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한지은 선수
10월 9일 저녁 경기도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8강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지은(에스와이)과 강지은(하이원리조트)의 경기에서 한지은이 강지은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세트 경기는 한지은이 11:7로 승리했다. 한지은은 끈질기게 따라오는 강지은의 추격을 뿌리치고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강지은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지은은 6점 득점에 그친 한지은에게 11:6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 경기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한지은이 11:7로 승리하고 4세트 경기는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진행됐지만, 결국 한지은이 강지은의 추격을 뿌리치고 11:8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지은은 준결승 진출 확정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은은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정수빈(NH농협카드)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강지은 선수
기뻐하는 한지은 선수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이 기획예산처의 「2027년도 미래대응기금 사업설명자료」에 적힌 130개 실집행 사업의 사업기간을 전수 분석한 결과 내년 실집행액 45조 3,862억 원 가운데 내년 이후에도 계속 재원이 소요되는 다년도 사업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 8일 밝혔다.
2027년 한 해로 끝나는 돈은 2조 7,663억 원(6.1%)에 불과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존 단년도로 분류된 사업마저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1조 1658억 원 사업은 자료에 ‘2027년 본사업 전환 검토'로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대응기금 실집행사업 130개 중 122개, 42조 6,199억 원은 2028년 이후에도 계속 지출사업으로 편성됐다. 특히, 다년도 사업 가운데 67개, 27조 2,921억 원은 종료 시점조차 정해지지 않은 '계속사업'이다. 실집행액의 60%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기약할 수 없는 사업에 배정된 셈이다. AI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4조 2,752억원), 지방미래성장지원금(3조 5,000억 원), 아동기본수당(2조 9,272억 원), 청년미래적금(1조 7,011억 원) 등 기금 내 최대 규모 사업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아동기본수당 2조 9,272억 원, 청년미래적금 1조 7,011억 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9,012억 원, 청년문화예술패스 7,925억 원, 출산지원금 6,981억 원 등 수조원대 현금성 선심 사업도 대부분 다년도 사업으로 편성됐다. 청년 첫취업지원제도, 청년월세 지원, 혼인지원금, 우리아이자립펀드, K-Art 청년 창작자 지원까지 개인에게 현금·포인트를 직접 지급하는 10개 사업에만 7조 9,836억 원이 들어간다. 10개 모두 종료 기한조차 없는 '계속사업'으로 한번 시작하면 매년 같은 규모 이상의 예산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구조다. 여기에 전기요금 할인 보전, 청년 대출 이자 지원, 대학생 AI 구독료 지원까지 더하면 13개 사업, 8조 4,563억 원 규모다.
해마다 예산이 불어나는 구조도 있다. 내년 1,465억 원으로 시작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올해 지원받은 아이가 이듬해에도 남고, 새로 태어난 아이가 매년 더해지는 '눈덩이 예산'이다. 박수영 의원실이 정부 산식을 반영한 추산결과, 이재명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31년에는 연간 7000억 원, 19년 뒤에는 정부기여금만 한 해 2조 6천억 원 이상이 드는 걸로 분석했다. 그런데도 총사업비와 중기재정계획조차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영 의원은 "초과세수로 미래에 대비하겠다더니, 실제로는 45조 원 중 94%를 해마다 돈이 나가는 다년도 사업에 묶어 놓았다"면서 “미래대응기금은 이재명 임기가 끝나면 104조 원 여유자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수영 의원은 또 "미래대응기금이 저수지가 아니라 바닥 드러난 마른 땅이 될 것"이라면서 "그야말로 국민 미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이미래 선수
10월 9일 저녁 경기도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8강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열린 8강전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박다솜의 경기는 이미래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1세트 경기는 이미래가 11:9, 2세트 역시 이미래가 11:9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잠시 휴식 후 재개된 3세트 경기에서는 박다솜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이미래는 집중력을 발위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11: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미래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히다(브레이커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박다솜 선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상해·폭행과 성폭력 범죄 관련 교권침해가 2020년도보다 크게 늘어나고 교권침해 관련 심리·법률 상담도 매년 증가하면서 분쟁 예방과 피해 교원 보호를 위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5학년도 교권침해 신고는 총 1만 9,819건으로 이 가운데 567건을 제외한 1만 9,252건이 교권 침해로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월 9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2022년 3,035건, ▲2023년 5,050건으로 증가했으며 ▲2024학년도 4,234건 ▲2025년 4,03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신고가 1만8,100건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고, 보호자 등에 의한 교권침해 신고는 1,719건이었다.
교권침해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7,98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하여 의도적 교육활동 방해가 3,444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상해·폭행 역시 2,295건 ▲성적 굴욕감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 1,501건, ▲성폭력 범죄 601건, ▲협박 589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해·폭행으로 인한 신고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61건으로 약 5배 증가했으며, 성폭력 범죄 역시 ▲2023년 31건에서 ▲2025년 114건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최근 6년간(2020~2025) 학생으로 인한 교권침해에 대한 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석정지가 6,960건, ▲교내봉사 3,148건, ▲사회봉사 2,318건, ▲전학처분 1,625건, ▲특별교육이수 1,311건, ▲퇴학 252건 등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교권침해 관련 교원 상담도 크게 늘어 심리상담은 ▲2020년 7,936건에서 ▲2025년 5만 7,966건으로, 법률상담은 같은기간 ▲2,459건에서 ▲1만 1,027건으로 증가해 두 상담 모두 매년 늘어나 심리적 회복과 법적 대응을 위한 지원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2020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서울의 ▲심리상담은 192건에서 6,552건으로 약 34배, ▲법률상담은 6건에서 2,907건으로 약 485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경기도는 ▲심리상담이 693건에서 1만 8,528건으로 약 27배, ▲법률상담이 701건에서 1,827건으로 약 2.6배, 전북은 ▲심리상담이 9건에서 3,305건으로 약 367배, ▲법률상담이 1건에서 132건으로 132배 수준으로 늘었다.
김희정 위원장은 “상해·폭행이나 성범죄 같은 중대 교권침해 관련 신고가 크게 늘고, 교원들의 심리·법률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교권 추락은 교원 개인이 견뎌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마비시키고, 결국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정당한 학습지도와 아동학대를 구분하는 법적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겠다”며, “교권침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교원이 온전히 보호받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 탐엔제인유치원(원장 배경희)은 9월 30일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족밤시장’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100만 원을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눔을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탐엔제인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는 가족밤시장에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모았고,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네팔 대홍수 피해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네팔 대홍수 피해지역의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피해를 입은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생필품 및 긴급 지원 등에 활용된다.
배경희 탐엔제인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면서 작은 실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은 “네팔 긴급구호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탐엔제인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피해지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도 긴급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광명 기고]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과 한글날이 되면 예전에는 골목마다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었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국경일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태극기 게양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이었으며,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는 소중한 문화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국경일에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둘러보면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관공서와 주요 도로변을 제외하면 국경일이라는 사실조차 실감하기 어려운 풍경이 낯설지 않다.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며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여 왔다. 그러나 정작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는 국민의 일상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왜 우리는 태극기를 다는 일에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가.
이러한 현실을 단순히 국민의 애국심 부족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주거환경의 변화와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문화, 국경일에 대한 인식 변화, 국가상징 교육의 부족, 생활 속 실천 기회의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특히, 국경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아니라 단순히 쉬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태극기는 단순한 깃발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걸고 높이 들었던 민족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 온 국가의 얼굴이다.
태극기의 흰 바탕에는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다. 가운데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며,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는 각각 하늘과 땅, 물과 불을 나타낸다. 이처럼 깊은 역사적 의미와 철학적 가치를 지닌 태극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충실하게 가르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태극기 게양 문화의 회복은 단순한 국기 달기 운동을 넘어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는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부산 남구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남구 각 동의 주요 관문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라면 어떻겠는가.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물이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나아가 미래세대에게는 태극기를 일상에서 마주하며 나라의 역사와 국가상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물론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가 단순히 높은 깃대를 세우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지역의 역사성과 주변 도시경관을 충분히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하고,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작은 쉼터, 품격 있는 야간 경관조명 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설치 장소의 적정성과 보행환경, 강풍에 따른 시설물 안전, 사업비와 유지관리 비용 등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충분한 공감대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산 남구 17개 동 가운데 접근성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와 주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사업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국가상징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지향적 공공사업이 될 수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국기게양대를 직접 방문하고, 태극기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교육을 운영한다면 교육적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아울러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문화도 함께 회복해야 한다.
국경일을 앞두고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관리주체, 주민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기 구입과 올바른 게양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태극기를 가까이하는 문화는 일회성 행사나 형식적인 구호가 아니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
태극기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진영의 상징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국기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존중하고 지켜야 할 국가의 상징이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고 살아온 시대와 지역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태극기가 갈등과 대립의 상징이 아니라 화합과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갈 때 한마음으로 감동하고 환호한다. 국가적 위기와 어려움 앞에서도 태극기 아래 뜻을 모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이제는 우리 동네와 가정, 학교의 일상 속에서 다시 만나야 한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구호를 반복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가까이하고 국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마을 입구에서는 태극기가 주민들을 맞이하고, 아이들은 그 아래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배우며, 국경일이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도시를 상상해 보자.
그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을 부산 남구에서 만들어 보면 어떻겠는가.
“마을마다 태극기 하나, 동네마다 대한민국의 자부심 하나.”
대형 국기게양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태극기를 중심으로 세대가 소통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태극기는 바람이 불어야 펄럭인다. 그러나 태극기를 다시 국민의 마음속에 높이 세우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다.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을 더 이상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제 태극기를 우리 삶의 가까운 곳으로 다시 불러와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유의 가치, 공동체의 자긍심을 다음 세대에 당당하게 물려주어야 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그 얼굴을 빛나게 하는 일은 국가만의 책무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책임이다.
국경일에 태극기가 다시 골목마다 힘차게 펄럭이는 대한민국, 그 뜻깊은 변화가 부산 남구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 김광명
◇ 前부산광역시의회 의원(제8·9대)
◇ 前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제6·7대)
◇ 前(사)부산광역시 남구청년연합회 회장
◇ 前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 前부산남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 前(사)용호지역발전협의회 회장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9일 오전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에서 영화 '도라'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도연이 '도라'라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전 '도라'에 감정이입이 됐는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도연은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답을 이어나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부터 정주리 감독, 김도연, 송새벽 배우
10월 9일 오전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에서 영화 '도라'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주리 감독, 김도연, 송새벽 배우가 참석했다.
'도라'는 과감하고 모험적인 시도가 많은 작품이다. 감독으로서 상영을 앞두고 기대가 되고 떨릴 것 같다. 감독님의 영화의 제목에는 인물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정주리 감독은 "영화 속 이름이 다 영화에 제목 들어가네요. 프로히트의 '도라 프로젝트'가 이 영화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도라의 나이가 20대, 제가 처음 영화를 생각했을 때가 그때쯤이었고, 도라가 20살 언저리라는 것에 흥미를 느껴 나중에 영화로 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장편으로 제작하려다 잘 안됐습니다. 그러다 '도희'를 제작하게 됐고, 이후에 다시 '도라' 제작을 추진하다 안됐고 그때 '다음 소희'를 만들게 됐어요. 그리고 다시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해서 '도라'를 찍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화를 볼 때 어떤 면면을 주목해서 보면 좋을까요 하는 질문에 정주리 감독은 "어쩌면 내가 도라랑 비슷한 나이 때 영화를 시작했고,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작하는 데까지 상당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나미'랑 내가 더 비슷하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 궁금해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라라는 캐릭터는 변화 무쌍하고 압도적이기도 한데 김도연 배우는 이 캐릭터를 잘 연기한 것 같다. 때로는 알쏭달쏭하기도 하고 강렬한 모습도 공존하는 모습이라 흥미로웠는데, 연기를 하면서 즐거웠던 점, 또 어떻게 '도라'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도연 배우는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도라랑 저랑 되게 다르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애햐 할까, 그 '도라'의 선택들이 제 생각과는 다른 선택들을 계속해서 그래서 되게 저랑은 멀게만 느껴졌어요.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츰 도라와 가까워진 것 같고. 어느 날 대본을 계속 읽다가 감독님께 한 문장마다 읽으면 읽을수록 한 겹 한 겹 너무 문장들이 아름답다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어요. 이 이야기를 이해하는 과정이 행복하고 감동적인 촬영이면서 즐거운 나날이었습니다. 여름에 고생을 했지만, 처음 해보는 작업이기도 했고 일본 배우분도 같이 촬영하고, 또 촬영팀은 프랑스에서 왔기 때문에 모든 환경이 제게 새롭고 재미있고 배우는 것도 많았어요. 제가 그렇게까지 몰두해서 연기해 보는 경험 자체가 저에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새벽 배우는 기자의 "감독님이 상상의 캐릭터를 만들어줘서 반가웠고 정주리 감독의 페르소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영화 출연에 대한 소회와 연수는 어떤 인물로 이해하고 연기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감독님께서 어제 사진 몇 장을 보내주셨는데 '도희야' 영화 스틸컷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12년 전 영화더라고요.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제 모습이 굉장히 귀엽더라고요 풋풋하고. 이 영화가 벌써 12년 전 영화 고가 그런 생각이 들고 세월의 흐름이 느껴졌어요. 12년 후 도라란 영화로 감독님을 뵈었을 때, '이 감독님 참 여전하시구나' 인물에 대한 연출의 섬세함 감독님의 세계 어떤 깊이성이 느껴졌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성을 열어 두셨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부분이 매력적이고 연수라는 캐릭터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라란 인물의 미묘한 부분을 표현해 나가는 것이 난이도가 꽤 있었을 것 같고, 같이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 관계가 도라라는 움직이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연기를 어떻게 만들어갔는지 과정에 대해 알고 싶다"는 질문에 김도연 배우는 "저한테 가장 중요했고 어려웠지만 꼭 필요했던 과정이 저의 사고를 바꾸는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오디션 때였던 것 같은데, 그 당시 발췌 대본을 받았고, 특정신에 대해 리딩을 하다 감독님께 '그럼 도라는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하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감독님은 도라는 계속 진실을 이야기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머리가 띵해지면서 충격을 좀 받았어요. 아, 도라가 이래서 되게 외롭고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고, 도라의 입장에서 도라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디션을 봤던 거 같아요. 제3자의 입장에서 도라를 보는 것과 진짜 도라를 알게 되는 사고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도라'가 청소년 관람불가로 영화 중에 수위 높은 부분이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고민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 말해달라는 요청에 김도연 배우는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그런 고민이 별로 크지 않았네 생각할 정도로 스킨십 장면을 찍는 것이 처음이었음에도 대본을 읽었을 때 그 부분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고민을 하지 않았고 그 장면을 어떤 식으로 찍을지 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하고 감독님이 괜찮은지, 말도 잘 들어주시고 그래서 그 대본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 것 같아요.
그 장면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영화에서는 그 장면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미와 도라가 각자의 아픔과 상처가 있고 그것을 온전히 서로에게 처음 보이는, 처음 보게 되는 그런 것을 연결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배우로써 촬영을 해야 하고 인간으로서 그것이 아무렇지 않을 수 없기도 했지만, 그 장면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궁금했고 감독님은 그것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여성의 몸을 더 잘 이해 가고 계시기 때문에 감독님의 마음도 이해하고 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캐릭터에 더 몰입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현장에서 안도 사쿠라 배우가 많이 도와주시고 저의 상태를 많이 체크해 주시면서 촬영하고, 스태프분들도 많이 배려해 주시고 해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인사로, 송새벽 배우는 "아직 영화를 못 본 상태여서 영화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고 현장이 그냥, 마냥 분위기가 좋다는 아니었던 것 같고 모두가 대본에 젖어 있는 듯한 느낌으로 감독님, 배우가 모두 에너지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제게 특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많이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도연 배우는 "저에게도 되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이 이야기를 너무 사랑하고 보시는 관객분들도 이 영화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고요, 첫 상영 기대되고 개봉하면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기자회견은 종료됐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10월 8일(목)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해양산업의 대응 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북극항로 시대 등 해양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해양산업 관련 정책 역량과 위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과 의정자문위원, 분야별 전문가, 부산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해양산업 발전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의원 질의응답 및 토론, 종합의견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허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부산 해양산업의 여건과 성장 기회를 진단하고, 해운·항만물류와 수산·조선 등 전통 해양산업의 고도화와 해양신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항만·공항·철도 등 기반시설과 해양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디지털·친환경 전환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항 일원 해양비즈니스 벨트 조성, 해양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친환경 전환, 북극항로 플랫폼 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북극항로와 관련해서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기반 구축, 차세대 쇄빙연구선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연계해 부산의 물류·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영훈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심재민 부산시 해양수도전략실장, 이열 부산시의회 의원,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허주송 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부장, 황재혁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참여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부산시의 해양산업 정책 추진 방향과 항만·국제물류, 해양금융, 조선기자재 분야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북극항로 개척과 부산신항 자동화, 가덕도 수리조선부두 조성 등을 지역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국적선사와 관련 기업의 부산 유치, 민간 해양금융 활성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기반 확충,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공동 산업기반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이어진 의원 질의와 참석자 토론에서는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 부산시와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윤지영 위원장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려면 부산의 항만 경쟁력을 해양금융과 조선기자재 등 연관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정책과제를 향후 해양산업 관련 정책 검토와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부산시의 해양산업 육성 정책에 현장의 수요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기로 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강화초등학교(교장 하상대)는 유아들에게 초등학교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며 유·초이음교육을 실천했다.
강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7일 코끼리유치원 5세 원아 약 25명을 초청해 교장실과 맨발걷기학습터, 유아 놀이시설 등을 체험하는 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교장실에서 시작됐는데, 하상대 교장은 “선생님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어요.”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이 “충전해야 해요!”라고 답하자 하 교장은 “핸드폰도 배터리가 있어야 움직이듯 사람도 몸속에서 여러 가지 전자활동이 일어나면서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땅속의 풍부한 자유전자와 맨발걷기의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강의가 끝난 뒤 원아들은 직접 맨발걷기 학습터로 이동했다. 안전수칙을 들은 후 신발을 벗고 흙과 작은 돌을 밟으며 천천히 걸었다. 교장실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실제 경험으로 이어가며 자연을 느끼고 자신의 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걷기 체험 후에는 유아 놀이시설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며 차례 지키기와 양보하기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 견학을 넘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의 연속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음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아들은 입학 전에 학교 공간을 친숙하게 경험하며 초등학교에 대한 기대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었다.
하상대 교장은 “학교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 것에서 이음교육은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두려운 곳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친구를 만나며 마음껏 성장하는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교육의 연결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어요’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아이들의 작은 맨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화초등학교는 유아들에게 낯선 학교가 아닌, 즐겁게 만나고 경험하는 첫 학교가 됐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가 사진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진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제4회 한국 청소년 사진제’ 및 ‘2026 AI이미지콘테스트’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 2026년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제11회 대한민국사진축전’과 연계해 개최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축전 행사 현장에서 특별 전시된다.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12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제4회 한국 청소년 사진제는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작품을 접수한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순간과 자신만의 시선을 자유롭게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시상으로는 초·중등부 대상에 서울특별시교육감 상장과 상금 50만 원, 고등부 대상에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점에는 서울특별시의회장 상장과 상금 각 3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우수상, 특선, 입선 등 다양한 시상이 마련돼 있다.
함께 진행되는 2026 AI이미지콘테스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과 사진예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작품을 공모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각예술의 표현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AI이미지콘테스트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5점, 입선 50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의회장 상장과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두 공모전 모두 접수기간은 2026년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출품료는 무료다. 참가자는 긴 변 2000픽셀 이상의 JPG 파일을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https://contest.pask.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제11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전시장 내 별도 전시 공간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국내 대표 사진예술 축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1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은 서울특별시의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사진예술의 대중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청소년 사진작품부터 AI 기반 창작 이미지까지 다양한 시각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진예술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통 사진예술과 AI 창작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작품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모 및 전시 개요
· 공모명: 2026 제4회 한국 청소년 사진제 / 2026 AI이미지콘테스트
· 접수 기간: 2026년 9월 28일(월) ~ 10월 31일(토)
· 참가 대상: 청소년 사진제 - 초·중·고 및 동연령 청소년 / AI이미지콘테스트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출품 규격: 긴 변 2000픽셀 이상 JPG, 1인 3점 이내
· 출품료: 무료
· 접수처: https://contest.pask.net
· 전시 기간: 2026년 12월 3일(목) ~ 12월 6일(일)
· 전시 장소: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제11회 대한민국사진축전)
· 시상식: 2026년 12월 6일(일) 예정
· 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신협사회공헌재단
· 문의: 한국사진작가협회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강무길)는 제10대 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10월 8일(목)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무길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지난 100일 뜨겁게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100일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먼저 기자회견에서 밝힌 지난 100일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는 ▲부산시 조직개편안·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합의 및 여·야 협치 간담회 정례화 등 소통과 협력 기반 마련,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시스템 전면 개편 등 견제·감시 강화, ▲3개 특별위원회 조속 가동 등 발 빠른 현안 대응, ▲고물가·고금리 속 시민 부담 경감 위한 입법 활동, ▲역대 최다 16개 연구 모임성·국외공무출장 예산 반납 등이 꼽혔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이들 성과를 발판으로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의회’,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 ‘성과로 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의 세 가지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먼저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의회’를 위해 민생현장회의를 본격 가동하고, 부산상공회의소와 정책협의 창구를 마련해 기업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경남의회 연석회의 정례 개최를 추진하고, 부산과 경남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건축 전문가 단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와 정비체계를 마련한다. 빈집의 노후 상태뿐만 아니라 활용 가능성까지 살펴 안전 확보와 도시재생을 함께 고려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를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9월 29일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만나 10월 중 ‘부·울·경의회 광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광역의회는 국비 확보, 공공기관 이전, 광역 교통망, 원전·에너지·전력 생태계 등 9개 분야에서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범시민 유치기구 결성을 추진하고,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개항과 통합LCC 본사 유치에도 의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성과로 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한다. 의정자문위원회를 확대해 의회의 싱크탱크로 운영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의장 직속 자문기구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한다.
발굴된 정책 과제는 가칭 ‘부산광역시의회 정책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제 정책과 제도로 발전시킨다.
첫 정책포럼은 오는 10월 26일 개최하며, 대학가 공실 문제와 관련한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구치소 이전,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 등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의회-부산시-교육청 간 정책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비해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강무길 의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지금 부산은 글로벌 해양수도를 향한 걸음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빛나는 미래도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부산광역시의회가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시민의 오늘은 지키고 부산의 내일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10월 15일 동구 매축지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화려한 야경일까, 유명한 축제일까, 아니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랜드마크일까.
물론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은 건물만 보러 도시를 찾지 않는다.
그 도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한다. 그리고 그 경험이 기대 이상일 때, 도시는 관광지를 넘어 목적지가 된다.
부산은 이미 적지 않은 것을 갖추고 있다. 국제적인 축제와 다양한 공연, 해변과 항구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 역동적인 음식문화가 있다. 부산콘서트홀이 문을 열었고, 2027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도 예정돼 있다. 이제 부산 관광의 과제는 무엇을 더 지을 것인가보다, 이미 가진 자산으로 어떤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의 숫자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도시를 찾아야 할 이유가 얼마나 분명한가에 따라 완성된다. 파리의 문화적 매력은 에펠탑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런던의 관광 경쟁력도 빅벤이나 버킹엄궁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 도시에는 예술과 공연, 전시와 스포츠, 미식과 일상이 끊임없이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들어 내는 구조가 있다. 관광객은 특정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여행하는 시기에 그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경험하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서 부산이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다. 부산에도 축제는 많고 공연도 열린다. 문제는 행사의 유무가 아니라 개별 행사가 도시 전체의 매력으로 얼마나 연결되는가에 있다. 각각의 축제와 공연이 저마다의 성과를 내는 것과, 그 모든 경험이 ‘부산에 가야 하는 이유’로 축적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관광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부산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이 특정 공연을 발견하고, 그 일정에 맞춰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하며, 낮에는 도시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공연을 관람한다면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다. 여행을 결정하게 만든 핵심 동기가 된다. 반대로 공연이 열려도 해외에서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예약과 관람이 불편하며, 여행 일정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잠재력은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다. 이 차이가 부산 관광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다.
■ 오페라하우스가 부산의 미래를 대신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2027년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부산의 문화와 관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유치하고, 부산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며, 북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건축물이 완성되는 순간 세계적인 오페라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공연장은 외관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평가받는다. 어떤 작품을 올리는가, 어떤 예술가를 키우는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가, 시민과 관광객이 얼마나 자주 그곳을 찾는가가 중요하다.
개관 기념 공연이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다음 해, 그다음 시즌에도 사람들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연을 기다리게 만드는 일이다. 한 번의 화려한 개관보다 오랜 시간 축적되는 예술적 신뢰가 도시의 브랜드를 만든다.
또한, 오페라하우스가 독립된 섬처럼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 부산콘서트홀과 기존 공연장, 영화제와 지역 축제, 전시공간과 관광업계가 서로의 관객을 연결해야 한다. 클래식 공연을 보러 온 사람이 부산의 다른 문화공간을 찾고,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이 다음 공연을 예약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진정한 성공은 그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그 공간이 부산 전체의 문화적 활력을 얼마나 확장하는가로 평가해야 한다.
■ 축제의 도시에서 ‘문화적 목적지’로
부산은 축제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도시라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축제와 공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연결해야 하는 도시다. 필요한 것은 행사 목록의 확대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처럼 기획하는 발상이다. 봄에는 어떤 예술을 경험할 수 있고, 여름에는 바다와 음악이 어떻게 만나며, 가을에는 영화와 공연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겨울에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단순히 계절별 축제를 배치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관심사와 여행 시기에 따라 도시의 문화를 발견할 수 있도록, 흩어진 프로그램을 하나의 이야기로 편집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해외 관객이 부산의 오페라 공연을 예약하면 인근 전시와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발견할 수 있고, 영화제를 찾은 방문객이 지역 공연과 미식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넓힐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행사가 관객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부산 체류를 함께 풍성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연결은 홍보의 문제인 동시에 산업의 문제다. 공연 기획자와 관광업계, 숙박업계, 지역 상권이 일정과 상품을 함께 설계한다면 문화행사의 효과는 공연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문화예술은 관광 소비를 이끌고, 관광은 다시 예술의 관객과 재원을 넓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 세계인의 시선보다 먼저, 관객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지향할수록 해외 유명 공연과 국제적인 이벤트에 관심이 쏠리기 쉽다. 그러나 외부의 명성을 빌려오는 것만으로는 도시의 문화적 자립성을 확보할 수 없다.
세계적인 예술단체를 초청하는 일과 함께 부산의 예술가들이 성장하고, 지역의 공연단체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며, 부산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다른 나라의 무대에 오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세계의 예술이 부산에 도착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의 예술이 세계로 나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민의 역할도 중요하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공연장을 찾고 축제를 즐기며 지역 예술을 지지할 때 문화 인프라는 비로소 살아 있는 자산이 된다. 관광객만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공간은 특정 시기의 방문객에 의존하기 쉽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은 도시의 문화적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든다.
결국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의 수준은 그 도시가 평소 축적해 온 문화의 수준과 무관하지 않다.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장면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시민이 평소에도 좋은 공연과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 관광객 수를 넘어, 도시의 선택받는 힘으로
관광객 수는 분명 중요한 지표다.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경쟁하려면 방문객 규모를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 다만 숫자의 성장만으로 도시의 국제적 위상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부산을 방문한 사람이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여행 중 무엇을 가장 인상 깊게 경험했는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까지 살펴야 한다. 특히, 공연과 축제가 실제로 숙박 예약과 지역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화행사의 관객 수와 관광객의 만족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함께 분석해야 다음 기획도 정교해질 수 있다.
이제 부산 관광정책에는 관광과 문화예술을 따로 바라보지 않는 관점이 필요하다. 공연장은 문화시설이면서 관광 동기이고, 축제는 시민의 문화행사이면서 도시의 국제적인 홍보 자산이다. 이 둘을 연결하는 능력이 앞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부산은 더 이상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도시가 아니다. 이미 가진 자산을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시다.
오페라하우스의 개관은 그 가능성을 시험할 중요한 기회다. 건물의 완공을 도시의 성취로 끝낼 것인지, 새로운 문화관광 시대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인지는 앞으로의 운영과 기획에 달려 있다.
■ 도시는 건축으로 모습을 갖추지만, 기획으로 기억된다.
부산이 지향해야 할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가 많고 축제가 화려한 도시만이 아니다. 세계인이 부산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축제의 일정에 맞춰 방문하며, 그 경험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도시다.
부산에는 이미 무대가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무대들을 하나의 도시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안목과 실행력이다. 오페라하우스의 불이 켜지는 날, 부산의 관광도 함께 새로운 막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때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꿈꾸는 데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찾아올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부터 김정훈 감독, 노정의, 카사마츠 쇼 배우
10월 9일 오전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김정훈 감독의 영화 '면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훈 감독, 카사마츠 쇼, 노정의 배우가 참석했다.
영화제작의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정훈 감독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면도를 하지 않은 상태로 동료를 만났는데 면도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영화에 참여하면서 즐거웠던 점,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노정의 배우는 "제게는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로 액션도 처음으로 하고, 모든 걸 도전하다 보니 처음 하는 장르라 뭐든지 설레고 재미있었다. 모든 게 새로워 즐겁게 촬영을 했다. 카사마츠 쇼 배우와 합도 맞추고 서로 배려하면서 촬영하고 어떻게 하면 서로의 캐릭터를 더 잘 살리면서 촬영할 수 있나 노력하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촬영했고, 제게는 아주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카사마츠 쇼 배우는 "이 영화는 제게 큰 도전이었고 먼저 소속사 대표님의 작품의 기획의도를 로맨스가 작품이라 이야기 들었는데, 그런 영화는 촬영을 해보지 않아서 걱정을 했다. 이 영화는 공포, 스릴러물이지만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이 영화는 진짜 로맨스 영화가 아닐까 생각을 했고 나에겐 도전이었고 재미있는 촬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심리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SF까지 가는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영화인데 처음부터 기획을 한 것인지 추가된 요소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정훈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단계부터 복합적인 장르의 틀이 있었고 크리처 같은 부분은 제가 추가한 부분도 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큰 매력 있다고 생각했고, 각 다른 요소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면서도 통일성을 잃지 않도록 고민하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리허설 등 배우들 간의 합을 맞추는 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다카마츠 쇼 배우는 "촬영 전에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영화를 보고 있는 분들에게 내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줄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지 고민을 많이 했고, 노정의 배우와도 많은 대화를 통해 호흡을 맞추려 노력했다. 영화를 즐겁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노정의 배우는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변하고, 행복함이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대해 배우 간에 많은 대화를 했고, 또 그 부분이 영화의 재미있는 포인트이기도 했다. 액션은 훌륭한 무술감독님이 계셔서 안전하게, 그리고 액션 부분에서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할지 노력을 많이 했다. 수연이란 인물을 통해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그걸 깨고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부분이 통쾌하고 재미있었다. 리허설할 때 여러 방법으로 다르게 해보고, 애드리브도 하면서 영화의 사소한 부분까지 풍성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카사마츠 쇼의 한국어 연기에 대한 평가에 대해 노정의 배우는 "가끔 보면 저보다 한국말을 더 잘해요. 저보다 훨씬 인생 선배로 배울 점이 많고 더 많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외국에 가서 내 실력 그대로, 그 이상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저는 그렇게 못할 것 같고, 한참 모자란다고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작품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몇 개의 추가 질문에 이어 포토타임 후 기자회견은 종료됐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사교육업체 등에 시험문항을 판매하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교원 3명 중 2명꼴로 징계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갑)이 지난 10월 7일 교육부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7일 기준 문항거래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176명이었다. 이 가운데 115명이 소청심사를 청구해 전체의 65.3%가 징계 처분에 이의를 제기했다.
징계 유형별로는 ▲견책 40명 ▲감봉 117명 ▲정직 15명 ▲강등 1명 ▲해임 3명이었다. 견책·감봉 등 경징계가 157명으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고, 정직·강등·해임 등 중징계는 19명에 그쳤다. 교육부가 올해 3월까지 집계한 징계 교원은 126명이었으나 후속 징계 절차가 진행되면서 50명이 늘었다.
소청심사를 청구한 115명 가운데 79명(68.7%)은 ‘연기 신청’ 상태였다. 결정이 완료되거나 절차가 종결된 인원은 22명(19.1%), 심사 중인 인원은 14명(12.2%)이다. 전체 징계 교원 176명을 기준으로 해도 연기 신청자는 44.9%에 달한다. 징계 이후 소청절차의 장기화 여부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감사원이 지난해 공개한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결과에서는 교원 249명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업체 등과 문항을 거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이 문항거래로 얻은 수입은 총 212억 9000만 원 규모였다. 일부 교원은 수능 출제 또는 EBS 교재 집필 경험이 있었고, 사교육업체의 문항 제작팀에 직접 참여하거나 다른 현직 교사를 섭외하는 등 조직적인 문항 공급에 관여한 사례도 드러났다.
문항을 구매한 사교육업체나 강사를 직접 처벌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3월 사교육업체나 강사의 시험문항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문항거래 관련 징계와 교원소청 현황을 공개하고 교육부에 ▲중대한 문항거래자 징계 강화 ▲기존 경징계 사건의 적정성 재점검 ▲교원소청 연기사유와 처리기간 점검 ▲사교육업체·강사의 문항 부정거래 처벌을 위한 법률 개정 협조 ▲올해 안에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대해 요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학생들은 시험문제 하나와 1점 차이로 등급과 진학 결과가 달라지는데, 교사가 시험문항을 사교육시장에 판매한 행위를 단순한 관행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징계를 받은 교원 3명 중 2명꼴로 소청을 제기하고, 소청 청구자의 약 70%가 심사 연기를 신청하고 있는 만큼 징계의 실효성과 소청 처리 절차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문항거래에 대해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분이 이뤄지도록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국회와 함께 법적 사각지대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강동궁 선수(사진제공=PBA프로당구협회)
PBA 64강서 ‘우승 후보’들이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10월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휴온스)은 승부치기 끝에 이영훈1과 신대권에 패배해 탈락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조재호와 강동궁은 승부치기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었다. 조재호는 이영훈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4세트를 15:7(9이닝)로 승리해 승부치기로 승부를 끌고 갔다. 선공인 이영훈1이 3점을 올린 반면, 후공인 조재호가 2점에 그쳐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강동궁은 신대권을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선공 때 득점에 실패했고, 후공인 신대권이 1점을 올려 신대권이 32강에 진출했다.
산체스도 64강 벽을 넘지 못했다. 정경섭을 상대한 산체스는 1세트를 15:2(6이닝)로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를 9:15(13이닝)로 내줬다. 산체스는 반전을 마련하지 못한 채 3세트를 13:15(8이닝)로, 4세트마저 9:15(11이닝)로 패배하며 최종 탈락했다.
‘PBA 신성’ 김영원(하림)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브레이커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아내며 32강에 올랐다. 김준태(하림)도 승부치기 끝에 김민건을 제압했으며, 최성원(휴온스)은 우태하를 3:0으로 돌려세웠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이반 마요르(스페인)와 맞대결에서 승부치기 선공을 가져가 하이런 11점을 달성하며 32강에 올랐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고, 조건휘(웰컴저축은행)도 승부치기 끝에 김기혁을 잡아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16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강유진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이 앞서가면 강유진이 따라가는 승부가 펼쳐졌고, 마지막 5세트에서 4:3으로 앞서던 김가영이 6이닝에 5점 장타로 9:3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10대 돌풍’을 일으킨 시즌 최연소 선수 이승희(16)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승희는 1세트를 5:11(14이닝)로, 2세트를 9:11(16이닝)로 내주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승희는 3세트에 11:9(11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를 1:11(11이닝)로 지면서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이밖에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브레이커스)는 김진아(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했으며,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우승자 박정현(하림)도 이신영을 3:0으로 눌렀다.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 강지은(하이원리조트) 박다솜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6일차인 9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이 진행된다. 오후 12시30분부터 다섯 턴에 나눠 PBA 32강이 펼쳐지며, 오후 3시에는 김가영-히다, 정수빈-박정현의 LPBA 8강 제1턴이, 오후 8시에는 이미래-박다솜, 강지은-한지은의 LPBA 8강 제2턴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