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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칼럼] 경제생활문제로 인한 자살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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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대선 기고]
생명존중시민회의(상임대표 김대선)는 3월 31일 국내외 통계자료들을 분석해 2025년 자살대책 팩트시트(factsheet)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978명으로 1일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8.3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27.3명, 전년 대비 2.2명(8.5%) 증가했다(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이 증가율은 자살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11년 이래 2018년 9.5% 증가에 이어 지난 10년 사이에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2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24.1명으로 OECD 국가 42개국 가운데 압도적 1위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OECD 자살률 통계비교(2020년 기준)에서 인구 10만 명당 15명 이상의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에 이어 리투아니아(20.3명), 헝가리(16.1명), 슬로베니아(15.7명), 일본(15.4명), 에스토니아(15.1명) 등 6개 나라다(OECD DATA, Suicide rates). OECD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그래프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5.8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그린란드(59.6명), 가이아나(31.3명), 리투아니아(27.9명)에 이어서 4번째이다. 러시아(24.1명), 수리남(23.6명)이 뒤를 잇는다.
경찰청의 자살 원인 분석에 따르면 경제생활 문제로 인한 자살은 2023년 3656명으로, 자살 원인의 25.9%를 차지한다.(2023 경찰통계연보, 경찰청) 경제생활 문제로 인한 자살은 2021년(3190명, 24.2%), 2022년(2868명, 22.5%)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40대, 50대 사망원인 2위가 자살이다. 2023년 기준 50대 사망원인의 11.1%, 40대 사망원인의 23.4%, 30대 사망원인의 40.2%, 20대 사망원인의 52.7%, 10대 사망원인의 46.1%를 자살이 차지한다.(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통계청)
2023년 도·특별자치도의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자살자 수는 충남 29.4명, 충북 28.6명, 제주 27.3명 순으로 많고, 특별시·광역시는 울산 28.3명, 인천 24.6명, 대구 24.4명 순으로 많다.(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통계청)
1만 8449가구 3만 53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회조사 결과,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사람은 4.8%에 달하는데, 이것은 2년 전보다 0.9% 감소한 것이다. 여자가 5.9%로 남자(3.7%)보다 자살 충동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충동의 이유는 신체ㆍ정신적 질환, 우울감, 장애(37.2%), 경제적 어려움(25.8%), 직장문제(11.2%), 외로움·고독(9.0%), 가정불화(8.0%) 순이다(2024년 사회조사 결과, 통계청). 자살 충동 이유로 10대는 학교성적과 진학문제, 20~30대 및 50대 이상은 질환․우울감․장애, 40대는 경제적 어려움이 주된 이유이다.
전국의 800개 학교 5만 828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 자살 시도율은 2.8%로 중학생 3.1%, 고등학생 2.4%이며 남학생 2.2%, 여학생 3.3%에 달한다. 자살 시도율은 2018년 3.1%, 2019년 3.0%, 2020년 2.0%로 낮아졌다가 다시 꾸준히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질병관리청)
같은 조사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여학생은 49.9%, 남학생 35.2%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여학생 44.2%, 남학생 30.8% 대비 5% 이상 높아졌다.
지난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우울감 경험률은 27.7%(여학생 32.5%, 남학생 23.1%)로 이것도 10년간 증가 경향을 보였다.
전국 1만 9000가구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한 경우,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비중은 79.8%로 2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사람이 20%를 상회한다.(2023 사회조사, 통계청)
자원봉사 참여 경험률(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6%로 2년 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격히 감소했던 자원봉사 경험률이 약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3.7%로, 2년 전 대비 2.1% 증가했다. 향후 기부 의사가 있는 사람은 38.8%로, 2년 전 대비 1.6% 증가했다.
자원봉사 참여 경험률, 단체활동 참여율, 기부 경험률 등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이들 사회자본 관련 항목이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반전이다.
하지만 자원봉사 참여 경험률이 1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이고, 기부 경험률 현저하게 낮아진 것은 사회적 자본의 복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경제적 압박, 학업 스트레스, 정신 건강 치료 시 낙인에 대한 과도한 우려, 미디어의 영향, 문화적 역동성, 법 제도의 미비 등 여러 요인의 복잡한 상호 작용의 결과이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자살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신건강 차원의 접근이 아닌, 국가 및 지역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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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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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산책] 순수한 미니멀리즘의 상징 -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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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제비꽃은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생명체로,
본질적인 것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움과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단순함의 힘이다.
제비꽃은 조용히 피어난다.
바람결에 흔들려도 뿌리는 깊다.
화려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충분하다.
떠들썩한 세상을 향해 소리치지 않는다.
대신, 흐르는 물에 스스로를 비춘다.
제비꽃은 경쟁하지 않는다.
더 크게 피어나려 애쓰지 않고, 더 많은 햇빛을 욕심내지 않는다.
그저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꽃을 피울 뿐.
세상은 더 높이, 더 빠르게를 외치지만, 제비꽃은 말한다.
“조용히 머물러도 충분하다.”
제비꽃은 강하다.
비바람에도 쉽게 시들지 않는다.
벌이 없어도 스스로 꽃을 피우고, 개미와 공생하며 생명을 잇는다.
남에게 기대지 않고, 외부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 힘.
뿌리를 깊이 내릴 때, 진짜 빛난다.
단순함 속에서 완전해진다.
불필요한 욕심 없이도 풍요롭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쥐고 사는가.
제비꽃은 가르쳐준다.
“본질만으로도 충분하다.”
제비꽃은 함께 살아간다.
개미와 씨앗을 나누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존재한다.
삶도 그렇다.
경쟁이 아니라 함께 피어나는 것.
그것이 제비꽃의 지혜다.
소박하지만 단단한 삶,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삶.
떠들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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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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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산중,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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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8일(화) 안산중학교(교장 조형진) 학생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조회 시간을 활용한 홍보 및 모금으로 진행됐다. 모금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학생자치회 주도의 기획과 홍보로 짧은 시간 안에 전교생이 동참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준경 학생자치회장은 “최근 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돕는 모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고, 학교에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에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형진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 활동이 진행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사례처럼 안산중학교는 앞으로의 각종 행사나 교내 생활지도 등이 학생자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생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루어진 결과물로, 학교 공동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어 뜻깊은 행사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와 교직원들은 계속해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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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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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교육지원청,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화제작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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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2025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화제작수업’을 지난 4월 5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그동안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했던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이다. 관내 희망 초·중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영화 및 영화교육 전문강사가 영화 제작의 이론부터 촬영 및 편집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도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12주 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 기획, 시나리오 개발, 콘티 작성, 촬영과 사운드의 이론과 실제 등 체계적인 영화교육을 받는다. 또한 출연자 캐스팅과 촬영 장소 섭외 후, 촬영 및 후반 편집을 통해 수준 높은 영화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학생 작품은 오는 7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하고, 교육공동체한마당에서도 상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영화 행사 참여율도 높이고자 한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영화제작수업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화 관련 표현 및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영화도시 해운대의 명성에 걸맞는 맞춤형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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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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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미래과학고, 서천변 벚꽃길 걷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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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미래과학고(교장 이희건)는 지난 4월 2일(수)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에 있는 서천변 벚꽃길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부가 활기찬 음악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각 반 학생들이 서천변 벚꽃길을 걸으며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며 학생자치회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함께 걷고 학생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점도 교육적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방송부장 소프트웨어통신과 2학년 임○○ 학생은“행사 촬영을 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또한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은 날에 친구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희건 교장은 “학교의 역할은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포함한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과 만개한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는 정다운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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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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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수학여행 출발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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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4월 9일 오전 6시 서부 관내 중학교(대동중) 수학여행 출발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교육장이 직접 나섰다. 학생에게 여행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출발 전 안전교육과 함께 학생 건강상태, 안전요원 배치 등을 확인했다. 버스운전자에게는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음주 여부 등도 교육장이 직접 확인했다. 출발하는 학생 및 교사에게 안전하게 다녀오라고 격려도 잊지 않았다.
서부 관내 중학교 32교 중 상반기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는 27교로 대부분 서울, 용인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지난 3월 말부터 수학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여행 출발 당일 안전점검은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숙박형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학교 중에서 실시한다.
이재한 교육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데 의의가 깊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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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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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빛초, 찾아오는 창의융합교육실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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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한빛초등학교(교장 류을석)는 4월 10일(목), 본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융합교실’을 운영하며 미래형 융합교육의 실천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융합교실은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 정착 컨설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AI교실에서 스파이크프라임(LEGO 기반 피지컬 컴퓨팅 키트)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활동이 펼쳐졌다.
수업은 무안발명교육센터 김치훈 교사와 나주창의융합교육원 발명센터 김정호 교사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조작하고, 센서를 활용해 움직이는 레고 로봇을 조립하고 제어하는 활동에 열중하며 눈을 반짝였다.
한 학생은 “로봇이 제 손짓에 반응했어요!”라며 신기함을 표현했고, 또 다른 학생은 “제가 만든 게 움직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놀이처럼 즐기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의 기초 원리와 AI, 센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어 교육적 의미도 컸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 역시 “융합교육의 방향성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교사는 “디지털 도구를 접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창의력이 자극됐다”며 향후 정규 수업 적용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목포한빛초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융합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5학년과 6학년 학생들도 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한 체험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 대상 스파이크프라임 연수를 총 5차에 걸쳐 운영하여 더 많은 교사들이 디지털 융합 수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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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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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 조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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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4월 8일(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화)로 결정함에 따라, 기존 6월 3일(화)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를 6월 4일(수)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6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및 변경은 4월 11일(금)까지로 1일 연장되고, 기존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자동으로 6월 4일(수) 시험 응시자로 변경된다. 이후 성적통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7월 1일(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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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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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도서관, ‘Let′s find my seed’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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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권숙향)은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유아·어린이 영어자료실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Let’s find my see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의 영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식물 관련 영어 그림책을 읽고, 책 속 영어단어를 찾는 빙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빙고를 완성해 제출한 어린이들에게 식물 기르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식물 성장 사진을 인증한 아이들에겐 두배로 도서 대출권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해운대도서관 1층 유아·어린이 영어자료실에서 현장 접수 후 참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유아·어린이 영어자료실(☎051-709-0941)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해운대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여러 주제의 영어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친화적인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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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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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과역초, 행복한 벚꽃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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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과역초등학교(교장 박희순)는 지난 4월 1일(월) 전교생이 함께한 ‘벚꽃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벚꽃 작은음악회는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되어 과역교육가족 모두에게 봄날의 큰 즐거움으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교내 서편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노래를 들으며 봄 축제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벚꽃 작은음악회는 과역학생다모임에서 행사계획부터 홍보, 진행까지 운영해 학생자치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벚꽃 작은음악회는 해가 갈수록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올해에는 2학년 학생들의 ‘소중한 나의 꿈’과 ‘숲속 풍경’ 노래로 시작됐다. 이어서 3학년의 학생의 ‘나는 반딧불’을 비롯해 열심히 준비한 노래들이 음악회를 빛냈고 관람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응원과 떼창 등이 함께 어우려져 음악회의 열기를 힘껏 끌어올렸다.
과역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 김OO 학생은 “음악회를 준비하고,홍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고, 작년보다 학생수가 적어 신청자도 줄어들어 아쉬웠다. 그래도 다같이 열심히 준비해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순 교장은 “모두가 자기 일처럼 준비를 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고 멋진 음악회를 즐길 수 있었다. 교사들도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외치며 즐기는 모습은 정말 축제 같았다. 특히 학생 자치회에서 주관하여 행사가 진행되어 더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4월, 완연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벚꽃 작은 음악회를 통해 과역초등학교 교육가족 모두 자율 창의 협력으로 참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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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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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재단-UNPEC사회적협동조합,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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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금정문화재단(이사장 윤일현)과 UN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4월 10일 오전 11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일현 이사장을 대신해 이홍길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민들의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금정문화재단과 UNPEC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가치 확산, ▲사회 참여 독려 및 역량강화, ▲기관 간 협력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UNPEC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UNPEC 김희경 이사장도 "부산 문화예술의 메카인 금정문화재단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금정구의 가치를 높이는데 역할을 다할것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두 기관이 만들어갈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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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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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다압초, ' 아름다운 시로 여는 다압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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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4월 10일(목), 다압초등학교(교장 이정훈) 벚나무 아래에서는 따듯한 봄기운만큼이나 포근한 시의 향기가 가득 펴졌다. 바로 ‘아름다운 시로 여는 다압의 봄’ 시 낭송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낭송회는 학생들이 직접 봄을 주제로 한 시를 작성하고, 연습해 무대위에서 발표하는 자리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참여한 학생들은 밝고 맑은 목소리로 시를 읊으며 봄의 감성을 가득 전했다. 벚나무 아래 선 아이들은 긴장된 표정이였지만, 시를 읽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아름다웠고 행복한 표정이었다. 특히, 도움반 친구들도 나와 시를 낭송할때면 모든 아이들이 하나같이 행복한 미소와 박수로 응원을 해 주었다.
이정훈 교장은 “ 시를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의 아룸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봄시 낭송회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아이들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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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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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서산시 아동 위해 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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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4월 9일(수)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총괄공장장 한경조)과 초록우산 서산후원회와 함께 서산시 아동들을 위한 쌀 10kg 200포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한경조 총괄공장장, 남경오 팀장, 초록우산 서산후원회 이창 부회장, 박상덕 재무위원과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김우현 본부장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매트리스와 겨울 이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억 상당의 쌀을 공장이 위치한 대산읍, 서산시 사회복지단체, 전국 한부모가정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2년 연속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쌀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한경조 공장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더욱 많은 아동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김우현 본부장은 “서산시 아동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산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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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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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원힐링센터, 상반기 ‘심리검사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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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교원힐링센터는 4월 한 달간 희망교원 155명(개인상담 72명, 집단상담 8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심리검사의 날’을 운영한다. ‘심리검사의 날’은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치유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에 전문상담가 10명이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MMPI-2(다면적 인성검사), TBI(교사 직무소진), K-IIP(한국형대인관계), TCI(기질 및 성격검사), MBTI(성격유형검사) 등 총 10종의 정서검사와 3종의 성격검사를 실시한다.
심리검사를 받은 교원은 전문가로부터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고, 내용에 따라 추가적인 심리 상담 또는 전문적인 치료도 요청할 수 있다. 심리검사 비용은 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추후 상담 및 치료비도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심리검사의 날 프로그램은 교원이 손쉽게 자신의 심리나 정서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참여와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자기 관리 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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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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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만들기’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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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10일(목)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치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2025학년도 전남 유치원 보건교사는 총 28명으로, 6학급 이상 공립 단설 및 병설유치원에 배치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확대된 인원으로,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연찬회는 유치원 보건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안전 중심의 유아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의 이해 ▲유치원 보건 업무 및 보건 교육 방안 ▲현장 중심 보건교육 사례 나눔 및 개선 방안 협의 등이다. 특히 참여 교사들은 보건교육 사례 나눔에 큰 관심을 보였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활동 운영 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보건 업무와 교육과정 연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의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 운영은 물론,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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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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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 '안전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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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안전한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도 열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단원고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교육청 청사에 참사의 아픈 기억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전광판에도 게시한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에 추모 배너 등의 홍보도 실시한다. 교육청 모든 직원은 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실시한다. 이날 부산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은 자율적으로 묵념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일선 학교는 조회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재난안전과 생활안전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여건에 맞춰 안전 관련 행사 등을 펼치도록 안내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 전체에 안전의식을 되새기게 한 대형 사고이자, 많은 학생과 교원이 희생된 가슴아픈 사건이었다.”라며,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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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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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2025. 찾아가는 보성 소리체험 소풍(소리와 풍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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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보성의 소리와 전통음악 체험을 통해 ‘3보향(예향, 의향, 다향) 얼 잇기’ 교육을 내실화하고, 예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기르고자 4월 7일(월)부터 6월 24일(화)까지 ‘2025. 1학기 찾아가는 보성 소리체험 소풍(소리와 풍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통음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작은학교는 학교 간 이음망 구축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1학기에는 3~4학년, 2학기에는 1~2학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과서 수록곡을 포함하여 창작곡, 동요 등을 바탕으로 판소리와 국악기 체험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풍(소리와 풍류)’ 운영에 참여한 보성남초등학교 교사는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보성의 3보향의 얼 잇기 교육, 그 중에서도 예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판소리와 국악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눈에 띈다. 전문성이 있는 강사들과 함께 수업하며 학생들에게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리와 풍류’ 활동이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보성남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판소리는 그냥 옛날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내가 직접 해 보니 느낌이 색달랐다. 장구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를 때에는 심장이 쿵쾅거리며 신이 났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배워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소리와 풍류‘의 예향교육을 포함한 3보향의 얼 잇기 교육을 통해 감수성을 기를 뿐 아니라, 이를 더 발전시켜 우리 고장 보성에 대하여 자긍심을 갖고 지역에 정주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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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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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중, 진로탐색활동 ‘꿈 찾기 직업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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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는 3월 27일(목) 2025학년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한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이번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의료, 과학, 법률, 예술, IT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했다.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이뤄진 진로탐색활동은 학생들이 사전에 관심 있는 직업을 신청하고 해당 직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현실적인 도전과제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어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직업 현장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서울시 중구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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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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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맞춤 교육과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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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8일(화)과 9일(수) 이틀간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고등학교와 부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고는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14개의 진로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20여 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또한 지자체, 대학, 시민단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동아리와 더불어 총 41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통해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중점 학급, 수학‧과학 소년단, KAIST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진학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교내 동아리 ‘나무’,‘시나브로’ 등 특색 교육활동으로 자기 주도성과 사고력, 애향심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부영여고는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과목 선택 안내, 공강 시간 학습지원, 독서‧토론 중심의‘청향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표현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의 어려움, 교원 인센티브 제공, 생활기록부 작성 전문성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와 진로진학지도 체계화 방안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순천고는 대학 협력과 과학 중점 운영을, 부영여고는 학점제 기반 학생 주도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며 “학교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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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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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높은 시민 의식’과 ‘무형의 가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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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문덕근 기고]
우리는 지금 보여주는 정치, 보여주는 교육에 더 치중하는 감이 없지 않다. 자연의 성실함과 인간의 성실함을 일치시켜 나가는 정치, 교육이 더 강조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삶의 철학적 기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유형의 변화를 추구하는 정치 지도자와 교육 지도자보다는 무형의 변화, 즉 형이하학적 변화보다는 형이상학적 변화를 추구하는 지도자를 뽑아서 나라와 교육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
모든 국가의 질서는 무형의 질서로 유지되는 것이다. 그 무형의 질서를 뒷받침하는 것은 성誠이다. 즉 우주적 질서와 인간의 법칙을 일치시켜 나가는 것이 성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하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야말로 우주적 법칙대로 산 사람들이다.
삶의 의미는 삶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 산다고 하는 것이 괴롭게 된다. 자사子思는 삶에서 성誠을 강조하는데, 천지天地의 성실함에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교육은 지도자를 기르는 것이다. 지도자에게는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관, 철학, 윤리 등의 무형의 자산이 필요하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지도성을 발휘하는 학생에게는 수시 모집 대상의 우선권이 주어진다. 지도성은 삶의 마디마디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그 지도성은 성誠에 바탕을 두는 것이며 공동체적共同體的이다. 자신만을 앞세우기보다는 전체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솔선수범을 말한다. 천지天地의 성실함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최고의 가치다. 그 가치는 선한 영향력이다. 선한 영향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해 줄 버팀목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야 한다. 四書 중의 하나인 大學에서도 교육은 학생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승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스승의 자질 중의 자질은 ‘선한 영향력’이다. 국민의 스승이 될 수 있는 사람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5. 4월 4일(금) 11시 22분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권한대행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고 선고한 뒤, 김장하 선생을 함께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많은 사람들이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문형배 대행이 2019년 4월 국회 청문회 때 했던 말이 이번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저는 경남 하동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독지가인 김장하 선생을 만나 대학 4년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사법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은 제게 자유에 기초하여 부를 쌓고 평등을 추구하여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며 박애로 공동체를 튼튼하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한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몸소 깨우쳐 주셨습니다. 제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인사하러 간 자리에서 '내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사회에 있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사회에 갚으라'고 하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그 말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법관의 길을 걸어온 지난 2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 헌법의 숭고한 의지가 우리 사회에서 올바로 관철되는 데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것만이 선생의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길이라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간직한 저의 초심은 언제나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장하 선생은 한약방에서 머슴살이하다가 18살에 국가에서 시행한 한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한약방을 열어서 생활하셨다. “내가 돈을 벌었다면 결국 아프고 괴로운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번 건데, 그 소중한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었다. 똥은 쌓아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뿌려 버리면 거름이 돼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다.”고 하셨다고 한다.
어른 김장하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이런 마음이 들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 선생님의 선한 마음과 실천으로 많은 꽃과 열매를 맺었듯이 나도 세상에 그런 일을 하다 죽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담담하게 기다려 주고 지켜줄 수 있는 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갖게 되었다.
김장하 선생과 문형배 재판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가 부르고 살맛이 난다, 그리고 생각한다.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교육에 있고, 그 교육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김장하 선생이 계시기에 문형배 재판관과 같은 훌륭한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문형배 재판관의 선한 영향력은 수많은 선인을 낳게 할 씨앗이다. 그래서 子思는 ‘기법其法’ 아니라 ‘기인其人’을 강조한 것이다. 저의 조부모님과 부모님도 ‘착하게 살아라.’는 말씀을 귀에 못이 닿도록 하셨다. 그 말씀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 ‘착하게 살아라.’는 ‘하늘의 마음으로 살아라.’는 뜻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착하다’라는 뜻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다.
인생이란? 성誠이라는 종착역을 향하여 ‘성지誠之’호의 기차를 타고 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성誠’해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사람의 길이다. '사회 대개혁'의 시작은 학교여야 한다. 학교가 지닌 모든 교육적 자산을 명문대 진학에만 쏟아부었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 더 많은 '윤석열'을 길러내는 것이 학교 교육의 목표여서는 곤란하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감수성을 갖추고 공공선을 행하는 성숙하고 올곧은 시민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본령이 되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집권과 파국은 우리가 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학벌과 벼슬을 기준 삼는 게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은 오로지 명문대 진학에 애면글면해 온 학교 교육의 방향타를 돌리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미래의 '윤석열들'이 주인 행세를 하는 학교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孔子는 말한다. 국민을 다스리는 데 억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강제로 하거나 법에 의해 국민을 지배하는 것은 부작용만 만들게 된다. 위정자가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한다면 국민도 언젠가는 따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상명하복이 유교의 본질이 아니다. 물이 위로부터 아래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윗사람의 귀감이 되는 언행이 다른 사람에게 스며들게 해야 한다.
사회의 지도자나 어른들의 덕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따라오게 하는 방법이다. 집안에서 효에 대해 모범을 보이는 부모가 있다면 자녀들도 분명히 효도를 배우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실제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 윗사람이 모범적인 언행을 하는 것보다 좋은 교육은 없다. “서울대 많이 보내는 학교가 아니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동문이 많은 학교가 명문”이다.
지도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공부는 문해력이다. ‘치治’의 ‘다스리다’라는 말은 ‘하늘이 와서 하는 일’이라는 의미이며, 하늘이 하는 일은 하늘이 낸 만물을 살린다는 뜻이다. ‘治(다스릴 치)’자는 ‘氵’와 ‘台’로 되어 있으며 ‘台’는 ‘별 태’, ‘나 이’라는 의미로, 속뜻은 ‘하늘이 내려오다’, ‘하늘에서 내려오다.’의 뜻으로 쓰이고, 그리고 ‘氵’는 ‘물 수’, ‘삼 수’라고 하며 속뜻은 ‘작용’을 나타낸다. ‘치治’는 하늘의 마음으로 백성을 살리는 일을 최우선 하라는 하늘의 명령, ‘천명天命’이다.
한겨레가 세계에서 빼어난 정신문화를 가졌다는 것은 한마디로 웅변하는 말이 ‘살림’이고 ‘홍익弘益’이다. 갈등이 만연한 혼탁한 오늘의 세계에 인류를 살릴 한줄기 샘물과도 같은 말이 ‘살림’이고 ‘홍익弘益’이다. 우리는 그런 영웅들의 후예다.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며 힘차게 살림과 홍익을 외쳐야 한다. 우리 민족을 자랑하면 국수주의國粹主義라고 폄훼하며 백안시白眼視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는 국수國粹의 뜻도 모르고 우리의 ‘살림살이’ 정신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우리는 살림살이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족주의를 아무리 강조해도 그것은 인류를 위한 살림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자신 있게 외치고 펼쳐 나가자. 오늘의 정치에서 ‘治’자의 의미만 회복해도 서로를 살림의 대상으로 여기게 될 것이니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여기에는 교육의 바탕이 바뀌어야 한다. 학교에서 ‘治(다스릴 치)’로 외우기만 하는 공부에서, ‘治’자는 ‘다스리다’를 왜 ‘치’라고 할까를 생각하는 방법으로, ‘다스리다’와 ‘치’를 알아야 ‘治’자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즉 우리말인 ‘다스리다.’와 ‘치’를 알아야 ‘治’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어떤 경우든지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한때의 실패나 고뇌는 미래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필수 과정이다. 이 시기에 여러 직접적인 경험과 책이나 매체와 같은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앞서간 현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을 키워야 하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정립해야 한다. 그래야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스스로 깨치고 그 확고함에서 성공을 만드는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남이 옳다고 하는 것이 누구에게는 옳을 수 있으나 내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때로는 당장에 이익이 되는 것도 자신의 원칙이나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살펴서 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수도 없이 살펴봐야 한다. 또한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기 위해 나의 문제를 짚어줄 수 있는 믿을만한 친구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마음속 깊은 곳에 확고하게 내재화된 좋은 가치 기준들이 확고하게 자리 잡아서 필요에 따라 작동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이 모든 것들을 지탱해 줄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 본질적인 가치를 내면화해야 한다. 당장에 좋아 보이는 유행과 같은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많은 고뇌를 통해 자기만의 성공의 법칙을 완성해야 한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잘 살펴보자. 미래에 바라는 것에 비춰 현재 당신 모습을 점검하라. 당신 삶에 필요한 정답이 되어 줄 것이다.
▣ 문덕근
◇ 한자한글연구원장
◇ 고전연구가
◇ 한자실력급수 사범급(공인)·한자한문지도사 특급(공인)
◇ 교육학박사
◇ 前전남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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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