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손불서초, 전교생 생태 작가 도전기
환경과 공존하는 글쓰기로 생태적 감수성과 표현력 함께 길러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서초등학교(교장 조태희)가 지난 3월 20일(목)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도 생태 작가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생태학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총 26차시로 구성됐으며, 주제 선정부터 글쓰기, 그림 그리기, 고쳐쓰기, 책 출판, 출판 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한다.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떠오른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 주제를 정하고, 글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그림을 더해 시각적 표현을 강화하고, 완성된 작품은 책으로 출판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3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전교생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 그리고 학부모의 호응이 이번 확대 운영의 밑바탕이 됐다.
또한 손불서초가 운영하고 있는 ‘누리 GREEN 생태작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인간 중심적 생활방식을 성찰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생태적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신의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다.
출판 기념회와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자신 있게 발표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그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조태희 교장은 “‘나도 생태 작가 글쓰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생태적 사고를 통해 자신과 환경을 연결 지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