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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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제주 교육청, 지역의 아픈 역사 ‘평화·인권 교육’ 공동 연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분단의 그늘 속에서 억울하게 쓰러진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4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전남 지역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20명이 제주를 찾았다. 목적은 하나, ‘기억하고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여순 10·19와 함께하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가 제주4·3 유적지 일대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21년 체결된 ‘여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전남·제주교육청은 아픔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첫날, 연수 참가자들은 광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의 특강을 통해 4·3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공원을 직접 걸으며 희생자들의 흔적을 마주했다. 저녁에는 제주 현장 교사들이 참여한 ‘4·3수업사례 공유’ 시간이 이어졌다. ‘노래로 풀어가는 4·3 교육’ 등 창의적 수업 사례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튿날과 마지막 날엔 다랑쉬오름, 북촌, 낙선동, 관덕정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눈으로 보고 발로 걷는 역사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상언 前4·3유족회 상임부회장과 오승국 전 4·3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의 생생한 설명은 현장의 아픔을 실감케 했다. 또한, 김지영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특강에서는 ‘평화통일 공감’을 주제로, 과거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평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단지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걸음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연수 후 만족도 조사에서 “현장과 이론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고, 감동적이었다”, “가르치기 전에 반드시 와야 할 곳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여순과 4·3이라는 두 비극의 역사적 공통점을 연결해 평화와 인권, 통일교육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평화교육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은 앞으로도 역사와 평화를 잇는 교육적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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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북교육청,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6개 직렬 71명 선발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4월 11일,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행정 25명(일반 21, 장애 3, 저소득 1) △사서 4명 △공업 4명(일반기계 2, 일반전기 2) △시설 6명(일반토목 3, 건축 3) △시설관리 16명(일반 14, 보훈부 추천 2) △운전 16명(일반 14, 보훈부 추천 2) 등 총 6개 직렬 7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취소는 2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면접시험은 8월 14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청 누리집(http://www.jbe.go.kr > 알림 마당> 시험/채용/구직> 지방공무원시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오는 8월 25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11월 1일 필기시험, 11월 26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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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남교육청, 신대초서 김대중 교육감 ‘공생의 경제교실’ 진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생의 경제 교실’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1일(금) 신대초등학교에서 열린 ‘공생의 경제 교실’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특별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당 활용을 계획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사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수당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책임 있게 사용하는 훈련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수당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우고, 가정과 연계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를 바탕으로 ‘꿈실현 공생카드 기록장’(꿈공장)을 작성했다. 꿈공장에는 의사, 요리사, 과학자 등 학생들이 이루고 싶은 다양한 꿈과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2025년에 실천할 목표를 꼼꼼히 기록했다. 뮤지컬 관람, 스포츠 체험, 진로 직업 체험, 가족 여행 등 평소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계획들도 쏟아졌다. 또한 수당 사용 후에는 ‘성장일기’를 작성해 경험과 느낀 점을 정리하고, 이를 가족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이 가정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한 학생은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하면서 왜 가고 싶은지, 그게 내 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게 됐다”며 “수당을 쓰는 게 그냥 즐거움이 아니라 나를 위한 투자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공생의 경제 교실은 학교 수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수당을 활용해 ▲ 부모님과 나의 꿈 이야기 하기 ▲ 1년 수당 사용 계획 세워보기 ▲ 수당 사용 후 되돌아보기 등의 대화를 통해 경제 개념과 자기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날 수업을 지켜본 교사들은 “학생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용돈과는 다른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 같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앞으로 공생의 경제교실을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학생주도적 경제 감각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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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충북교육청, (주)태평씨앤에프와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전달식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4월 7일(월) 오전, (주)태평씨앤에프(대표 황해성)와 교육감 집무실에서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 ㈜태평씨앤에프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해당 기부금은 내덕초, 송절중, 봉명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 태평씨앤에프 황해성 대표와 1대 명예 장인(匠人) 김삼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은 지역 기업 및 출향 인사의 기부금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서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충북교육청의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시책 중 하나인 언제나 책봄 독서환경 지원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학생들이 보다 풍요로운 독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주신 ㈜태평씨앤에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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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남교육청, ‘(가칭)통합목포고’ 이설 추진 전담팀 출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금) 목포고등학교 창룡관에서‘(가칭)통합목포고 이설 추진 전담팀’을 출범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담팀은 2028년 예정된 목포고·목포여고의 통합 이설과 전남형 자율고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전남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학교 현장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정책 및 행정 전문가, 지자체, 동문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시각을 반영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회에서는 전담팀의 운영 방향을 비롯해, (가칭)통합목포고의 비전 설정과 교육과정 설계,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 주요 연구 과제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전담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통합학교의 비전과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가칭)통합목포고가 전남형 자율고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교육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통합 이설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쟁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가칭)통합목포고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아우르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남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 학교가 전남형 자율고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가칭)통합목포고 이설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형 자율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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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북소방본부, 소방공무원 대상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4월 10일 재난 현장 출동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개최된다. 소방공무원들의 직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제주도의 천혜 자연과 심리상담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재충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지수 측정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심리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천년의 숲 및 비자림 탐방 ▲가파도 올레길 산책 ▲카멜리아 힐 방문 ▲환상숲 곶자왈 탐방 ▲허브 족욕을 통한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힐링 활동이 이어진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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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남교육청, 노후 급식실 대상 ‘집중 안전 점검’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14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 도내 노후 급식실 5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교육시설(급식실)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학교 급식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사용 승인일 기준으로 30년 이상 경과한 초·중등학교 급식실이며, 교육청과 학교, 관련 전문가,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 취약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 소방·피난설비의 적정 여부 ▲ 실내외 구조물의 균열·누수·부식 등 물리적 결함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정밀안전진단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유사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급식 공간의 안전성을 높여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급식실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사소한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학교시설 전반에 대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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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재학의 교육칼럼] 실력 있고 열정적이던 선생님들에 대한 그리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1976년 필자가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시절, 대전의 D고교는 5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의 고교평준화로 인해 전국 최상위를 넘나드는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던 학교였다. 본관 건물 옥상 바로 아래에는 “전국 제패 학생 되고 끌어주는 스승 되자”는 슬로건이 학교의 위상을 대변하는 듯 했다. 입학 당시 고교 입학 학력고사 성적은 200점 만점에 191점이 커트라인이었으며 만점자와 1개 틀린 학생만도 한두 학급(12개 학급 중)이나 될 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전국에서 몰려 들었다. 이런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공립학교로서 교육청의 정기 발령에 의해 순환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수업마다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은 지금 생각해도 실력은 물론 열정이 그야말로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권의 참고서를 단권화 할 정도로 설명만으로도 더 이상 참고서가 필요 없던 국어 교과, 외국 대학 입시 문제를 가져다 교재로 쓸 만큼 고난도의 수학 교과, 해석과 문법 설명이 매끄럽고 막힘이 없던 영어 교과, 역사를 종과 횡으로 꿰뚫어 백과사전을 능가하는 역사 교과, 대한민국의 지형과 특징, 세부 사항 등을 현재의 구글 지도 보듯이 펼치는 사회(지리) 교과, 더 이상의 참고 유인물이 필요 없을 정도의 꼼꼼한 과학 교과 … 어느 것 할 것 없이 감탄연발의 수업은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만족으로 연계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런 교과의 전문성, 즉 실력은 거저 얻는 것이 아닌 열정의 결정체임을 알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들른 교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책상 위에는 마치 학생들이 단어 외우듯이 까맣게 써가면서 수업준비에 임하는 노력이 있었다. 특히 필자가 졸업 후 지방 대학의 영어영문학 전임강사로 자리를 옮긴 영어 선생님이 쓴 연습장(깜지)은 지금도 기억이 눈앞에 생생한 감동 그 자체였다. 수업 시간에 분필 하나만 들고서 칠판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목요연하게 필기하며 설명하시던 세계사 선생님은 무한한 신뢰와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 스승에 그 제자(The teacher, the student)’라 할 수 있듯이 필자는 교직 생활 내내 고교시절의 선생님들을 본보기 삼아 그 길을 따르려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잠자는 학생을 단 1명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굴기이자 자존심은 어느 날 수업 종료 후 한 학생이 다가와 “선생님, 오늘 수업은 정말 끝내주었어요”라는 짧은 멘트에 완전 보상을 받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필자는 중고등학교 관리자(교감, 교장)로 재임 시 줄곧 수업에 대한 강조와 교내장학을 우선으로 학교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수업하는 교실을 지나치며 교실 안의 학생들의 반응, 언뜻 보이는 교사의 표정과 동작을 보면서 “이 수업을 학원가의 강사들과 비교할 수 있을까?” “이 수업을 내 자식에게도 믿고 참여시킬 수 있을까?” “이 수업만으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할까?” … 수없이 생각에 잠기곤 했다. 어쩌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고 화기애애한 수업 분위기를 목격하면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의 얼굴을 보다 세심하게 응시하곤 했다. 그러면서 “학교 교사의 자존감을 보여주시고 학생들의 호응과 신뢰를 얻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를 메시지로 보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학교의 선생님들은 과거와 달리 수업에만 전념할 상황이 아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학생들의 생활지도는 물론, 각종 정서적 불안 증세를 겪는 위기의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그만큼 시간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사는 일반 행정 업무로부터 완전히 분리될 필요가 있다. 이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몰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알찬 교원능력평가가 시행되길 바라는 이유다. 세간에서 학원 강사와 학교 교사를 비교해 실력을 판단하려는 것은 일종의 편견이자 잘못된 방향이다. 학교 선생님들이 교과지도에 보다 집중하여 실력과 열정으로 학생 교육에 나서게 해야 한다. 이제 모든 선생님들이 교단에서 자신감 있고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모습과 실력으로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학교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이 충만한 즐겁고 행복한 학교로 공교육의 위상을 견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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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사천 용남고, 26일 IB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남 사천 용남고등학교(교장 최연진)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용남중학교 미래피움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IB의 철학과 교육적 방향 및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용남고등학교의 IB 프로그램 도입 배경과 준비 현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1부에는 송광자 IB DP 코디네이터가 IB 철학과 IB 프로그램의 단계 및 특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박상희 용남고 IB 교육부 부장 교사가 용남고등학교의 IB 준비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용남고등학교는 IB 준비학교로서 IB 월드스쿨로 나아가기 위해 IB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탐구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자율 주제 탐구 활동 △프로젝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링크 (https://m.site.naver.com/1FdH8) 혹은 용남고등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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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함평 손불서초, 전교생 생태 작가 도전기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서초등학교(교장 조태희)가 지난 3월 20일(목)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도 생태 작가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생태학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총 26차시로 구성됐으며, 주제 선정부터 글쓰기, 그림 그리기, 고쳐쓰기, 책 출판, 출판 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한다.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떠오른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 주제를 정하고, 글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그림을 더해 시각적 표현을 강화하고, 완성된 작품은 책으로 출판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3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전교생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 그리고 학부모의 호응이 이번 확대 운영의 밑바탕이 됐다. 또한 손불서초가 운영하고 있는 ‘누리 GREEN 생태작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인간 중심적 생활방식을 성찰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생태적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신의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다. 출판 기념회와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자신 있게 발표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그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조태희 교장은 “‘나도 생태 작가 글쓰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생태적 사고를 통해 자신과 환경을 연결 지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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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굿피플, ‘발달장애인 자립’ 비전 공유… 반딧불 기금으로 희망 밝힌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4월 1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공유회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배우 남보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승섭 교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회의원, 기업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베어베터, 피치마켓, 함께웃는재단, 시소감각통합상담연구소, 소통과지원연구소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고용증진 체계 구축 ▲발달장애 예비 직장인 교육 ▲건강·여가 프로그램 지원 ▲어려운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굿피플은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에게 예비 직장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재를 제작해 배포하고, 특수교사들을 위한 워크숍과 연구 모임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비롯한 고용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 교육 콘텐츠를 교재와 VR로 개발 및 보급한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를 대상으로는 교육을 제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관리 지도사를 양성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게 근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건강·여가 프로그램과 장기 근속자 휴가를 지원해 직장 생활로 인한 소진(번아웃)을 예방하며, 하반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경제나 인간관계, 건강 문제와 같이 다양한 사유로 근속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에게는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례관리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굿피플은 사업 소개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조성한 ‘반딧불 기금’을 설명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반딧불은 굿피플이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의 대표 상징이다. 반딧불에는 발달장애인이 반딧불처럼 스스로 빛을 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반딧불 기금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기업의 이름이 노출된다. 새롭게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거나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는 경우에도 굿피플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 수행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승섭 교수는 ‘발달장애인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많이, 오래, 잘 일할 수 있도록 직무를 설계하고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섭 교수는 “발달장애인 중 2, 30대의 비율이 높음에도 취업률이 낮고 대부분 비정규직이며 이는 부모와 가족의 돌봄 부담이 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용환경을 갖추는 것은 자립을 넘어 가족과 국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 가족, 직장 동료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으로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강우 사원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친해질 수 있었고, 스스로 일하며 돈을 벌 수 있어 좋았다”며 “중요한 건 자기만의 속도로 부지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발달장애 직장인을 자녀로 둔 성낙영 씨는 “자녀가 입사한 뒤 협동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직접 저축을 하는 등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됐고, 심리적으로도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버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일자리를 통해 자녀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굿피플 나눔대사인 배우 남보라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 나눔대사는 "발달장애인인 제 동생도 지금은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며 "굿피플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어 "동생과 오랜 시간 지내오면서 느낀 점은 동생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었다"며 "우리도 발달장애인을 잘 이해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예지 의원은 “발달장애인 관련 이슈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부분”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굿피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굿피플은 모든 발달장애인이 일터에서 성장과 성취감을 누리는 그런 ‘보통의 삶’을 통해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지지가 발달장애인 분들의 자립을 향한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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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광양 창의예술중, 야영수련활동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 창의예술중학교(교장 이상훈) 전교생이 지난 3월 31일(월) ~ 4월 2일(수)까지 인근 순천 청소년 수련원을 찾아 2박 3일의 야영수련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야영수련활동은 집단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바른 생활 태도를 기르고, 몸과 마음의 수련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했다. 광양창의예술중학교는 2024년도에 개교하여 음악 전공, 미술 전공 2개 학급의 총 4개 학급으로 총 6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하여 교과별 수업, 전공 수업 등의 적응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어떻게 사귀며 협력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갈 것인가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선·후배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공유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됐다. 3월 28일(금) 아침 자율시간을 이용해 안전생활부장과 담임 선생님이 함께 유인물을 통해 사전 안전교육이 진행되었으며, 31일 아침 학교에서 9시 30분에 출발해 순천 서면 청소년수련원에 도착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팀데몬스트레이션, 파크골프, 팀별 활동, 공동체 놀이, 미디어 게임, 1인 1기술 체험(치어댄스, 수화, 핸드벨, 방송댄스 난타 등)을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이틀밤 저녁 장기 자랑을 통해 다양한 예술 체험과 협력 활동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학생들은 팀별 대본과 활동, 노래를 만들고, 무대 연출까지 맡아 예술중학생의 협동심과 성취감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현지 강사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은 수련원 영양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직접 친구들에게 배식하는 활동, 맡은 구역 정리정돈 등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탄소 중립 시책 활동도 펼쳐 책임 의식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께 참여한 윤경희 교감은 “이번 수련활동은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예술가를 꿈꾸며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힐링하는 활동의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극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선생님(이○진) 교사는 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창의예술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예술 방면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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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제8회 탄소중립에너지 대전환포럼, 부산롯데호텔 펄룸서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인간에 의해 훼손된 자연은 다시금 인간에게 되돌려주고 있다. 기후변화 속에 위기감을 느낀 세계 각국은 저마다 물부족 해소와 더불어 탄소중립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국제신문은 기후위기에 적응하고자 '에너지 대전환 부산 만들기' 주제로 4월 10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제8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을 개최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원자력, 해상풍력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해 탄소중립에 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탄소중립이 얼마나 큰 관심사인지를 실감케 했다. 1부 주제발표 에는 부산대 기계공학부 반치범교수의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 발전의 지속가능한 기여' 부산연구원 남호석 책임연구원의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방안' 한국풍력산업협회 양진영 팀장의 '부산과 해상풍력발전의 미래'가 발표됐다. 2부 사례발표는 코끼리공장 이채진 대표의 '버려진 장난감으로 순환경제 구축' 포도농원 은기원 서병희 대표 의 '스마트팜으로 인생이모작과 탄소중립동시실천' 그리고 부산 걷는 길연합 박창희 이사장의 '걷고 싶은 도시로 완성되는 시민주도 탄소중립'이 발표됐다. 3부 토론에는 '부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 최윤찬 센터장, '(주)하이클로' 김현택 대표, '부산시 기후변화대응팀' 권정미 팀장, '부산테크노파크 에너지테크센터' 윤원근 센터장, '부산연구원' 남호석 책임연구원, '부산 걷는 길연합' 박창희 이사장이 나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현택 (주)하이클로 대표는 "물은 생명이자 에너지이다. 부산시는 해양도시로서 바닷물을 활용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해수담수화가 대표적이다. 얼마 전 서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이 대표적이다.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활용해 기장해수 담수화 시설을 활용하는 공급방안이 확정됐다. 이 또한 부산시장과 물환경정책실 부서원들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와 물산업협회가 힘을 합쳐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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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함평 신광초, 학생자치회가 이끈 ‘나의 나무 심기’ 행사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 신광초등학교(교장 신미경)는 지난 4월 9일(수) 점심시간에 식목일을 맞아 ‘나의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신광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새빛 다모임’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해 기획하고 추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새빛 다모임’ 소속 학생들은 식목일을 맞아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토의한 끝에, 전교생이 각자 나무를 심는 행사를 제안하고 직접 준비에 나섰다. 나무 종류 선정부터 필요한 재료 조사, 재료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했으며, 학교 환경에 잘 어울리는 남철나무를 심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 당일, 신광초등학교 전교생 11명은 각자 한 그루씩 남철나무를 심으며 나무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정성껏 가꾸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 이번 ‘나의 나무 심기’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여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적 경험이 됐다. 학생들은 나무를 심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의 가치를 배우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함께 익혔다. 신광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자치회 ‘새빛 다모임’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행사는 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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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전남조리과학고, 2024년 청소년 지역사회연구프로젝트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유성우)는 교내 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팀(로드트립)은 지난 3월 28일(금) 전라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한 2024년 청소년 노벨캠프·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 발표 심사대회에서 “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노벨캠프·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전남조리과학고 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팀(로드트립)은 지역사회(곡성군)의 주요 특산물인 토란의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점에서 착안해 대만의 디과초(고구마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토란을 활용한 먹거리인 “토란볼”을 개발하는 활동을 통해 토란의 수요를 늘리고 지역관광산업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연구활동을 수행했였다. 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팀(로드트립)은 개발한 “토란볼”을 체험부스를 통한 시식회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평가와 보완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해와고 있으며 기술전수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특화먹거리로 자리잡히길 바라고 있다. 유성우교장은 “우리 프로젝트팀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의 문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 결과가 개발 활동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의 특화먹거리로 자리잡힐 수 있도록 곡성군, 곡성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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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화순북면중, 전교생이 함께한 ‘미래 리터러시 진로캠프’ 성료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북면중학교(교장 선은숙)는 4월 11일(금),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터러시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탐색하고, 직접 질문을 주고받으며 관련 직업군에 대해 심화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가상 프로필을 구성해보는 활동에서는 개인의 흥미와 역량을 반영한 진로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퓨처 인벤터’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보며 진로에 대한 동기를 더욱 확장시켰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상상한 미래 모습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퓨처 이미지 프로토타이핑’ 활동이 진행되어, 학생 개개인의 미래상이 생생하게 표현됐다. 3학년 손재환 학생은 “챗GPT와 대화하면서 제가 꿈꾸는 직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미래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은숙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화순북면중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소중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북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AI 기반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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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담양 용면초, 야영 수련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용면초등학교(교장 허미숙)는 4월 10일(목) ~ 11일(금)까지 1박 2일간, 전라남도교육청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주체적인 태도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4월 10일은 ‘만남의 날’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도착 직후 입소식을 통해 수련활동의 의미와 일정에 대해 안내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숲 밧줄 어드벤처’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도전과 협동의 활동이었다. 협동 짚라인과 몽키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도우며 장애물을 극복하고, 도전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의 울림’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여러 전통 예술 활동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체험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그 중 많은 학생들이 판소리 체험을 선택해, 우리 고유의 음악과 장단에 대해 배우고 직접 소리도 내보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이어 진행된 선택활동 발표회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서로에게 선보이며, 발표하는 용기와 자부심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던 ‘웃음과 열정의 한마당’이 열렸다. 이 시간에는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장기자랑을 발표하며, 노래, 춤, 연기 등 다채로운 재능을 뽐냈다. 친구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큰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는 화합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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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동두천 송내중앙중, 4.16 의미 성찰 통해 안전한 미래 다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중앙중학교(교장 홍성호)는 4월 9일(수) 1학년 학생들이 4.16의 의미를 성찰하고 생명존중과 안전한 미래사회를 만드는 시민교육을 받고자 ‘경기도교육청 4.16 생명안전교육원’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 생명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그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탐구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직접 방문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마주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2014년 이후 멈춰 있는 교실을 직접 보니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체험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성호 교장은 “4.16 생명안전교육원 체험학습이 4.16 세월호 슬픔의 기억을 넘어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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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장성 삼서초, 신나는 운동회로 봄을 열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는 지난 10일(목)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제39회 삼서초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도 참석해 운동회를 빛내주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봄내음과 떨어지는 벗꽃잎 속에 초록, 노랑, 빨강, 파랑 조끼를 입고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져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함박웃음꽃이 가득했다. 각 경기마다 협동과 화합으로 서로 응원하는 모습 으로 지구를 옮겨라, 훌라후프, 지네 달리기, 장애물경기, 색판뒤집기 등 다양한 경기들이 진행됐다. 삼서초등학교 (학부모 임아영)은 " 봄햇살처럼 눈부신 아이들이 뛰며 운동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어렸을때 학교 다녔던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였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최덕주 교장은" 졸업하신 39회 선배들과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을 알리는 운동회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깊은 감동이였으며 내년에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운동회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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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 위한 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4월 1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구강진료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역 중심의 통합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박인순 회장,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현달 (남구3,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진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발제자로는 김권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가 ‘부산형 장애인 구강건강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고,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이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 사례’를 주제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권민정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장(인제대 교수)이 자폐아동을 위한 구강건강 돌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오형진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지역 내 장애인치과주치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이원익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구강건강 돌봄의 사회적 접근과 지원체계를, ▲김학윤 부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은 행정적 실현 가능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토론자로 나선 성현달 부위원장은 “치통은 생존의 문제이자 인간다운 삶의 기본 조건”이라며, “장애인 구강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한 정책적 실현을 위해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로, 부산형 장애인 구강 진료체계의 실효적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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