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초, 역세권 신축 교사 이전 개교… 118년 전통 잇는 새 출발
지역 교육 중심 학교 새 터전 마련… 교육·지역 상생 복합공간 기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여주초등학교(교장 원용덕)는 3월 4일(수) 경기도 여주시 역세권 신축 교사에서 ‘신설대체 이전 개교 기념식’을 개최하고 118년 전통을 잇는 새로운 교육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여주시청, 여주시의회, 총동문회,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해 학교 이전 개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가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 118년 역사 이어 새 교육환경에서 출발
1908년 개교한 여주초등학교는 여주 지역 근대 교육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오랜 기간 지역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 교육 중심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도심 공동화와 시설 노후화로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학교 이전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후 여주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신설대체 이전 계획이 추진됐고 약 8년간의 준비 끝에 이번 개교로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여주초등학교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전통을 계승하면서 미래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복합공간 기대
신축 교사는 학생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학교복합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덕 여주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여주초등학교 이전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35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초 이전은 여주시 교육환경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과밀학급 해소와 안정적인 초등 학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 전통 계승하며 미래 100년 준비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전 여주시장과 이항진 전 여주시장도 참석해 학교 이전 추진 과정과 의미를 공유했다. 관계자들은 남한강 인근에 있던 기존 교사에서 역세권 중심지로의 이전이 도시 발전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희 총동문회장은 “오늘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동문들도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며 새로운 교정에서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여주초등학교는 새 교정에서 ‘나에게 당당하고 너에게 따뜻한 우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