주 영산고등학교가 지난 7월 14일(화) 본교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융합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데이터 분석과 실험에 적용하여 도출한 창의적인 탐구 성과를 전교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수학적 원리와 코딩을 결합한 ‘프롬프팅 Lab’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의 핵심 개념인 ‘큰 수의 법칙’을 주제로 난수 생성 및 데이터 샘플링 시뮬레이션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샘플 크기가 커질수록 평균값이 이론적 확률에 수렴하는 과정을 실시간 그래프로 시각화해,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실무적인 결과물로 변환해내는 컴퓨팅 사고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화학동아리 ‘케미랩(Chemi-Lab)’의 지역사회 연계 탐구 발표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나주, 영암, 완도, 함평 등 인근 지역의 농경지 토양을 직접 채취해 pH를 측정하고 지역별 산성도를 비교 분석했다. 또한 소석회와 굴 껍질 비료 등 다양한 토양개량제의 중화 효과를 정밀하게 추적하며, 학교에서 배운 중화반응 원리를 실제 농업 환경 문제 해결에 적용할 계획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영산고 측은 이번 창의융합 보고회에 대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과학적 탐구 역량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 흐름과 알고리즘 사고력은 물론, 지역사회 문제에 기여하는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과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7월 21일(화), 제338회 임시회 사회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가칭 세대공유캠퍼스 조성’과 ‘우리동네 ESG 센터 기능재편 및 재구조화’ 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복지사업의 명칭과 기능을 확대하기에 앞서 사업 정체성과 실행계획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희용 의원은 기존 ‘하하캠퍼스’가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가칭 세대공유캠퍼스’로 변경되고, 액티브시니어 중심의 건강·문화·교육·사회공헌 공간에서 청년 일자리와 세대통합까지 포괄하는 사업으로 사업목적과 대상이 변경된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책수요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수는 있지만, 사업명과 대상, 목적이 달라졌다면 무엇이 어떻게 변경됐는지, 왜 변경되었는지 시민과 의회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질타했다.
특히 업무보고 자료에서 과거 추진경과까지 새로운 명칭으로 소급해 표기하고, ‘가칭 세대공유캠퍼스’와 ‘가칭이음캠퍼스’, 기존 ‘하하캠퍼스’ 명칭이 혼재된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어 “시니어 교육과 청년 일자리 사업을 같은 공간에 배치한다고 세대통합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시니어의 경험과 전문성을 청년의 취업·창업과 연결하고, 청년의 디지털 역량을 시니어의 사회참여와 연계하는 구체적인 운영모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희용 의원은 우리동네 ESG 센터 기능재편과 관련해서도 사업의 핵심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동네 ESG 센터는 노인일자리와 자원순환, 폐플라스틱 새활용, 세대이음 환경교육을 결합한 부산형 ESG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현행 조례 역시 센터를 노인일자리와 환경을 연계한 폐자원 새활용 및 환경교육·체험 거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의 센터 활성화를 위한 아이돌봄과 사회적 고립 예방 등 복지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에 대해, 박 의원은 “현재 센터의 공간과 인력으로 수행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 없이 기능부터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센터 확대 계획의 불명확성도 문제로 제기됐다. 당초 구·군별 1개소씩 총 16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하반기 계획상 2026년 말 센터 수는 13개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우리동네 ESG 센터의 기능재편이 활성화를 위한 것인지, 기존 사업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센터별 공간과 지역 수요가 다른 만큼 모든 센터에 동일한 복지기능을 획일적으로 결합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방향과 기능을 변경하려면 현행 조례의 목적과 기능, 사업계획, 재정지원 근거도 함께 정비돼야 한다는 취지로, “조례는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사업만 계속 추가하면 사업 수행의 책임과 예산 기준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조례 정비를 촉구했다.
향후 박희용 의원은 가칭 세대공유캠퍼스와 우리동네 ESG 센터에 대해 사업명을 바꾸고 기능을 덧붙이는 데 그치지 않도록, 기존 사업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세대이음과 노인 사회참여라는 정책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계획을 전면적으로 정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관철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 곡성 한울고등학교는 지난 7월 13일(월)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 예술, 봉사, 도전, 성찰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교실에서 마주하던 교사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함께 숲을 오르고, 음식을 만들고, 북을 두드리며, 무대 위에 서고, 자전거 페달을 밟고, 고요한 산사에서 마음을 돌아봤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땀 흘리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은 학교 교육이 지향하는 관계 중심 교육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교사는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적성을 반영해 여섯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자연 생태 프로그램인 트리클라이밍에서는 곡성군 죽곡면 인성원 숲에서 아보리스트 직업을 체험하고 로프를 활용한 트리클라이밍과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배웠다.
공경과 나눔의 밥상차리기에서는 곡성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불고기전골, 코다리조림, 계란 말이, 멸치 꽈리고추 볶음을 조리하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 죽림·연화·신전·대황강아짐들·평리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음식을 전하는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은 학교와 마을을 잇는 가장 아름다운 교육의 장면이 됐다.
문화예술 분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바투카다 프로그램에서는 브라질 전통 타악기를 배우며 박자를 맞추고 하나의 리듬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소통의 가치를 익혔다. 연극 체험 ‘창문을 가린 아이들’에서는 극단 마실 강사진과 함께 연극놀이와 스토리씨어터를 익힌 뒤 모든 참가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완성했다. 낯설고 어색했던 첫 만남은 서로를 응원하는 박수와 웃음으로 바뀌었고, 학생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웠다.
도전과 성찰의 시간도 이어졌다. ‘탐라에서 탐나는 라이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제주항을 출발해 성산일출봉, 우도, 표선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등을 달리며 자전거 종주에 도전했다. 힘겨운 오르막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긴 여정 끝에는 함께 도착의 기쁨을 나누며 신뢰를 더욱 단단히 쌓았다.
템플스테이에서는 곡성 도림사에서 숲길 명상, 만다라트 만들기, 싱잉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새벽예불과 108배 체험 등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쟁보다 쉼의 의미를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16일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활동 기간 동안 직접 기록한 사진과 영상, 에세이를 발표하며 서로의 성장을 나눴고, 바투카다 공연과 연극 무대를 다시 선보이며 3박 4일의 추억을 함께 되새겼다. 발표가 이어질수록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쌓인 신뢰와 우정은 학교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연결하는 힘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의 소감도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정OO 학생(3학년)은 “‘공경과 나눔의 밥상차리기’ 활동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든 음식을 마을 어르신들께 전해드렸는데, 어르신들께서 진심으로 기뻐하시고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다”며, “졸업한 뒤에도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면 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다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조OO 학생(3학년)은 “바투카다를 처음 접했을 때는 서로 다른 박자를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성격도 다르고 맡은 악기도 달랐지만, 각자의 소리가 하나로 모여 심장을 울리는 아름다운 리듬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협력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년 연속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OO 학생(3학년)은 “해마다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완주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았다”며, “3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경험 덕분에 앞으로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OO 교사는 “선생님과 학교 밖에서 함께 땀 흘리고 이야기하면서 훨씬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다”며, “같은 풍경을 함께 보고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울고등학교 관계자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확대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배움이 교실을 넘어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숲에서, 마을에서, 무대에서, 길 위에서, 그리고 고요한 산사에서 함께한 순간들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추억이자 신뢰의 자산이 됐다. 한울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육,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며 학생들이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우리단체는 광주지역 대안교육 민간위탁기관의 비위 관련 민원을 제기한 뒤, 그 후속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민원의 '감사·수사의뢰 요청서' 및 '조사결과보고서'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하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처분당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해당 정보가 '감사 및 수사에 관한 사항' 등에 해당한다며 비공개 처분을 내렸고, 이에 우리단체는 비공개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일부 승소했다.
※ 감사·수사의뢰 요청서: 개인정보(성명·주소·연락처) 제외 전체 공개 / 조사결과보고서: 비공개
광주지방법원 재판부는 감사·수사의뢰 요청서 등 정보에 대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로서, 민원 제기 등으로 이루어진 위 감사의 경위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미 감사 업무가 마무리된 이상 업무 수행에 지장이 발생할 여지가 없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정보를 공개하는 이상 감사 기록이 공개된다고 해서 감사 절차와 관련된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 외에도 시교육청은 우리단체의 감사, 민원 조사결과에 대해 비공개 처분을 남발해 왔다. 이처럼 소극적인 행정을 이어간다면, 시민들은 공익제보 행위를 포기하거나 타 기관의 감사청구, 신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우리단체는 부조리 민원 등 전남광주 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인 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역시 이에 상응하는 적극행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