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3(화)

전체기사보기

  • 전통의 향취로 세계문화의 전도사, 유교 전통혼례 성혼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은 '화명원(和鳴院)'에서 10월 3일 12시 30분부터 이성지합· 이국지합의 전통혼례(집례자 우정 이존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관세우,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합근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혼례는 엄숙하게 진행됐다. '화명원'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장공(莊公)'에 나오는 '봉황우비(鳳凰于飛), 화명장장(和鳴鏘鏘: '암수의 봉황이 날아들어 사이좋게 같은 목소리를 내며 지낸다'는 뜻, ‘부부가 서로 화락하게 지저귀며 금슬 좋게 화합한다’는 의미), 당호(堂號) 작명은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했고, 편액(扁額) 글씨는 중하(重下) 김두경 선생이 썼다. 250여 쌍 이상 부부의 인연을 맺어준 집례자 우정 이존한 선생은 “점점 잊혀 가는 전통 혼례가 앞으로 많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의 전통 혼인 예식을 이어받도록 국민들이 많이 애용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 혼인이라는 것은 장가갈 혼(婚) 시집갈 인(姻), 그래서 ‘혼인’이라는 용어가 붙어 이성지합이 된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기러기와 같이 살라는 뜻이다. 기러기는 한 번 짝을 잃으면 절대 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짝을 찾지 않고, 날아갈 때는 줄을 지어 예의 바르게 날아가는 하나의 길조(吉鳥)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기러기를 신랑 측에서 안고 가서 신부 측에 드리는 예식이 있다.”라며 집례사를 이어갔다. 유교의 전통사상인 효(孝)를 강조하며 ‘가정과 이웃을 사랑하며 실천하라’는 덕담을 전하며 축례를 만천하에 고했다. 풍악대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고, 축가로는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전 일반부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해민 소리꾼의 익살스러운 ‘사랑가’와 ‘가시버시사랑’으로 행사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혼례를 치른 알렉스 군과 나연화 양은 먼 이국땅에서 온 축하객들과 함께 전통혼례에 대한 경건하고 즐거운 공연에 감명을 받은 듯 연신 환한 미소와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존한 선생은 완주 고산 출신으로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 사단법인 사대문예술문화원에서 중책을 맡으며 예술활동을 이어왔고, 창암선양회 휘호대전, 전북 미술대전, 춘향 미술대전, 온 고을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전주예총 자문위원, 호산서원 원장, 우정회 회장, 시조경창대회 대회장, 새 전북신문 객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우주와 자연에 대한 깊은 고찰 끝에 삶의 본질을 깨달은 선생은 2022년부터 전주향교 전통문화학교에서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퇴직 후 한국전통예절연구원을 통해 예절교육지도사 1급자격증을 취득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절교육, 전주교도소 등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며, 강사로 20년 넘게 홍익인간의 가르침을 널리 펼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6-10-03
  •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 개막…부산시민공원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가을 연휴를 맞은 부산시민공원이 거리예술의 무대로 변신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Street B)’가 10월 3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시민들을 만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상의 공원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9개국에서 참여한 34개 작품이 부산시민공원 6개 공간에서 50여 차례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리극·서커스·무용·다원예술까지 '풍성' 올해 축제에는 기획 초청 6편, 공모 선정 23편, 해외 협업 초청 5편 등 모두 34개 작품이 참여한다. 캐나다와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프랑스, 헝가리, 슬로베니아,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부산을 찾았다. 특히, 캐나다의 Festival FAR, 일본의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 스트레인지 시드 시즈오카 등 해외 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거리예술 교류의 폭도 넓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헝가리 BANDARTS Productions의 ‘Dancing Graffiti’, 호주 Playable Streets의 ‘The Musical Plants’, 포스(FORCE)의 로보틱 아트 서커스 ‘교감’, 부산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W.I.O Dance Project의 ‘흥, 블루스’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일본 제로코의 ‘BENCH’ 등 해외 협력 작품도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거리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 거리예술 유통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과 연계해 진행된다. 단순히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의 교류와 유통을 활성화하고, 부산을 국제적인 공연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 부산문화재단은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인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경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야외무대와 잔디밭 등 6개 지정 공간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은 넓은 공원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듯 이동하면서 다양한 공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외 거리예술축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이 거리예술 작품 유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Street B’는 공연장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예술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원이 곧 무대가 되고, 시민이 곧 관객이 되는 축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가 부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이며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3
  • ‘전설’ 다니엘 산체스, 자존심 회복 나선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PBA 128강서 고준서와 맞대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다니엘 산체스 선수(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 시즌 2회 우승, 3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PBA 대상을 수상한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 높은 곳을 바라본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에 다소 고전했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에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2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선 16강까지 진출했지만,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128강에서 임동은에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산체스는 이번 투어 128강에서 고준서를 상대한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준서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2부) 2차전에서 4강에 올랐다. 산체스와 고준서의 맞대결은 7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린다. ‘토종 강자’들도 챔피언 탈환에 나선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휴온스)은 6일 오후 11시 각각 임택동과 김경민을 상대한다. 최성원(휴온스)과 김영원(하림)은 7일 오후 10시 30분 이찬형, 조병욱과 맞붙는다. 개막투어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6일 오후 6시에 장병대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차 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는 7일 오후 5시 30분 남상민과 맞붙는다. LPBA에선 통산 우승 20회와 누적 상금 10억 원 달성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가영은 대회 첫날인 4일 오후 4시 20분에 예선 Q라운드 통과 32위 선수와 128강전을 치른다. 3차 투어 LPBA 우승자 박정현(하림)은 대회 이틀차인 5일 오후 12시 10분 Q라운드 통과 27위 선수와 맞대결을 가지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5일 오후 2시 30분 Q라운드 통과 31위 선수와 격돌한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은 4일 오전 11시 Q라운드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0분부터 LPBA 128강 1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5일 오전 11시부터 LPBA 128강전 2일차 일정이 이어서 진행되며, 5일 오후 3시30분부터 LPBA 64강이 열린다. 대회는 6일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는 LPBA 결승전이, 대회 최종일인 12일 오후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6-10-03
  • 교육감協, 김민석 대표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 재검토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 개편안과 미래대응기금을 둘러싼 교육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초·중등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안에 대한 교육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조용식 울산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병도 충남교육감 등 7명이 참석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학교와 학급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돌봄 확대, 특수교육 지원, 노후 교육시설 개선 등 새로운 교육재정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을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축소하기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보도된 면담 내용에서도 확인된다. 교육감들은 정부 개편안과 관련해 학령인구 변화율 35% 적용 근거와 현행 내국세 20.79% 연동제에 따른 재정 전망,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과 사용처 결정 방식, 새로운 산식의 기준금액 약 75조6901억원 산정 근거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체계와 정부 개편안 적용 이후의 재정 규모를 비교하고, 새로운 재정 산식이 학교 현장의 실제 재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중등교육에 필요한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기금의 사용처와 재원 배분 원칙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도교육감들은 미래대응기금의 재원과 운용 방식이 지방교육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금의 재원 구성과 규모, 사용처, 배분 방식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 교육감과 교육계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 29일 열린 미래대응기금 관련 당정·시도지사 협의에서는 지방교부세와 지역 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김민석 대표는 지역 현안이 미래대응기금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에 이전하는 법정·비법정전입금에 대한 관리와 공개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도교육감들은 일부 지역에서 법정전입금 미지급이나 지급 지연, 비법정전입금 축소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도별 전출 실적을 토대로 미지급액과 지급 지연 현황을 체계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비와 교육협력사업비 등 비법정전입금 역시 주요 항목별 지원 규모와 증감, 축소·중단 여부 등을 시·도별로 점검하고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돼 교육청 전입금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정·비법정전입금의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늘봄학교와 예술강사, 무상급식 등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분담이 축소되거나 일몰될 경우 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의 법정전입금 축소 가능성과 무상급식비 등 비법정전입금 감소, 노후학교 개선과 학교 신설 수요, 다문화학생 증가 등 지역별 교육재정 현안도 함께 제시했다.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정부안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대표님의 조정 역할을 통해 원만한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지원해 대체불가 교육강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학생 수가 줄더라도 미래 대응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재정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교육재정의 방향과 대안을 충분히 논의하고, 당 차원의 토론회도 열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0-03
  • 나주교육지원청, 온(溫) 마음을 모아 한 생명의 내일을 밝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0월 1일(목) 테마형 월례회 ‘온(溫), 나눔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청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온(溫)’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직원이 함께 생명나눔의 뜻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직접 헌혈에 참여한 직원뿐만 아니라 헌혈을 응원하고 행사와 함께한 직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은 건강한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생명나눔이다. 이날 직원들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이어주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변정빈 교육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는 작은 실천일 수 있지만, 혈액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는 생명을 이어주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오늘의 헌혈이 몇 명의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아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의(義)·예(禮)·온(溫)’의 가치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전남학생교육원,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거리를 ‘0’으로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서영옥)은 지난 10월 1일 전직원 대상으로 상호 존중과 포용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이를 ‘0’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사이영’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장애인인식 상식퀴즈 풀이’는 교육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직원들은 퀴즈를 통해 평소 오해하기 쉬웠던 장애 관련 상식을 점검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본 교육에서는 강사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 우리나라의 장애인구 현황 및 선천적·후천적 장애의 이해 ▲장애인 인권 및 차별금지법, 고용관 법·제도 ▲ 장애 유형별 특성 및 지켜야 할 에티켓 ▲ 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접근성에 대한 이해 등이 다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ㅇㅇ 직원은 “ 강사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며 “동료의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지름길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옥 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 사회조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무안교육지원청, 무안반도 역사문화 체험 운영으로 지역 연계 교육 강화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도선)은 2026년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교육 연계 무안반도 역사문화체험'을 운영해 지역 기반 역사·문화교육을 한층 강화한다고 3일(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세 개의 빛깔, 하나의 반도' 지원 자료를 활용해 무안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목포·신안을 아우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과 발전상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결하고,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의 교육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체험 코스에는 신안 암태 소작항쟁 기념 전시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 남산공원 3·1운동 무안의적비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무안반도를 중심으로 한 남도 서남권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항쟁과 평화, 지역 정체성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임도선 교육장은 "이번 무안반도 역사문화체험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배움의 폭을 넓히도록 돕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지역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내실 있는 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고흥동초, ‘예술과 신체활동’으로 푸는 색다른 학교폭력 예방교육 눈길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경묵)가 지난 9월 29일(화) 본교 봉황관(강당)에서 3학년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신체활동을 융합한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톡! 톡! 댄싱톡! 우리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를 운영했다.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체육교육과 정희자 교수 연구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나 규정 안내 위주의 기존 강의식 틀을 깨고, 학생들이 몸을 맞대고 감정을 나누며 스스로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황관을 채운 3학년 학생들은 연극 관람과 함께 강사진과 어우러져 직접 춤을 추고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신체 활동으로 마음의 벽을 허문 학생들은 이어 다채로운 참여형 소통 활동에 적극 나섰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둥글게 모여앉아 학교폭력 상황 속 가해자·피해자·방관자의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과 다짐을 랩(Rap)으로 쏟아내는 '나도 래퍼다' 코너에서는 현장의 큰 공감과 환호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는 '장난을 가장한 언어폭력 하지 않기',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기' 등을 다짐하는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다 함께 낭독하며 마무리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춤추고 랩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먼저 다가가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한 광주교대 정희자 교수는 “아이들의 몸이 움직일 때 비로소 타인을 향한 마음도 함께 열린다”며 “고흥동초 학생들이 보여준 진솔한 소통과 밝은 에너지가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가꾸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흥동초등학교 생활인성담당교사 역시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 속에 녹아든 공감과 갈등 해결의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광양하이텍고 박민호,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 ‘은메달’ 쾌거!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임윤석) 1학년에 재학 중인 박민호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위상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민호 선수(광양하이텍고 1학년)는 지난 9월 26일(토)부터 27일까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6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에 최민준(광양광영고)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해 U18 굳히기 본 부문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는 34개국에서 456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유도 기술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전 세계의 쟁쟁한 경쟁자들이 모인 무대에서 박민호 선수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U18 굳히기 본 종목에 나선 박민호-최민준 조는 완벽한 호흡과 기술을 선보이며 예선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결선에서도 365.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 팀에 불과 2.5점 차이로 뒤지며 아쉽고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은메달은 두 선수가 파트너로 팀을 결성한 지 불과 1년 9개월 만에 세계대회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훈련과 노력으로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증명해 낸 것이다. 임윤석 교장은 “34개국이 참가한 세계 무대라는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완벽한 기량을 펼쳐 보인 박민호 학생이 대단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세계대회 은메달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낸 이번의 훌륭한 경험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박민호 선수는 “세계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무척 기쁘다. 무엇보다 훈련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최성용(광양유도관) 관장님께 특별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곁에서 늘 든든한 힘과 조언이 되어준 이민후 선수(우석대)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경기교육청,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지난 9월 29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남부 권역 선언식에 이어 10월 2일 북부청사에서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일(금)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폰프리 실천학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며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폰프리 실천 문화를 학교와 가정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폰프리 정책의 의미를 담은 교육연극 ▲폰프리 정책 추진 현황 공유 ▲학교·가정·학생의 실천 사례 발표 ▲실천학교 현판 수여 ▲학생 공동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폰프리 실천 학생 대표로 나선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이류진 학생은 ▲앱 카테고리별 사용시간 설정 ▲스마트폰 대신 알람시계 사용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별도 공간에 두기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이 학생은 폰프리를 실천하면서 친구들과의 연락이 줄어들 것을 가장 걱정했으나, 실제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연락이 줄어든 대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서로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폰프리 실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일에 스스로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도 “폰프리 스쿨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폰프리 홈’으로 이어갈 때”라며 “부모님부터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0-03
  • 여수정보과학고 손현빈,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쾌거!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남광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순옥) AI디자인과 출신 손현빈(삼성전자) 선수가 '2026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기술 강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대한민국은 해당 직종 5연패를, 여수정보과학고는 단일 학교 출신 선수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게 됐다고 10월 3일(토) 밝혔다. 올해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68개국에서 1,385명의 차세대 기술 인재(만 17~22세)가 모여 총성 없는 기술 전쟁을 펼친 무대다. 한국 대표단은 50개 직종에 56명이 출전했으며, 손현빈 선수는 IT 분야의 꽃으로 불리는 '웹테크놀러지스(Web Technologies)' 직종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여수정보과학고의 '경이로운 연승 행진'이다. 대한민국이 2017년 아부다비 대회부터 이어온 웹테크놀러지스 5연패의 역사 중, 최근 세 번의 금메달이 모두 여수정보과학고에서 나왔다. 2022년 고시현, 2024년 신승빈 선수에 이어 2026년 올해 손현빈 선수까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여수정보과학고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웹 기술 인재의 요람'임을 완벽하게 증명해 냈다. 손현빈 선수의 금메달 뒤에는 남다른 땀방울과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다. 2024년 여수정보과학고 AI디자인과를 졸업한 그는 고교 시절 장경환 지도교사의 권유로 '웹디자인 및 개발' 동아리에 가입하며 처음 기술에 눈을 떴다. 이후 묵묵히 실력을 갈고닦은 그는 2023년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다. 이어 2024년에는 세 차례에 걸친 피 말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았고, 현재는 삼성전자 기능올림픽 사업부에 재직하며 세계 무대를 준비해 왔다. 손현빈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에서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기술과 성실한 준비 과정이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웹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순옥 교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 온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값진 결실을 맺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화순도곡중, 학교로 찾아오는 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도곡중학교(교장 임은정)는 10월 2일(금)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도곡초등학교 초청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문 예술가의 공연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융합예술 공연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예술적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1부에서는 샌드아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을 중심으로 「사랑의 인사」, 「Life is beautiful」, 「City of Stars」, 「Butterfly」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으며, 동화구연과 샌드아트를 결합한 무대를 통해 음악과 시각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빛가람 챔버 오케스트라와 화순도곡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연합으로, 디즈니 노래 메들리를 비롯해 「Jazz Suite No.2 중 Waltz」 등을 연주했으며, 성악가와 도곡중 연합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꿈꾸지 않으면」, 「라데츠키 행진곡」, 「아름다운 세상」 등의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공연을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샌드아트 퀴즈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샌드아트와 빛가람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결합하는 융합예술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는 빛가람 챔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비롯해 샌드아트, 동화구연,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타악기, 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임은정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전문 예술가들의 공연을 직접 접하고, 음악과 시각예술이 어우러지는 융합예술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03
  • 대한안전연합,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 공식 출범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지난 9월 28일(월) 대한안전연합 사무실에서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KSU Forest Education & National Trail Committee)」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산림교육과 산림복지 활성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숲길문화 확산과 무등산권 국가숲길 지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산림·숲길·등산·트레킹을 비롯해 산림교육·숲해설, 환경·생태, 산악안전·응급처치, 기후·환경, 산림복지, 지질·자연과학,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원회 구성 및 추진 배경 안내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위원회 조직 및 분과 운영방향 공유, 공동위원장 선출, 위원 간담회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원회 운영을 이끌어갈 공동위원장 선출이 진행돼, 위원들의 추천과 동의를 거쳐 김명수 위원과 박성신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향후 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출하기로 했다. 두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각 위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교육 활성화와 안전한 숲길문화 확산, 무등산권 국가숲길 지정 추진을 위한 위원회 활동과 분과 간 협력체계 구축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전문분야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분과, 국가숲길분과, 정책연구분과, 지역협력분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각 분과는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역량 강화, 국가숲길 관련 현장활동과 안전한 숲길 이용문화 확산, 산림·환경·생태 및 국가숲길 관련 조사·연구, 지자체·유관기관·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무등산권의 산림·생태·지질·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국가숲길 지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숲길과 산림 현장을 중심으로 조사·교육·안전·환경 분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산림·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안전연합 관계자는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림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숲길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무등산권 국가숲길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안전연합 산림교육·국가숲길위원회는 분과별 의견수렴을 통해 주요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현장활동 및 유관기관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가숲길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3
  • 광주 고려인 마을, 고려인의 길 따라 세계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에 대한민국 청년들의 국제적 시야와 지방외교 역량을 키우기 위한 외교부 ‘지구청년’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0월 3일(토)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외교부가 추진하는 ‘2026 지구청년역량강화 사업’ 참가 청년 50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진행된 지방현장 집합교육의 하나로 지난 2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마을둘레길을 따라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광주 정착 과정을 살펴봤다. ‘지구청년’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세계무대 진출과 국제협력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현안을 국제협력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방외교의 개념과 역할을 이해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광주 일정에서 특히 중앙아시아와 깊은 역사적·문화적 연계를 지닌 고려인마을을 주요 현장으로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와 김경림 고려인문화관 전담해설사, 김병학 관장의 해설을 들으며 마을둘레길을 따라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옛 소련 해체 이후 조상의 나라로 귀환해 광주에 새로운 공동체를 일구기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며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등 마을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돌아본 뒤, 중앙아시아와 러시아권 음식점·마트·여행사 등이 밀집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특화거리를 걸으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실제 생활 모습을 살피고, 중앙아시아 전통음식과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고려인 공동체가 간직해온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했다. 특히, 고려인마을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 인적·문화적 네트워크가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청년들이 지방외교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 공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16일 열린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고려인마을 공동체가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민간교류의 가교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지역사회와 중앙아시아 간 교류·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에도 참여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은 강제이주와 귀환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중앙아시아와 대한민국을 잇는 살아있는 국제교류 현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년들이 고려인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지방외교의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 김민주 청년보좌역은 “이번 ‘2026 지구청년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출신 지역의 자산을 국제적 가치로 재발견하고, 미래 주역으로서 지방외교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청년’ 참가자들은 광주 지방현장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워크숍과 현장방문, 유관기관 간담회,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지방외교포럼 참석 등 다양한 후속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